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의왕시약사회(회장 신정무)가 드림스타트 아동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 원을 시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시약사회가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후원금은 시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학습비 및 생계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정무 회장은 정성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잘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매년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의왕시 약사회에 감사하고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의왕시약사회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후원금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초평동 의왕레일바이크 중간정차장 뒤편에 2.4㏊ 규모의 코스모스 경관단지가 조성돼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코스모스를 파종해 10월초부터 코스모스가 하나둘씩 피어나 현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에 따라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가을의 진한 향기를 맡으며 코스모스를 감상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의왕시 관계자는 이번에 심은 코스모스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는 요양병원과 주간보호시설 등 고위험시설들에 대해 오는 23일까지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시행한다. 요양병원 3곳을 비롯해 정신병원 2곳, 요양원 16곳, 주간보호시설 9곳 등 30곳에 종사하는 973명과 주간보호시설 이용자 283명 등 1천256명이 대상이다. 병원 종사자는 병원에서 검체를 채취하고 그 외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는다.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입원환자는 제외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층을 보호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원 등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보고되면서 감염에 취약한 분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고위험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중증환자로 발전할 위험도 커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다사랑중앙병원 내과 전용준 원장 코로나19 이후 음주운전이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대다수 기업이 재택근무를 해제하자 일각에선 출근길 숙취운전이 속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윤창호법 시행으로 주춤했던 음주운전이 코로나19 이후 다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따르면 전체 운전면허 취소자 중 음주운전자 비중이 20162018년 54.658.1%에서 지난해 36.6%로 크게 떨어졌지만 올해 다시 높아졌다. 올해 8개월 간 운전면허 취소자(13만654명)의 무려 45.2%인 5만9천102명이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다. 숙취운전에 대한 경각심 부족도 심각하다. 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4년 간 출근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5만9천명으로 이 가운데 숙취운전으로 인한 비율은 무려 4%, 즉 하루평균 41명이나 된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전용준 원장은 코로나19로 회식이나 술자리는 줄었지만 음주 단속이 느슨해졌다는 잘못된 인식이 확산하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무뎌지고 있다며 특히 숙취운전은 술을 마신 직후 음주운전에 비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코로나19로 급격히 늘어난 홈 술도 출근길 숙취운전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집에서 술을 마실 경우 귀가나 막차 시간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마시는 탓에 자제가 어려워 과음이나 폭음하기 쉽기 때문이다. 지난 6월 충남 서산에서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이 숙취운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 조사 결과 사고 당시 운전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31%였으며 전날 밤 집에서 술을 마시고 출근길 운전하다가 우회전하는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밝혀졌다. 전용준 원장은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술 마신 다음 날 아침이 되면 술이 다 깼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자는 동안에는 신체의 신진대사 활동이 감소해 오히려 깨어 있을 때보다 알코올 해독이 더욱 느리게 진행된다며 아무리 적은 양의 알코올이라도 체내에 남아 있다면 중추신경계 억제제로 작용해 뇌의 기능을 저하해 사고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신 술의 종류와 체중, 성별 등에 의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계산하는 위드마크 공식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는 음주 후 30분에서 90분 사이에 최고치에 이른다. 이후 시간당 알코올 분해값이 개인에 따라 0.008%에서 0.030%까지 감소하는데 평균적으로 시간당 0.015%씩 감소한다. 예를 들어 소주 1병(360㎖ 알코올도수 19%)을 마셨을 때 알코올 분해시간은 몸무게 70㎏의 남성은 4시간6분, 50㎏의 여성은 7시간12분 정도가 소요된다. 전 원장은 사람마다 알코올 흡수 능력이 달라 실제 분해시간은 개인별로 제각각이므로 위드마크 공식에 나온 수치만을 기준으로 운전 여부를 결정하는 건 위험하다며 숙면을 취했더라도 전날 술이 다 깨지 않았다면 숙취운전으로 음주단속에 적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이어 과음한 다음날 술이 덜 깬 채 운전대를 잡는 숙취운전도 명백한 음주운전이라며 늦은 시간까지 술을 마셨다면 다음날 출근길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와 대한불교 조계종 청계사(주지 성행 스님)가 청계사 도량 안에 신과 함께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문화재 미술체험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천년의 역사가 숨 쉬는 청계사에서 소중한 문화재인 단청과 신중도의 가치와 의미 등을 일반인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험학습으로 진행됐다. 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가 주관한 체험학습은 지난 10일 시작, 5회에 걸쳐 펼쳐졌다. 지난 17일에는 문화재청 심사위원들이 참석해 동반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초등학생을 동반한 가족단위로 참석한 20여명은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7호인 이연욱 불화장의 지도로 청계사 신중도(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74호)와 극락보전을 비롯해 청계사 단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선중흥조 사찰 청계사 성행 주지 스님은 지역 주민 및 어린이, 청소년 등에게 재미있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도록 사찰의 문화콘텐츠를 홍보해 가치를 공유ㆍ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청계사는 미술체험에 이어 천자문 목판을 활용해 인쇄하는 문화체험을 다음달 14일과 21일, 28일 등 5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10월 개최 예정이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의왕시는 경기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8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코로나19로 시민의 안전을 고려,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정원으로 떠나는 소풍여행 레솔레파크를 주제로 지난해부터 10월 박람회 개최를 목표로 의왕 시민정원사 양성, 시민추진단 운영과 기반시설조성공사 등을 완료하고 애초 16~18일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연기를 결정했다. 시는 공모 작품으로 선정된 정원 14곳과 꽃 조형물, 화단 등은 계획대로 완료해 개방하기로 했다. 박람회를 앞두고 완전히 리모델링한 레솔레파크는 왕송호수를 포함한 사계절 철새도래지이자 다양한 습지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관찰데크를 비롯해 도섭지, 의왕 조류생태과학관, 의왕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무엇보다 시민의 생활방역과 안전이 중요하다고 판단, 박람회를 내년 상반기로 연기하게 됐다며 연기된 정원박람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작하는 청소년정책 제안대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찾아 제시한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변경해 운영한다. 방역지침에 따라 무관중으로 본선 진출팀의 영상제안서 발표로 심사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의왕시 청소년수련관 공식 유튜브 채널에도 업로드할 예정이다. 앞서 예선 통과 6개 팀은 본선 발표를 위해 전문 강사로부터 팀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을 받고 본선대회를 위한 멘토링 준비도 마쳤다. 박민재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6번째 맞는 의왕시 청소년정책 제안대회를 통해 청소년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필요한 의견을 담은 아이디어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시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의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열심히 일하며 책임을 다하는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의장은 특히 후반기에는 열린 대화를 통해 앞으로도 중대한 사항을 결정할 때는 단독으로 결정하기보다는 동료의원들과 소통하며 결정하겠다고 의원 간 화합을 강조했다. 윤 의장은 취임 후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시민의 입장에서 더 낮은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의왕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결과 8대 시의회 후반기 출범 후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조례안 25건을 비롯해 각종 의견제시 및 동의안ㆍ결의문 10건 등 모두 35건의 의안과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의결했다. 또한 의왕시민의 염원인 GTX-C 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시민 간담회와 교통사업특별회계 예비비 승인, 결의안 채택 등 의왕역 정차 대책 마련에도 총력을 쏟았다.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은 취임 후 100일 동안 활동하면서 의왕시와 시민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민생의 파수꾼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시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가 올 들어 첫번째로 개최한 의왕아카데미가 성황을 이뤘다. 지난 8일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관(옛 여성회관) 공연장에서 열린 의왕아카데미에는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강사로 나와 르네상스 창조경영-새로운 시대를 여는 사고의 혁신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소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행사는 사전에 신청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대면 강연과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한 실시간 온라인(의왕시청 유튜브, 페이스북) 방송이 병행됐다. 강연을 수강한 한 시민은 평소 관심 있는 주제의 강연이어서 사전 예약을 신청해 오게 됐다며 오랜만에 공부하는 마음이 들어 강연 내내 즐거웠다. 예정된 다른 아카데미 강연도 예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는 15일에는 청춘상담소 대표 장재열 작가의 자녀 마음을 공감하는 세 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의왕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의왕아카데미는 다음달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의왕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왕시청 평생교육과나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2주일 동안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중간검진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기기로 참여자의 건강생활 습관을 전송받아 모니터링하고 1대1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월 3~4회 건강ㆍ운동ㆍ영양 등 1대1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중간 검진을 2주간 진행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의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