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는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신청률이 90%를 넘어섰다.
시는 소상공인 행복지원자금 신청률이 92.4%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으로 2천139명이 행복지원자금 신청을 완료했으며 19억5천700만원이 지급됐다.
행복지원자금은 집합금지와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달 22일부터 신청받아 50만원에서 1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시는 이번 지원에서 누락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미신청자에게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하는 등 마지막까지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앞으로도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구상하고 실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지원자금을 신청하지 않은 소상공인은 의왕시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까지 신청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오는 31일까지 의왕시청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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