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 의왕시장, 의왕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입주기업 간담회

김상돈 의왕시장은 12일 의왕고천공공택지개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네오셈 염동현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첨단산업 발전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인 ㈜네오셈은 SSD Tester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의왕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1-2(면적 2천326㎡)에 지하 3층ㆍ지상 5층으로 연면적 1만2천693㎡ 규모의 자동화장비 제조라인과 연구시설을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염동현 대표는 의왕시로의 이전을 기회로 데이터 기반의 연구 및 제조라인을 구축해 업무효율을 극대화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기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네오셈의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왕시 첨단산업 분야의 주축기업으로 도약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시 미래에 대한 가치를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네오셈에 감사드리고 시와 함께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3월 중 고천지구 잔여부지 1개 부지에 기업유치 공모를 실시해 상반기 내 계약완료를 목표로 고천지구 자족시설용지 내 기업유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주의 가치 알리는 ‘6월 민주상’ 공모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민주주의 심화와 발전에 기여한 사례를 찾아 시상하는 6월 민주상 수상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 맞는 6월 민주상은 2017년 6ㆍ10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해 제정됐다. 민주화 운동과 민주주의 정신을 살려 실제 우리 생활 속에서 참여, 분권, 자치, 협치 등 민주주의 원칙을 실천해 온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공모 대상은 우리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모든 활동 사례다. 민주화운동 정신계승, 과거 청산, 국제연대활동 등을 포함해 노동ㆍ인권ㆍ여성ㆍ환경ㆍ평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실천한 사례, 일상생활과 지역 사회ㆍ사회 전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 실천한 활동사례, 제도 발안이나 사례의 추진ㆍ협의 및 합의ㆍ실행과정에서 다수 시민이 자발적ㆍ 능동적으로 참여한 사례면 누구나 참여와 추천 등이 가능하다. 3개 부문으로 대상, 본상,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심사위원회에서 수상자를 결정한다. 대상에게는 시상금 2천만원이 주어지고 본상과 특별상에도 각각 1천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지난해는 정치하는 엄마들의 모두가 엄마다! 사회적 모성에 기반한 당사자 정치가 대상을 받았다. 상지대의 사학비리에 맞선 대학 민주화 투쟁이 본상을 받았고 N번방 성 착취 사건 추적과 디지털 성범죄 근절 노력 사례로 불꽃추적단이 특별상을 받았다. 단체와 개인 모두 응모하거나 추천할 수 있다. 신청서와 사례자의 활동 내용을 담은 공적서 및 증빙자료를 지정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다음달 3일까지 이메일 접수 또는 우편 및 방문 등을 통해 가능하다. 지선 이사장은 국내ㆍ외에서 여전히 다양한 민주주의 위기를 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일상의 민주주의 실천 사례 발굴이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의 다양하고 좋은 사례가 많이 소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는 전국의 시민단체 등 활동가를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30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ㆍ2기를 운영해 50여명이 수료한데 이어 올해 3기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120시간 3회차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오는 5월까지 온라인과 집합교육 등으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민주시민교육과 관련한 활동가들의 강의력 향상 등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꾸려졌다. 1회차 온라인교육(4월26~30일, 30시간)을 시작으로 2회차 집합교육(5월24~28일, 40시간)을 제주도에서 진행하고 3회차 교육(6월21~25일, 30시간)을 온라인으로 마무리한다. 1회차에선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지식교육, 2회차는 직접교육을 기획하고 참여를 촉진시키는 방법에 대한 실무내용 등이다. 3회차는 실제 강의 시연과 상호 피드백 등으로 구성해 강사에게 필요한 역량과 민주시민교육분야 요구역량을 고루 갖출 수 있도록 했다. 민주시민교육 관련 학계 연구자와 시민사회활동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이번 과정은 90%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강사과정 이수증을 발급한다. 지난해 2기 과정에 참여한 A씨는 민주시민교육에 관심 있는 현장 활동가를 대상으로 120시간의 전문 강의가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면 다른 지역의 활동가를 만나기 어려운데 이들과 함께 밀도 높은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지선 이사장은 교육 참여를 통해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이끄는 활동가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3기 과정 수료생들이 민주시민교육의 일선에서 민주주의 발전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시민교육에 관심이 있고 관련분야 활동경력 등 소정의 자격을 갖춘 활동가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전체 교육기간 숙박과 식사, 교재 등을 포함해 20만원이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청년취업캠프 운영 강화…작년 취업률 저조

의왕시가 청년취업캠프 운영을 강화한다. 지난해 진행됐던 청년취업캠프에 대학 재학생 참여가 늘면서 취업률이 저조해서다. 8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캠프 4회와 원데이 직무캠프 1회, NCS 집중캠프 2회 등을 진행해 청년 139명이 참여했으나 대학 재학생 참여가 높아 취업은 23명에 그쳤다. 시는 이에 올해부터 취업준비 중인 청년을 우선 선발, 취업으로 바로 이어지고 취업률도 높일 수 있는 취업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오는 23일부터 청년취업캠프 1기를 운영한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소그룹 밀착 지도로 운영됨에 따라 인원은 18명으로 제한한다. 선착순으로 지역 내 청년과 취업준비 중인 청년 등을 우선 선발한다. 접수는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다. 프로그램은 오는 23일 시작해 오는 26일과 오는 30일, 다음달 2일 등 4차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채용동향과 기업분석방법, 입사지원서ㆍ자기소개서 작성, 1분스피치 작성, 면접 스크립트 점검 등으로 전담코치가 배정돼 시작부터 사후관리까지 이뤄진다. 홍석일 의왕시 일자리과장은 청년취업캠프를 통해 많은 취업준비생이 취업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을 더 많이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취업캠프 1기 참가를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는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일자리과 청년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ㆍ군포지역 최초 공립 특수학교 의왕정음학교 개교

의왕ㆍ군포 지역 최초 신설 공립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가 5일 개교했다. 의왕정음학교는 이날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장과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도ㆍ시의원, 황정애 초대 교장과 의왕정음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하고 학생들을 맞았다. 이날 입학 및 전입한 학생은 유치원 2명을 비롯해 초등학교 35명, 중학교 39명, 고등학교 8명, 전공과 10명 등 94명이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장은 군포ㆍ의왕 지역에 특수학교가 개교하는 뜻깊은 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의왕정음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황정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의왕정음학교의 구성원이 행복한 동행으로 미래를 여는 군포의왕교육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포ㆍ의왕지역 최초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군포의왕교육의 정책과제인 꿈꾸는 학생, 꿈을 심는 학교, 꿈이 자라는 마을, 꿈을 지원하는 교육청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포일동에 있는 의왕정음학교는 1만5천364㎡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치원 2학급과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 정원 189명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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