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대표 오문경) 직원들은 최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골곰탕 1천206개(132만 원 상당)를 고천동 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난 2000년 설립한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는 1급 자동차정비와 개조, 재생, 부품도소매 등 자동차종합수리업체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직원들이 매년 쌀과 삼계탕, 사골 곰탕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오문경 한국지엠 의왕서비스센터 대표는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사랑과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소방서는 4일 왕송호수에서 구조대원을 대상으로 겨울철 수난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겨울철 수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와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구조썰매와 구명부환 등 수난구조장비를 활용하는 수상구조 훈련으로 진행됐다. 구조대원 중 마스터 및 어드밴스 다이버 자격증을 소유한 직원들은 팀원과 현장경험이 필요한 신규 구조대원에게 각종 사례별 인명구조 요령 등을 전달했다. 홍장표 의왕소방서장은 겨울철 수난사고 현장은 낮은 수온과 얼음상태 등 대처하기 어려운 많은 변수가 있다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주력 김상돈 시장 의왕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종합추진계획을 수립,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4일 시에 따르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침체한 사회적 경제조직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2021년 사회적 경제 활성화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사회적 경제 조직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을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경제 의왕시 통합브랜드ㆍ공동마케팅 사업의 하나로 홍보영상 제작, 공동마케팅 채널 운영, 온ㆍ오프라인 장터 운영 지원을 통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조직의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별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의왕시 통합브랜드인 다가치 의왕의 사회적가치 생산품에 대한 홍보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위해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과 교육, 간담회, 워크숍을 운영해 공정무역에 대한 시민의 인식 제고와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으로 사업개발비 지원, 일자리창출 사업을 통한 인건비 지원, 사회보험료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 확보와 경영혁신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회적경제 조직의 기반 강화 및 내실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인식 확산 창업교육, 온라인 청소년 사회적 경제교육, 맞춤형 컨설팅 SOS사업 등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시는 홈페이지와 SNS, 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해 각종 분야별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수시로 마련해 애로사항을 수렴하며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발맞춰 사회적경제 조직의 판로개척과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며 사회적 경제 조직과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의왕시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회는 최근 특별위원회실에서 백운커뮤니티센터 추진사항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난 12월부터 시의회 및 의왕시 홈페이지에 백운밸리 주민들이 제기한 민원해소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윤미경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 홍석완 안전도시국장 및 관련 과장 등이 참석했다. 백운밸리 주민들은 4천여 가구가 이용하기도 턱없이 작은 규모인 커뮤니티센터에 의왕도시공사 사옥 입주와 2층 임대를 반대한다며 의왕백운밸리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로 운영해 줄 것을 요구해 왔다. 이에 시와 도시공사는 백운밸리 주민대표 등과 간담회를 열고 커뮤니티센터의 층별 공간 활용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절차를 진행했다. 윤미경 의장은 시의회가 마련한 간담회를 통해 시와 도시공사가 상호 협력,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는 출발점이 되기 바란다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민불편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바라산 자연휴양림에 숲 속 북카페가 조성됐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자연과 함께 독서로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숲 체험 학습장과 숙박동, 야영장AㆍB 등 4곳을 설치하고 도서 750여권도 비치했다. 바라산 자연휴양림 숲 속 북카페는 자연 속에서 책을 매개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 소통하고 힐링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책로와 연결된 숲 체험 학습장 데크에 설치한 숲 속 북카페는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이 책을 읽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향유 공간이 되도록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자연ㆍ곤충과 관련된 도서를 비치해 가족단위로 방문하는 시민과 숲 해설 프로그램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곽한규 내손도서관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집콕이 대세인 요즘 숲 속 북카페를 방문, 책을 읽고 자연을 느끼며 답답함을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생 현장 곳곳을 살피면서 시민의 말씀을 경청하고,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은 비례 대표 최초로 의장에 선출되다보니 많은 부담감을 안고 정책이나 민원 하나라도 소홀함 없이 정성껏 보려고 노력했다며 지난해는 의왕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이 생겼고 의왕을 더 사랑하게 된 시간이었다고 시의장 취임후 6개월을 회상했다. 그러면서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이후 제시한 열심히 일하는 의회, 책임을 다하는 의회,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3가지 의정방향을 실천하기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각종 불합리한 제도와 법령 개선을 위한 관계전문가와 시민과의 소통을 끊임없이 추진하고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책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갖고 의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새해 의정활동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상반기에 선정될 민간사업자 사업 제안서에 의왕역 정차가 반드시 반영되도록 집행부와 시민이 함께 하나의 의제를 만들어 GTX-C노선의 의왕역 정차 현실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민회관과 오전커뮤니티센터, 장애인지역재활시설, 아름채노인복지관별관 등 건립 사업 등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시민과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민의 아픔이 무엇인지, 시민의 가려운 곳이 어디인지 더 크게 듣고, 더 가까이 다가가 생활현장에서 답을 찾아 불합리한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의왕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미경 의장은 훗날 어떻게 평가되기를 원하는가 보다는 오늘의 활동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 늘 처음의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 이후에 의왕 시민이 기억하는 모습이 어떠하든 담담히 받아들이고 시민이 내려주는 평가는 내용이 어떠하든 제 삶의 반영이기에 너무나 소중하고 의미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의왕시의회 7명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으로 시민과 함께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이 행복한 의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연)은 화재 등 비상상황에서 자동으로 펼쳐지는 스마트 대피통로를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대피통로는 평상시 벽이나 천장에 접힌 상태로 보관하다 비상상황이 되면 자동으로 펼쳐져 승객이 연기로부터 분리된 통로로 안전하게 대피, 이동하는 시스템이다. 불에 타지 않는 특수 스크린 소재로 제작된 스마트 대피통로는 200℃에서도 1시간 이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사람들이 어느 곳에서든 통로 안쪽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20m 간격으로 출입문이 있고 통로 내부는 비상조명시설이 있어 대피와 이동 등을 돕는다. 화재 발생시 연기가 통로 안쪽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신선한 공기를 가압해 공급, 연기침투를 막아준다. 이에 따라 전동차가 터널 안에서 멈추거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승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통로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대피통로는 부품단위 시제품 검증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대전도시철도공사와 협력, 대전도시철도 신흥역 구내에 시범 설치돼 운영 중이다. 연구책임자인 이덕희 철도연 책임연구원은 펼쳐지는 대피통로는 벽에서 펼쳐지는 형태와 천장에서 펼쳐지는 형태, TV 상자에서 펼쳐지는 형태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며 터널이나 지하철 환승 통로는 벽에서 펼쳐지는 형식이 적합하고 대합실이나 지하상가는 중앙 천장에서 펼쳐지는 방식, 공항이나 체육관ㆍ영화관 등 대공간은 상자에서 펼쳐지는 통로가 알맞다. 상자에서 펼쳐지는 통로는 간이 격리실이나 동선 구분용 통로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불에 타지 않으면서 접히는 소재를 적용한 경제적인 아이디어 기술로 더 발전시켜 펼쳐져 자율주행하는 구난 셔틀을 만들겠다며 지하 공간이 개발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스마트 대피통로는 GTX 대심도 철도나 대형 환승센터에서 승객의 안전을 지켜주는 핵심 기술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내손도서관은 도서관 입구에 무인예약대출기와 무인 반납기 등이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은 무인예약대출기 등 장비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과 반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무인 대출방법은 내손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리브로피아 앱 등을 통해 읽고 싶은 책을 예약하면 도서관 관리자가 해당 도서를 소독한 후 무인예약대출기에 투입한다. 투입 후 도서 신청자에게 카카오 알림톡이 자동으로 발송된다. 예약자는 24시간 안에 도서를 찾아가면 된다. 도서는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대출이 가능하다. 이후 7일 동안 반납 연기도 가능하다. 다 읽은 책은 무인 반납기에 반납하면 된다. 곽한규 내손도서관장은 독서 생활화와 독서문화 조성 등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도시공사는 평생학습관 수영장에 경기도 최초로 레인별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1일 밝혔다. 의왕도시공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운영하지 못했던 수영장을 1일 오전 6시부터 운영을 재개, 경기도 최초로 수영장 내 레인별 칸막이를 설치했다. 칸막이는 투명 아크릴 재질로 레인과 레인사이에 설치돼 옆 사람 간 비말 접촉을 방지해준다. 의왕도시공사는 마스크를 벗고 운동을 하는 수영이 감염전파에 취약한 만큼 칸막이 설치가 감염예방에 실효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원식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코로나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보건소가 비대면 맞춤형 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위험요인 보유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혈압ㆍ혈당 등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성인이 스마트폰과 활동량계를 이용해 6개월 동안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 등으로부터 1대1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받는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대상자는 혈압, 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하고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 및 직장인 등으로 스마트폰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고혈압과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인원은 120명으로 3회 건강검진 및 블루투스 연동 활동량계가 무료로 제공된다. 우수 참여자 및 미션 참자가 등에게는 소정의 상품 등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재복 의왕시 보건소장은 비대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긍정적인 건강변화와 만성질환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