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보건소는 지난 5일부터 2주일 동안 모바일헬스케어 참여자 90명을 대상으로 중간검진 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 7월부터 시행한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 기기로 참여자의 건강생활 습관을 전송받아 모니터링하고 1대1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모바일헬스케어 대상자로 선정된 대상자는 월 3~4회 건강ㆍ운동ㆍ영양 등 1대1 집중관리를 받고 있다. 서비스를 제공한 지 3개월이 지난 시점에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 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중간 검진을 2주간 진행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요즘에 맞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으로 당뇨병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내년에는 모바일헬스케어의 사업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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