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첨단기업 잇달아 유치

의왕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첨단기업들이 잇달아 유치되고 있다. 시는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1-2)에 입주할 추천 대상자로 ㈜네오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기업평가와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SSD Tester) 전문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2천326㎡에 지하 3층ㆍ지상 5층, 연면적 1만2천693㎡ 등의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LH에 추천돼 다음달께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 내 첨단 장비기업인 ㈜SMK와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환경정비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 등을 유치했다. ㈜네오셈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와 미래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가 첨단산업기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의왕고천지구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평생교육과와 도서관 묶어 평생교육원(4급 사업소)으로 조직개편

의왕시 조직에 4급을 원장으로 하는 평생교육원이 신설되고 기존 여성아동과를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이 단행된다. 조직개편이 단행되면 4급과 5급이 각각 1명씩 늘고 공무원 총정원도 701명에서 746명으로 증가한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조례안 입법예고를 거쳐 최근 시의회에 제출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기존 평생교육과와 중앙도서관ㆍ내손도서관을 묶어 평생교육원을 신설, 교육과 여가ㆍ문화의 구심점으로 활용하도록 했다. 원장은 평생학습ㆍ교육진흥 및 지원을 비롯해 평생교육ㆍ학교교육 지원, 평생학습관 운영,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도서관 정책, 도서관자료의 수집ㆍ정리 및 보존, 도서관자료의 열람 및 대출, 시설관리 및 운영, 도서관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관장토록 했다. 가족ㆍ여성과 아동ㆍ청소년 업무에 대한 효과적인 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여성아동과를 가족여성과와 아동청소년과 등으로 분리했으며 상하수도사업소는 폐지하고 상하수과로 개편, 경제환경국에 배치하기로 했다. 시는 앞서 4급 1명과 5급 1명 등 2명에 대한 직제승인을 경기도로부터 지난해 12월28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행정수요에 맞게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직을 구성하기 위해 기준인건비 최종 산정 결과에 따른 기준정원 증가분을 국가정책ㆍ지역현안과 격무 부서 등에 우선적으로 인력을 배치하는 것이라며 조직개편 조례안에 대해 시의회 의결을 거쳐 규칙 등을 개정한 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는 다음달 하순께 단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카카오톡 활용한 위기아동 보호창구 개설ㆍ운영

의왕지역 아동학대 신고를 카카오 톡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시는 3일 카카오 톡 채널을 활용해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에 대해 빠르고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아이쉴드(위기아동 보호창구) 톡을 개설,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카카오 톡 채널에서 아이쉴드(위기아동 보호창구)를 검색해 친구로 추가하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아동학대 등 위기아동을 신고할 수 있다. 지역주민이 학대위기에 처한 아동을 발견할 경우 학대정황을 간략하게 작성해 카카오 톡 채널 아이쉴드 대화창에 신고하면 즉시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상담해 현장조사를 진행하고 위기아동에 대한 응급조치 및 서비스연계를 시행한다. 시는 신고자 대부분이 신고를 주저하는 경우가 많아 접근이 쉬운 카카오 톡 채널을 통해 학대의심 신고자의 부담감을 덜어줘 위기아동 발굴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아동학대를 조기에 발견, 신속히 보호하기 위해선 지역주민의 세심한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기아동 보호창구 아이쉴드톡이 지역주민에게 빠르게 전파돼 학대신고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 도움이 필요한 위기아동에게 신속한 보호조치와 서비스 연계가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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