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문화활동이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의왕 학생동아리와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 영상물을 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영상물은 지난 1년 동안 학생동아리 활동 이야기를 시작으로 어린 시절을 회상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메들리를 비롯해 친구들과의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뮤지컬 곡에 담아 낸 1부와 부모님의 사랑과 청소년의 꿈을 응원하는 2부 등으로 구성됐다. 학교와 청소년수련시설 등에 우선 배포하고 의왕시 유튜브 채널에 공개해 전국의 청소년들에게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19로 활동에 제약이 많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콘서트를 통해 청소년들이 그동안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첨단기업들이 잇달아 유치되고 있다. 시는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1-2)에 입주할 추천 대상자로 ㈜네오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기업평가와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SSD Tester) 전문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2천326㎡에 지하 3층ㆍ지상 5층, 연면적 1만2천693㎡ 등의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LH에 추천돼 다음달께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 내 첨단 장비기업인 ㈜SMK와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환경정비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 등을 유치했다. ㈜네오셈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와 미래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가 첨단산업기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의왕고천지구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조직에 4급을 원장으로 하는 평생교육원이 신설되고 기존 여성아동과를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조직개편이 단행되면 4급과 5급이 각각 1명씩 늘고 공무원 총정원도 701명에서 746명으로 증가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평생교육과와 중앙도서관ㆍ내손도서관을 묶어 평생교육원을 신설, 교육과 여가ㆍ문화의 구심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원장은 평생학습ㆍ교육진흥 및 지원을 비롯해 평생교육ㆍ학교교육 지원, 평생학습관 운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정책, 도서관자료의 수집ㆍ정리 및 보존, 도서관자료의 열람 및 대출, 시설관리 및 운영,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관장토록 했다. 가족ㆍ여성과 아동ㆍ청소년 업무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여성아동과를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 등으로 분리했으며 상하수도사업소는 폐지하고 상하수과로 개편, 경제환경국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4급 1명과 5급 1명 등 2명에 대한 직제승인을 경기도로부터 지난해 12월28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수요에 맞게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기준인건비 최종 산정 결과에 따른 기준정원 증가분을 국가정책ㆍ지역현안과 격무 부서 등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 조례안에 대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규칙 등을 개정한 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다음달 하순께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영남)이 제설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의왕시 지역자율 방재단원 30여명은 지난 6일 자정까지 내린 눈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7일 오전 긴급제설작업을 실시했다. 영하의 추운 날씨로 제설작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오전동 일대 도로와 골목길 등을 일일이 돌아다니며 교통소통과 보행자 안전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김영남 지역자율방재단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생업을 뒤로하고 이른 아침부터 제설작업에 동참해 준 모든 방재단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겨울철 재해예방에 앞장서겠다면서 시민 여러분도 내 집 앞ㆍ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 기자
의왕 왕송호수에서 멸종위기 1급 생물인 흰꼬리수리(Haliaeetus albicilla)가 포착됐다. 의왕도시공사 조류생태과학관은 왕송호수 일대 생태환경 모니터링 활동 중 환경부의 멸종위기 1급 생물로 지정돼 관리 중인 흰꼬리수리가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8일 밝혔다. 학예사에 따르면 흰꼬리수리는 북반구 전역의 넓은 범위와 그린란드에 분포하며, 결빙 후 일부 집단은 남쪽으로 내려와 월동하는 대형 맹금류로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새로 드물게 관찰되고 있다. 꼬리깃이 흰색이어서 흰꼬리수리라고 불린다. 또한 흰꼬리수리는 왕송호수 먹이사슬의 최상위 개체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왕송호수를 찾아 활발한 먹이활동을 보이고 있다. 오복환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세계 주요 서식지대의 개발과 오염으로 월동지를 찾는 대형 맹금류가 줄어드는 상황에서 최근 왕송호수 일대에 귀한 철새가 지속적으로 찾아오는 것은 시민의 적극적인 환경보전 노력 덕분이라며 생태환경 보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흰꼬리수리는 국제적으로 보호가 요청되는 희귀종으로 1982년 천연기념물 제243호로 지정돼 보호되고 있다. 의왕=임진흥 기자
북극 한파가 몰아친 지난 7일 하늘에서 내려다본 의왕시 레솔레파크와 왕송호수의 설경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레솔레파크는 호수를 뜻하는 레이크(Lake)와 소나무ㆍ태양(Sol)을 의미하는 솔, 철도의 역사가 깃든 장소로 레일(Rail)의 의미가 담긴 이름으로 레일바이크와 스카이레일, 캠핑장, 자연학습공원 등을 아우르는 통합브랜드 네이밍이다. 의왕시 제공
의왕시는 자연재난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경기도내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지역안전도는 매년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발생요인, 방재정책 추진상황 등을 점검해 자연재해 안전도를 진단하는 제도이다. 평가방식은 위험요인 14가지, 예방대책 26가지, 시설정비 13가지 등 진단항목 53가지에 대한 검증을 거쳐 A(15%), BㆍCㆍD(20%), E(15%) 등 5등급을 산정하며 A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도가 우수하다는 의미이다. 특히 A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이듬해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피해복구비 중 국비 2%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아동학대 신고를 카카오 톡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3일 카카오 톡 채널을 활용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 대해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아이쉴드(위기아동 보호창구) 톡을 개설,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 톡 채널에서 아이쉴드(위기아동 보호창구)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아동학대 등 위기아동을 신고할 수 있다. 지역주민이 학대위기에 처한 아동을 발견할 경우 학대정황을 간략하게 작성해 카카오 톡 채널 아이쉴드 대화창에 신고하면 즉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상담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위기아동에 대한 응급조치 및 서비스연계를 시행한다. 시는 신고자 대부분이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접근이 쉬운 카카오 톡 채널을 통해 학대의심 신고자의 부담감을 덜어줘 위기아동 발굴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선 지역주민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기아동 보호창구 아이쉴드톡이 지역주민에게 빠르게 전파돼 학대신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아동에게 신속한 보호조치와 서비스 연계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지역 저소득층에 이동통신비 감면 혜택이 부여된다. 시는 4일 기초연금대상자와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이동통신비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고밝혔다. 기초연금대상자 및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누구나 받을 수 있다. 기초연금수급자는 매월 1만1천원 한도에서 기본료와 통화료를 50% 감면해 주고, 장애인은 기본료와 통화료 35%만 감면받는다. 생계ㆍ의료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매월 3만3천500원 한도에서 기본료 매월 최대 2만6천원과 통화료 50% 등을 감면받을 수 있다. 주거ㆍ교육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가구당 최대 4회, 매월 2만1천500원 한도에서 기본료 매월 최대 1만1천원과 통화료 35% 등이 감면된다. 본인 명의 휴대폰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할 때 신분증과 통신요금 고지서를 갖고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온라인 사이트 복지로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신비 감면 혜택을 모르거나 신청하지 않아 감면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에게 문자안내와 우편발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혜택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김상돈 의왕시장은 4일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날 시무식을 내부 행정 영상방송을 통해 진행하면서 이처럼 올해 새로운 도약과 각오 등을 다졌다. 그는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주요 정책으로 좋은 일자리가 넘쳐나는 활기찬 경제도시, 삶이 따뜻한 복지도시와 혁신교육을 선도하는 교육 으뜸 도시, 도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시민 모두가 즐겁고 건강한 문화도시,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열린 행정 도시 등으로 정하고 실행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700여 공직자가 새해도 더욱 겸손하고 신뢰받는 행정으로 좀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는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의왕시 발전을 위해 시민 여러분도 하나 된 힘과 열정을 보여 주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