의왕시 ‘기획현장관찰제’ 민원해결사

지난해 140건 현장민원 처리

▲ 의왕시가 생활불편사항의 신속한 해결을 위해 도입한 기획현장관찰제가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시 공무원들이 지역 내 통행로 등 민원 현장을 방문해 집중 점검을 하고 있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가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월별로 점검과제를 정해 해결하는 ‘기획현장관찰제’가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기획현장관찰제는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민원을 찾아가 해결해 주는 제도로 월별ㆍ시기별 중점과제를 선정해 지역별로 시민의 불편사항을 집중적으로 순찰해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해 작년 한해 140건의 현장 민원을 처리했으며, 올해도 학교주변 통학로 안전점검과 관내 등산로ㆍ행락지 위험요소 사전 점검 및 조치, 장마철 우기 대비 하수시설 점검,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 주민편익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관찰할 계획이다.

또한, 5월 행락철은 등산로를 집중점검하고 6월은 장마철을 대비해 맨홀 등 하수시설을 관찰하며 7월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8ㆍ9월에는 체육공원과 보도블록을 점검해 보행자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도로변의 불법광고물을 정비할 방침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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