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소’ 운영

군포시 보건소가 매주 화요일 오후 시민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

시는 26일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 금연 지원, 우울증 치료 등의 보건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대중이 많이 이용하는 장소에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운영한다.

관련 환자가 증가하고, 관리의 필요성이 큰 질병에 대한 정보와 예방 방법 등을 지하철역과 주민센터 인근에서 홍보ㆍ전파하는 동시에 간단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생활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매월 1ㆍ3주 화요일에는 산본역, 2ㆍ4주 화요일에는 금정역, 5주 화요일이 있을 경우에는 군포역과 주민센터 등에서 하루 2시간씩(14:00~16:00) ‘찾아가는 건강보건소’가 운영된다.

혈압과 혈당 측정, 건강 상담, 치매 및 스트레스 검사 등의 보건 서비스가 제공될 ‘찾아가는 건강보건소’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보건행정과에 전화(390-896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운재 보건행정과장은 “질환은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시민을 찾아가는 보건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이라며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보건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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