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문화 확산·자살예방 활동’ 군포시-6개 지역기관 뭉쳐

군포시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6개 지역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의회,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 6개 기관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복지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활성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및 홍보 △자살시도 상황에 대한 신속 대처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11개 기관과 11개 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생명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물질이나 이념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군포시민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 서로 보듬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독서문화 확산' 맞손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재호 진흥원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두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진흥원은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독서문화 진흥 및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진흥원으로부터 북토큰카드 4천장을 기증받았다. 북토큰카드는 도서교환권으로 진흥원이 교보문고에서 선정한 100대 청소년 권장도서 중 한 권과 교환할 수 있다. 시는 기증받은 북토큰카드를 지역 내 책읽는학교,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독서를 장려할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가 편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주도하는 책 읽기 사업이 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이 책을 얘기하면 자연스레 군포를 생각할 수 있도록 책 읽는 군포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출판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7월 출범한 이래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지원, 전자출판 육성, 양서 권장, 독서진흥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한국교정학회·한국사법교육원...中 감옥학회 초청 방문 교류

한국교정학회와 법무부 산하 (사)한국사법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시 양광여자감옥을 방문, 중국감옥학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번 중국 교정시설 방문은 10여년간 진행돼 온 한국교정학회와 중국감옥학회 간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중국감옥학회가 외부 인사를 교정시설에 초청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교정학회와 한국사법교육원 임원 27명과 중국 양광감옥 관계자 50여명은 이번 양광여자감옥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수형자들이 준비한 뮤지컬과 합창공연, 다도시범 등을 관람한데 이어, 만찬을 함께 했다. 2년 전 개소한 양광여자감옥은 여성 수형자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종합병원 규모의 의료시설과 편의점, 실내체육관 등 수형자들을 위한 복리후생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최신식으로 지어졌다.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취임 이래 중국이 인권 신장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며 감옥 수형자들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과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시설은 우리 교정행정에도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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