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ㆍ군포 지역 최초 신설 공립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가 5일 개교했다.
의왕정음학교는 이날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장과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의왕시의회의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도ㆍ시의원, 황정애 초대 교장과 의왕정음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하고 학생들을 맞았다.
이날 입학 및 전입한 학생은 유치원 2명을 비롯해 초등학교 35명, 중학교 39명, 고등학교 8명, 전공과 10명 등 94명이다.
지명숙 군포의왕교육장은 “군포ㆍ의왕 지역에 특수학교가 개교하는 뜻깊은 날,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의왕정음학교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황정애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의왕정음학교의 구성원이 행복한 동행으로 미래를 여는 군포의왕교육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군포ㆍ의왕지역 최초 특수학교인 의왕정음학교의 안정적인 학사운영을 통해 특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며 “군포의왕교육의 정책과제인 ‘꿈꾸는 학생, 꿈을 심는 학교, 꿈이 자라는 마을, 꿈을 지원하는 교육청’을 실현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시 포일동에 있는 의왕정음학교는 1만5천364㎡부지에 지하 1층ㆍ지상 4층 규모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치원 2학급과 초등학교 6학급,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9학급, 전공과 4과 등 30학급 정원 189명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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