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내달 2일부터 5인실 미만 시설ㆍ30% 이내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임시 휴장했던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이 다음달 2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의왕도시공사는 24일 의왕 바라산 자연휴양림의 운영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5인실 미만 시설인 백운산동(4인실)과 야영장(야영데크, 고정식텐트) 등이다. 시설의 30% 이내로 운영할 예정이다. 바라산 자연휴양림은 26일 오전 9시부터 바라산 홈페이지 및 숲나들e 홈페이지 등을 통해 선착순으로 다음달 이용시설 예약이 가능하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상황에 따라 이후 예약이 취소될 수도 있다. 등산객을 포함한 바라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한다.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도 따라야 한다. 특히 호흡기 및 발열 유증상자 및 최근 2주 사이 해외에서 입국한 방문객의 이용은 제한된다. 입장 시 발열체크와 방문자기록지 작성 등 방역조치를 통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원식 사장은 이용객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바라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고령친화도시 조성 위해 사전 모니터단 운영

의왕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사전 모니터단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22일 대회의실에서 김상돈 시장과 윤미경 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을 비롯해 고령친화도시 사전 모니터단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전 모니터단 위촉 및 발대식을 가졌다. 행사는 위촉된 모니터단 발대식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교육도 이어졌다.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전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초를 다지고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발전방향과 노인복지정책에 대한 세대별ㆍ지역별 의견을 반영한다. 지난달 공개 모집해 25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 및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 중이다.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는 세계적으로 뉴욕과 런던, 서울 등 1천여 도시가 가입됐다. 어르신 지원 프로그램 및 사회참여 현황, 주거, 교통,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 기여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 가입이 승인된다. 김상돈 시장은 의왕형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을 대표해 세심한 검토와 좋은 의견을 제시, 복지정책에 더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 최초 도시생태 현황지도, 내년 7월까지 제작

의왕시 최초 도시생태 현황지도가 내년 7월까지 제작된다. 21일 시에 따르면 자연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4억원을 들여 도시생태 현황지도 작성사업을 내년 7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8일 김상돈 시장을 주재로 환경ㆍ공원ㆍ도시 분야 전문가 및 공무원 등 15명이 비대면 영상회의로 도시생태 현황지도 구축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선 시 전역 생태현황 조사 및 주제도 작성(토지이용현황도, 토지피복도, 지형도, 식생도, 동식물주제도), 비오톱 유형화 및 평가, 대표 비오톱 및 우수 비오톱 조사, 주제도별 지리정보시스템(GIS) 데이터베이스 구축, 도시생태현황지도 활용방안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시는 도시생태현황지도가 최초 작성됨을 고려, 전역의 생태현황을 현장 조사하고 토지이용과 관리방안 모색은 물론 생태정보 등 다양한 이용방안도 함께 마련키로 했다. 이 지도가 완성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자연생태계 분야를 비롯해 개발행위허가제도, 공원 및 녹지지정을 위한 대상지 선정 등에 활용된다. 김상돈 시장은 생태적 특성과 보존가치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생태현황지도를 구축, 환경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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