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 내 기업체를 직접 찾아다니며 구인 풀(Pool)을 구축하는 등의 업무를 담당할 일자리 발굴단 하반기 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될 사업참여 대상은 군포에 주민등록을 둔 18세 이상 55세 미만인 구직자로 직업상담사 자격증 2급 1차 합격 또는 관련 기관 등에서 3개월 이상 근무 경력이 있으면 선발심사 때 우대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오는 14일까지 군포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포
군포시가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에서의 교통사고 예방장치를 강화하기 위해 험프식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시는 5일부터 29일까지 화산초등학교 인근 3개소, 용호초등학교 인근 2개소 그리고 통학생이 많이 왕래하는 대야미역 앞 1개소에 과속방지턱과 횡단보도가 결합된 교통시설물인 험프식 횡단보도를 설치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학교나 유치원 등의 정문을 중심으로 300~500m 반경에서는 차량 속도를 시속 30㎞로 제한하지만 제대로 준수되지 않아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박흥복 교통과장은 가족의 미래이자 도시의 미래인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ㆍ시행할 것이라며 어린이뿐만 아니라 장애인과 어르신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험프식 횡단보도 설치 이외에도 다양한 교통 안전장치를 지속적으로 개선ㆍ보강해 전국에서 제일 안전한 통학로 환경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서장 서상귀)가 4일 경찰서 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 취업설명회를 열고 취업교육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설명회는 경기지방경찰청과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북한이탈주민 밀집 거주지역 내에 소재한 씨엠에스㈜ 등 우수업체 10곳이 참가해 업체관련 정보 및 근로조건 등을 설명한 후 현장에서 면접을 벌이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북한이탈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26명이 채용되는 등 맞춤형 취업설명회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일상에서 쉽게 일어나는 보이스피싱, 사기사건 및 성가정폭력 등에 대처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시행됐다. 서상귀 경찰서장은 탈북주민 또한 정다운 우리 이웃이라는 의식을 갖고 하루빨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금정초등학교는 최근 독서 생활화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골든벨 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큰 꿈과 이상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1~2학년에는 권장 도서 4권, 3~6학년 학생에게는 3권의 창작동화위인전역사전 등 미리 선정한 도서에서 문제를 냈다. 1차 탈락한 어린이들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골든벨에 도전하는 등 박진감과 흥미를 더하며 문제풀이를 거듭한 끝에 저학년에서는 김정아, 중 학년에서는 남수빈, 고학년에서는 신현호 어린이가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 군포시장상을 받았다. 또 아쉽게 골든벨 문턱에서 탈락한 어린이에게는 학교장상이 주어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컴퓨터 게임만을 즐기던 자녀가 이번 독서 골든벨 행사를 통해 책을 꼼꼼히 읽는 모습이 너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정남)은 3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2020 미션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은 시민 행복! 희망의 일류 공기업을 슬로건으로 걸고 무한 감동 Service, 현장중심 Safety, 효율중시 Smart 등 3대 핵심가치(3S)와 시민만족 친절경영, 공공시설 안전경영, 믿음 주는 환경경영, 지속가능 창조경영, 소통하는 화합경영 등 5대 전략을 선포했다. 이정남 이사장은 지난 2012년도부터 말부터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완성했다며 이번 2020 미션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공단의 나아갈 방향과 외부환경의 변화 속에 공단의 새로운 도약과 지속 가능한 일류 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3일 시민 참여를 통한 깨끗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내 고장 내가 치우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자발적으로 정기 정화활동에 참여할 단체를 공모, 신청한 단체에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 장소 등 청소 취약지역 6개소에 대한 집중 관리를 위탁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분위기를 확대할 계획이다. 생활쓰레기 청소 취약지역은 반월천부터 반월호수 주변, 당정동 애자교부터 금정역 앞 안양천변, 산본1동 다가구주택 밀집지역, 군포역전 전통시장 등으로 매월 정기 정화활동을 담당하길 원하는 민간단체는 연중 시 환경자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시는 월 1회(12월~2월, 7~8월) 또는 2회(3~6월, 9~11월)의 정기 자원봉사를 펼칠 단체에는 장갑, 집게, 쓰레기봉투 등을 제공하며 자원봉사 시간 부여 및 우수단체 표창 등의 인센티브도 부여한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남성들을 대상으로 지난 4월~5월 두 달간 남성요양보호사과정을 운영해 지난 31일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이론 160시간 실습 80시간 총 240시간 동안 이루어졌으며, 수료생들은 다음 달에 있을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며 자격증 취득 후 인근 지역의 요양병원이나 시설에 취업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아직은 요양보호사가 사회적으로 남성이 선택하기에는 쉽지 않은 직업으로 참여도가 높지 않았지만, 앞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 새로운 일자리를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 의왕, 안산, 시흥, 광명 등 경기 중부권행정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들이 군포시에 모여 중앙정부의 일방적 통제로 이뤄지는 지역개발 구조 개선이 시급히 이뤄져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군포시가 주관해 지난 31일 개최된 제52차 경기 중부권행정협의회와 지방분권 토크 콘서트에 참여한 5개 자치단체장은 지방의 법률적 제도나 지역개발 시스템이 중앙정부에 예속된 상황이 풀뿌리 지방자치 시대 20여 년 동안 나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존이냐, 독립이냐라는 주제로 진행된 지방분권 콘서트에서 지역사회 균형발전 및 지역 특성에 맞는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더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의 권한이 확대ㆍ보장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일치하고 토론 내용을 중앙정부에 전달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윤주 군포시장은 지난 1995년 지방자치가 시작됐지만 지방에 이양된 권한은 미미하고, 특히 재정적으로 중앙에 종속된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지자체가 시민을 위한 행정이나 개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이 확대ㆍ확립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가 주관한 지방분권 콘서트는 김성호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정책실장과 지방분권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던 이민원 광주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역점 시책인 책 읽는 군포 만들기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조례로 만들 방침이다. 시는 30일 법률 제11690호 독서문화진흥법의 내용을 참조해 지역의 독서환경 특성을 반영한 독서문화진흥 조례(안)을 마련해 입법 절차를 밟고 있다고 밝혔다. 시의 조례안에는 상위법과 비교해 독서문화진흥 5개년 계획 수립시 독서문화 행사 개최와 창작이 있는 문화도시 조성 조항이 추가되고 시민의 독서 의욕을 고취해 책 읽기 프로그램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기 위한 군포 책의 날을 지정하는 안도 포함하고 있다. 또 소외계층의 독서활동 지원 방안과 독서문화진흥 사업 추진을 위한 조항을 구체적으로 확립해 조례안의 실효성을 더욱 높였다고 시는 설명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 실장은 시민 누구나 균등한 독서활동의 기회를 보장받고 더 나은 독서문화 환경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려고 조례안 제정을 추진 중이라며 시의회와 지역사회, 관련단체와의 협의협력을 통해 책 읽는 군포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일부터 21일까지 조례안을 입법예고해 다양한 계층의 여론 수렴을 거쳤으며 수렴 의견을 반영해 조례안이 확정되면 오는 7월께 시의회에 안건 심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밝은 곳에서 점심을 먹고 싶어요. 너무 어두워 도시락 반찬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먹어요. 군포시의 융통성 없는 행정이 시청 직원들로부터 눈총을 받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5월 중순부터 구내식당 내부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청 직원들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 식당을 이용하거나 일부 직원들은 도시락을 챙겨오거나 외부 배달음식을 주문해 먹고 있다. 그러나 시는 청사 에너지 절약추진 계획에 따라 민원담당 부서를 제외한 나머지 사무실의 조명등은 일괄 강제 소등하고 있어 사무실에서 점심을 해결하는 직원들은 어두운 사무실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특히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 날, 캄캄한 사무실에 남은 직원들은 컴퓨터 모니터의 불빛을 이용하거나 TV 불빛 등에 의지해 점심을 먹고 있다. 도시락을 챙겨오는 한 여성 공무원은 점심시간 일괄 강제 소등을 하지 안아도 직원들이 절전을 위해 자진 소등을 한다며 구내식당 공사가 끝날 때까지 만이라도 현실적인 절전 방법을 도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청사 관리 관계자는 현재 일괄 강제 소등을 하고 있지만 직원들이 원할시에는 부분 소등도 가능하다며 논의를 통해 직원들의 점심시간 때 조명 소등시간을 조절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