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치과의사회(회장 현하영)는 지난 24일 실버보행기 5대를 하안3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전달된 실버보행기는 관절염과 허리가 불편해 보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유아용 유모차에 의지해 이동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이다.
하안3동 주민센터는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5명을 선정, 실버보행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하영 회장은 “보행기가 노인들의 발이 돼 편안한 노후 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작지만 가치 있는 지역주민과 나눔 운동을 실천하기 위해 연차적으로 보행기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란 하안3동장은 “보행기 지원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치과회원들의 아름다운 마음이 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bhkim@kyeonggi.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