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는 최근 오전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배움뜰 문해학교 입학식에서 수강생 66명에게 보조가방을 전달했다. 배움뜰 문해학교는 읽기와 쓰기, 셈을 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전동 주민자치센터가 매년 추진하는 특성화 사업으로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2012년부터 입학생을 위한 가방지원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사장은 어르신들이 뒤늦게 배움의 길에 들어선 만큼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졸업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며 어르신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문해학교 지원사업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도시공사는 장애인농구교실과 노인복지관 배식활동 등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한편, 의왕도시공사(사장 이성훈)는 이날 올 들어 신규 임용된 직원을 대상으로 공기업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직무수행에 필요한 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이해시키기 위해 직원 공문서 작성 및 윤리경영 교육을 실시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안기승)는 최근 내손동 e편한세상 1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꼭 알아야 할 소방안전 상식 소소심 홍보와 교육을 위해 마련된 체험부스 운영은 아파트 주민과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이 부담없이 소소심을 체험으로 익힐 기회가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또 송호창 국회의원과 윤재우 경기도의원이 체험부스를 방문해 직접 소소심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소심은 모든 시민이 배우고 익혀 비상상황 발생 때 자신과 주변 사람의 생명을 지켜줄 수 있는 필수 요소로 이론이 아닌 체험으로 배우고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소방서 관계자는 밝혔다. 송호창 의원은 최근 안전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찾아가는 안전교육은 주민안전의식 고취와 재난대처능력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기승 의왕소방서장은 소소심은 안전한 생활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나 알아야 할 기본 상식으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매주 의왕지역 아파트 단지를 찾아 체험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안양교도소 이전반대 의왕시 왕곡동ㆍ고천동ㆍ골사그네 주민대책위원회는 14일 아이들의 등교 거부와 각 가정 교도소 이전 반대 핑크 리본 게첩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교도소 이전을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의왕시청 주차장에서 집회를 열고 안양교도소 이전계획 결사반대 2차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대책위가 지난 7일 의왕시장에게 공개질의한 10개 항목에 대해 9일까지 기자회견방식으로 답변해줄 것으로 요구했으나 회피했다며 의왕시장이 지난 12일 왕곡초등학교 학부모 8명과의 면담에서 고천ㆍ왕곡동 주민으로만 여론조사실시 등을 논의하고 이를 마치 교도소 이전 반대주민 대책위 대표들과 만나 합의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책위는 거짓사실을 발표한 시장은 정정보도와 함께 학부모에게 공개사과하고 대책위와 대화창구를 단일화하라고 촉구했다. 특히 대책위는 안양교도소 이전계획을 아무런 조건 없이 원천 무효화하라고 요구한 뒤 의왕시장 주민소환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오는 19일 왕곡교에서 대규모 결사반대 집회를 개최하고 집집마다 교도소 이전 반대의사표시로 핑크 리본을 매다는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학교 등교거부안을 갖고 총회를 열고 있는 만큼 회의결과에 따라 등교거부 등의 방법으로도 교도소 이전을 반드시 저지하는 운동을 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3일 제3기 시민경찰 아카데미 입교식 및 환영회를 개최했다. 39명의 시민경찰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교식과 환영회는 운영 중인 선배 시민경찰 대표단과 함께 새로운 시민경찰단의 출범을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권 서장의 환영사와 예방 우선 기초 치안에 대한 중요성 및 선제적 예방활동에 대한 이해, 4대 악 근절을 위한 안전 사회 구축의 필요성에 대한 특별강의와 추진사항이 소개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웃음치료사 이미자 씨를 초청해 친교의 시간을 갖고 서로 이해하며 유대감을 높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시민경찰 아카데미를 5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10주 동안 운영해 최근 유행하는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견학 및 현장체험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자위방범의식 제고와 경찰에 대한 이해 증진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의왕경찰서가 펼치는 여러 시책은 시민경찰과 같은 협력단체의 적극적 협조가 있어야 성공적인 정착이 가능한 만큼 뜨거운 열정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사랑채노인복지관(관장 금유현)은 13일 8090 노을잔치를 개최했다. 포일동 옛 한국농어촌공사 잔디밭에서 개최된 8090 노을잔치는 지역 내 기업과 상가, 병원, 주민 등으로부터 후원을 받아 재가 어르신 80여 명과 자원봉사자 20명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내빈 축하인사, 케이크 절단과 선물증정, 가족 편지낭송에 이어 야외음악회 및 만찬, 소원풍선 날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최삼례씨(90) 등 올해로 팔순과 구순을 맞은 재가 어르신을 위한 축하잔치로 꾸며졌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해 재가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생활과 심리적인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서재에서 잠자고 있는 오래된 책과 음반을 모아 지역사회 필요한 곳에 기부하는 도서기부운동을 펼친다. 행복한 나눔 미소가게와 함께 진행되는 도서기부운동은 7월 31일까지 관내 중앙ㆍ내손ㆍ글로벌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4개소가 미소가게를 통해 기부받아 9~10월께 열리는 백운예술제 도서나눔전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수익금은 독서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신간도서 마련과 서가를 지원하는 데 쓰인다. 도서관은 20권 이상 기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고 50권 이상 기부자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현수막을 제작해 백운예술제 기간동안 게시하기로 했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내손도서관 홈페이지(http:www.uwlib.or.krnaeson) 또는 내손도서관 독서진흥팀(031-345-2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경찰서(서장 권기섭)는 지난 12일 경승실장인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 성행 주지 스님과 용화사 연규주지스님, 청계사 육법회, 일반신도, 초청인사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 및 연등점등식 행사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불기 2559년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는 위촉장ㆍ감사장 수여에 이어 봉축사, 청법가, 법어,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가 끝난 뒤 권 서장과 스님들은 경찰서 현관에서 연등 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권기섭 의왕경찰서장은 지난 3월 의왕경찰서 불자회가 창립된 데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진행하게 돼 의왕지역 스님들과 불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전 직원이 넓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민의 곁에 먼저 다가가 주민 눈높이에 맞는 감동 치안을 구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가 다음달 3일부터 인상되고 음식물쓰레기수수료도 연차적으로 인상된다. 시는 12일 쓰레기처리비용이 급상승하고 있어 배출자 부담원칙에 따른 수수료 일부를 현실화하기 위해 내달 3일부터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를 인상하고 음식물쓰레기 수수료도 연차별로 3단계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되는 일반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는 5ℓ의 경우 120원에서 190원으로 오르고 10ℓ는 240원에서 350원, 20ℓ는 460원에서 680원, 100ℓ는 2천220원에서 3천3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음식물쓰레기는 무게형(RFID기반계량적용대상을 사용하는 공동주택 및 상가) 1㎏의 경우 내달 3일 37원에서 50원으로 인상되고 내년 6월3일 75원, 2017년 6월3일100원으로 연차적으로 오른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 기길운 의원(내손1ㆍ2동, 청계동)이 장애인 일부 등록 세대에게만 수도급수 감면혜택을 주는 것은 또다른 차별이라며 장애인 모든 세대에게 감면혜택을 줄 수 있도록 의왕시가 제출한 조례개정(안)을 수정할 것을 요구했다. 기 의원은 11일 제220회 의왕시의회 임시회에서 시가 제출한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질의ㆍ토론에서 이같이 밝혔다. 시는 앞서 현행 수도요금 및 수수료 일부를 감면할 수 있는 대상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의 기본요금에서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1급부터 3급까지 등록된 장애인 세대로 변경하는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의왕시 전체 장애인은 5천583명이며 이 가운데 장애 정도가 심한 1~3등급 장애인은 2천100세대에 이르고 있다. 기 의원은 시의 전체 예산 가운데 사회복지예산이 40%에 육박하는 시점에서 장애인들에 대한 배려가 소외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등급기준 없이 모든 장애인에게 감면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일수 시 맑은물관리사업소장은 모든 장애인에게 감면을 적용할 경우 수도요금 인상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의왕시의 수도요금 현실화는 79.8%로, 수도요금이 현실화됐을 때 모든 장애인에게 감면혜택을 주는 것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천오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등 사회단체 회원들은 최근 저소득층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고천체육공원에서 열린 행사는 점심을 대접하고 한신메디컬병원이 건강검진을 보건소에서 치매검진 등을 제공한 데 이어 축하공연 등으로 유익한 시간을 함께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