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에 첨단기업들이 잇달아 유치되고 있다.
시는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1-2)에 입주할 추천 대상자로 ㈜네오셈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원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를 통해 기업평가와 사업계획 등을 평가해 선정했다.
㈜네오셈은 반도체 검사장비(SSD Tester) 전문기업으로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2천326㎡에 지하 3층ㆍ지상 5층, 연면적 1만2천693㎡ 등의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 등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LH에 추천돼 다음달께 용지공급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해 11월 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 내 첨단 장비기업인 ㈜SMK와 베셀에어로스페이스㈜, 환경정비 솔루션 기업인 ㈜에이스엔 등을 유치했다.
㈜네오셈을 추가로 유치하면서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할 수 있는 첨단산업 인프라와 미래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가 첨단산업기반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의왕고천지구 조성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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