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다음달 22일부터 28일까지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와 일본 아츠기시, 우호도시인 러시아 우스리스크시 청소년과 교류할 2013 국제 청소년 페스티벌 참가자를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군포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지역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27명(일본어 10명, 중국어 12명, 러시아어 5명)으로 선발된 학생은 군포에 방문할 중국일본러시아의 청소년과 1:1 결연 및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희망 지원자가 정원을 초과할 때는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군포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최초로 회계 에듀파인(행재정통합시스템)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지난 2월부터 시행된 학교현장의 소리 청취 실시 결과, 조무방호직렬 공무원의 에듀파인 실무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해 지난 16일 처음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조무방호직렬에 대한 에듀파인 학교회계 업무 흐름에 대해 폭넓은 이해와 처리 능력, 교육훈련 기회 확대 등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연령이 높고, 컴퓨터 활용 기회가 적은 조무방호직렬 공무원을 위해 사용자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현장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정재용 교육장은 앞으로 일선학교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조무방호직렬 공무원의 학교회계 에듀파인 실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기능직 공무원의 업무 능력 향상과 자긍심만족도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가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6개 지역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군포시의회,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등 6개 기관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복지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활성 △자살예방 교육과 캠페인 및 홍보 △자살시도 상황에 대한 신속 대처 △응급의료체계 강화 등에 적극 협력한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는 군포시정신건강증진센터,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노인복지관 등 11개 기관과 11개 동 주민센터 관계자 등이 참여해 자살예방생명사랑 문화 확산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해 눈길을 끌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생명은 이 세상의 그 어떤 물질이나 이념보다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군포시민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려야 한다는 생각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모두가 행복한 군포, 서로 보듬는 군포 만들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재)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김윤주 군포시장과 이재호 진흥원장은 지난 1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두 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진흥원은 조만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독서문화 진흥 및 독서교육 강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따른 협력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날 시는 진흥원으로부터 북토큰카드 4천장을 기증받았다. 북토큰카드는 도서교환권으로 진흥원이 교보문고에서 선정한 100대 청소년 권장도서 중 한 권과 교환할 수 있다. 시는 기증받은 북토큰카드를 지역 내 책읽는학교, 사회복지시설에 배부해 독서를 장려할 방침이다. 김윤주 시장은 언제 어디서나 책 읽기가 편한 도시 만들기, 시민이 주도하는 책 읽기 사업이 진흥원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더욱 가속화되길 바란다며 모든 사람이 책을 얘기하면 자연스레 군포를 생각할 수 있도록 책 읽는 군포 사업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출판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지난 2012년 7월 출범한 이래 출판문화산업 진흥을 위한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지원, 전자출판 육성, 양서 권장, 독서진흥 활동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원광대학교 산본병원과 산본한방병원, 산본치과병원은 지난 12일 군포시 의약단체인 군포시의사협회, 군포시치과의사협회, 군포시한의사협회, 군포시약사협회와 함께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북한이탈주민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포시 의약단체와 함께하는 의료사회공헌사업으로 2011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3주기, 8회를 맞이했다. 이날 원광대병원 반딧불이 자원봉사단 20명은 양방한방치과 무료진료를 실시해 양방진료는 기본검사와 심전도 검사, X-ray 촬영, 골밀도 검사 등과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진료 및 투약이 이뤄졌다. 또한 한방진료 및 치과진료는 전체적으로 이뤄져 45명의 외국인근로자와 북한이탈주민의 무료검진과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관계자는 군포시 의약단체와 함께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과 지역에 사랑의 인술과 보람의 손길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경찰서 군포지구대는 13일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성유유치원에서 어린이 9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군포지구대 김수현 순경과 심우호 순경은 일방적 강의 방식에서 탈피한 놀이식 강의로 아이들의 산만한 분위기를 집중시켜 유치원 관계자와 학부모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윤형호 유치원 원장은 어린이들이 항상 성폭력에 노출돼 있어 걱정했는데 지구대에서 직접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줘서 한결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지구대는 4대악 근절을 위해 학교주변 등하굣길 집중순찰은 물론, 어린이 상대 범죄예방 활동에 주민을 위한 맞춤형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기기로 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오는 18일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토요 문화학교 왁자지껄 도서관-문학 놀이를 품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한 토요 문화학교는 주 5일 수업제 시행에 따라 주말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청소년과 학부모의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신개념 토요 여가문화 조성사업이다. 군포 당동도서관은 오는 7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놀이를 통해 문학 뿐만 아니라 무용과 연극 등의 예술활동까지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포
한국교정학회와 법무부 산하 (사)한국사법교육원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산동성 제남시 양광여자감옥을 방문, 중국감옥학회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 이번 중국 교정시설 방문은 10여년간 진행돼 온 한국교정학회와 중국감옥학회 간 교류의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중국감옥학회가 외부 인사를 교정시설에 초청한 것은 극히 드문 일이다. 교정학회와 한국사법교육원 임원 27명과 중국 양광감옥 관계자 50여명은 이번 양광여자감옥에서 시설을 둘러보고 수형자들이 준비한 뮤지컬과 합창공연, 다도시범 등을 관람한데 이어, 만찬을 함께 했다. 2년 전 개소한 양광여자감옥은 여성 수형자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종합병원 규모의 의료시설과 편의점, 실내체육관 등 수형자들을 위한 복리후생 시설을 갖추고 있는 등 최신식으로 지어졌다. 이영근 한국사법교육원 이사장은 시진핑 국가주석 취임 이래 중국이 인권 신장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많은 홍보를 하고 있다며 감옥 수형자들이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과 종합병원 수준의 의료시설은 우리 교정행정에도 시도해 볼 만한 일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사)대한환경문화총연맹(회장 박승식)은 지난11일 KB국민은행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등 총 6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광교산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날 광교산 등산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등산객을 대상으로 환경보호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승식 회장은 녹색생활 실천과 환경보존 봉사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푸른 사회를 만들고 기후변화 예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
군포농협 산하 함께나눔봉사단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가야종합복지관에서 노인들을 위한 점심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동참해 복지관 소속 노인들에게 한과와 과일, 떡 등 다채롭게 마련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기념품도 나눠 드리는 등 부모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북한이탈주민은 북녘땅을 떠나온 후로 항상 도움만 받다가 농협과 함께 정성을 다해 마련한 점심을 부모님을 생각하며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 더욱 뜻 깊은 어버이날이었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magsai@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