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금정초등학교는 최근 독서 생활화 일환으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골든벨 울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더 큰 꿈과 이상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는 1~2학년에는 권장 도서 4권, 3~6학년 학생에게는 3권의 창작동화·위인전·역사전 등 미리 선정한 도서에서 문제를 냈다.
1차 탈락한 어린이들은 패자부활전을 통해 다시 골든벨에 도전하는 등 박진감과 흥미를 더하며 문제풀이를 거듭한 끝에 저학년에서는 김정아, 중 학년에서는 남수빈, 고학년에서는 신현호 어린이가 최후까지 남아 골든벨을 울리는 영광을 차지, 군포시장상을 받았다.
또 아쉽게 골든벨 문턱에서 탈락한 어린이에게는 학교장상이 주어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컴퓨터 게임만을 즐기던 자녀가 이번 독서 골든벨 행사를 통해 책을 꼼꼼히 읽는 모습이 너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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