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공공시설 충전구역 14곳 AI 모니터링 시스템 설치

의왕시는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구역 14곳 21면에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앞서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주관 2020년 경기도 인공지능(AI) 실증사업에 공모해 선정됐다. 이에 ㈜미르시스템(대표 최우식)과 함께 2억300만원을 들여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설치했다. 그동안 지역에선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충전시설은 늘었지만 충전시설 이용과 관련된 다양한 불편사항들이 발생해왔다. 충전시설 위치를 모르거나 충전시설을 찾았지만 먼저 온 차량의 사용으로 이용하지 못하거나 일반차량이 충전시설에 주차해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등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은 일반차의 전기차 충전구역 진입 시 경고음성을 송출한다. 시 홈페이지를 통해 전기차 충전시설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사용여부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충전방해 미인지로 인한 과태료 처분 예방과 충전환경 개선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 충전시설 이용현황 빅데이터화를 통한 충전소 확충계획 반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내연기관 차량의 친환경 차량으로의 전환을 통해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저감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까지 추가로 설치되는 전기차 충전시설 25곳에 대해 인공지능 모니터링 시스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의왕=임진흥기자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등 미얀마 민주화운동 연대, 공동성명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비롯한 5ㆍ18기념재단, (부산)민주공원 노동조합 등 미얀마 민주화운동연대가 13일 미얀마 민주화운동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민주주의를 향한 투쟁에서 미얀마 민중과 우리는 하나다 제하의 성명서를 통해 미얀마 군사독재 정권을 규탄하고 미얀마 노동자와 민중의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얀마 민중과 대한민국 민중은 민주주의를 향한 길에 함께 손잡고 있으며 미얀마 민중과 하나로 미얀마 민중에게 강력한 연대의지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2월1일 미얀마 군부 쿠데타로 시작한 미얀마 유혈사태 책임은 군부에 있고 미얀마 민중투쟁은 인간의 존엄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소리이다. 미얀마 민중의 투쟁은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몸부림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미얀마 민중의 투쟁은 인간의 생존권을 요구하는 처절한 절규로 이러한 민중의 투쟁을 총칼로 탄압하는 행동은 어떠한 정당성도 갖지 못한다. 미얀마 군부는 당장 권력을 민중에게 이양하고 퇴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3개 노조는 또 대한민국은 민주주의를 위한 오랜 투쟁의 역사를 갖고 있고 이 과정에서 많은 사람이 다쳤으며 감옥에 갇히고 많은 사람이 죽었다면서 1960년 4ㆍ19혁명과 1979년 부마민주항쟁, 1980년 5ㆍ18민주화운동, 1987년 6ㆍ10민주항쟁 등은 독재에 항거한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로 민주주의를 향한 한국 민중의 투쟁이 그랬듯, 지금 미얀마 민중은 피를 흘리며 민주주의라는 나무를 심고 있다면서 그 고통을 알기에 그 눈물을 우리도 흘렸기에 우리는 미얀마 민중의 희생과 죽음 앞에 함께 통곡하고 더 이상의 무고한 죽음을 우리는 묵과할 수 없다. 미얀마 군부는 탄압을 멈추고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얀마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미얀마 민중의 신실한 친구로 비록 멀리 한국에 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우리동네 일꾼] 김학기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의왕시 행정사무 전반에 대해 종합적이고 면밀한 감사를 실시해 위법ㆍ부당한 부분은 바로 잡고 개선방향을 제시하겠습니다 2021년도 의왕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김학기 위원장은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동안 실시할 행정사무감사에 대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의왕시의회는 시 본청 29개 부서와 직속기관 2개소, 사업소 3개소, 하부행정기관인 6개 동, 지방공기업인 의왕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의왕시 청소년육성재단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내실있게 준비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에 전경숙 의원, 감사위원에 이랑이ㆍ윤미근ㆍ송광의ㆍ박형구 의원을 편성하고 보조공무원으로 수석전문위원과 전문위원, 의회사무과 직원 9명을 감사반원으로 편성했다. 김 위원장은 오는 5월 14일까지 의왕시로부터 감사자료를 제출받아 의원들이 행감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학기 위원장은 안양 신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성대학교 공업경영학과를 나와 한양대학교 행정학과에 재학 중이다. 의왕시민장학회 임원과 의왕문화원 회원, 미래통합당 의왕ㆍ과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덕장중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의왕시 체육회 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역임했다. 의왕=임진흥기자

의왕시·의료기관 4곳, 백신접종센터 의료인력 지원 MOU

의왕시가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협력병원 4개소와 함께 의료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9일 서울구치소(소장 유병철), 한국한센복지협회(원장 김종필), 의료법인 계요의료재단 계요병원(이사장 이경은), 아가페의료재단 시티병원(원장 김동준)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소회의실에서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의료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 19 백신접종에 따른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 체결한 업무협약에서 시와 의료기관 간 행정적ㆍ재정적 지원 및 의료인력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15일부터 코로나 19 예방접종센터인 청소년수련관에서 만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순차적으로 접종하며 업무협약에 참여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진 및 이상반응 처치를 위한 의사 인력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동별 거점을 지정,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며 예방접종 후 어르신들의 이상반응을 최소 3일 이상 모니터링하고 아나필락시스와 같은 위험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응급환자 발생 시 협력병원인 시티병원에 우선 이송 및 응급 처치할 계획이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코로나 19 백신접종을 위한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의료인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리고 백신접종을 통해 시민의 집단면역력을 확보해 하루빨리 코로나 19가 종식돼 시민의 소중한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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