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 이행 2회 연속 ‘최우수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 201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최우수상을 받았다. 양기대 시장은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최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본대회에서 폐광인 광명동굴을 문화관광지로 개발한 점을 인정받아 공약이행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선거가 열리는 해를 제외하고 매년 열리는 행사로 지난 2014년에는 선거로 인해 열리지 않았으며 양 시장은 지난 2013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일자리공약 분야 최우수상과 공약이행 분야 우수상을 받아 2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양 시장은 이번 민선6기 공약 실천과제인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 상생의 창조경제를 바탕으로 서부 수도권의 문화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는 창조문화관광산업의 롤모델 광명동굴을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것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올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124곳 240개의 사례가 접수되어 치열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30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 2차 본 대회 우수사례발표를 통해 최종 수상이 결정됐다. 이번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분권과 협치, The Next 민주주의 3.0이란 테마로 1차 서면심사 점수 70%(적합성, 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2차 본대회 우수사례발표 30%(심사위원 20%, 참여자 평가 1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 심사위원단뿐만 아니라 사례발표를 위해 참여한 지자체 공무원 및 평가위원, 대회 참관을 목적으로 참여한 타 지자체 공무원도 평가에 참여함으로써 공정한 심사가 이뤄졌다. 양기대 시장은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시민과 소통하면서 폐광의 기적을 만들어낸 광명동굴을 끊임없이 발전시켜 세계적인 문화동굴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학생들 끼 맘껏 발산 ‘열정의 무대’

이맘때면 모든 학교가 2차 지필고사를 끝내고 방학을 하기까지 자칫 학교수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다. 불볕더위에도 팝송이라는 주제로 전교생이 하나의 목소리와 일치된 안무를 선보이고자 구슬땀을 흘린 학교가 있다. 광명중학교(교장 박두안)는 최근 예지관에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2015 팝송 페스티벌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 광명중은 팝송이라는 주제로 교과별 협의회를 통한 모든 교과의 주제통합수업을 계획,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과학 시간에 무대장치에 쓰이는 광물의 종류와 쓰임새를 공부했고, 빛의 합성을 알아가며 무대 조명에 대해 이해하게 됐다. 체육 시간에는 안무 창작과 율동 연습을 했으며, 미술 시간에는 그룹별로 팝송페스티벌을 홍보하는 재치 있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등 잠시 교과서를 벗어나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부모와 다른 학교의 교사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가졌다. 무대 위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는 귀여운 1학년, 재치 있는 아이디어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 2학년, 경험을 바탕으로 관록 있는 무대와 객석 매너를 선보인 3학년까지 모든 학생이 즐긴 진정한 의미의 축제였다. 페스티벌은 영어가사 전달력, 음악성, 반별 화합, 질서 및 참여도 등의 심사기준에 따라 최우수상은 1학년 4반(곡명: Baby), 2학년 5반(곡명: Lets get loud), 3학년 9반(곡명: Uptown funk)이 차지했다. 심사위원들은 모든 학생이 뛰어난 무대를 선보여 심사하는데 매우 고심했다는 후문이다. 박두안 교장은 하나의 목소리와 일치된 안무를 하기 위해 학급 전원이 합심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팝송을 즐기는 자리가 된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메르스 단 한 명의 의심·확진환자 없이 종식

광명시가 전국을 강타한 메르스가 단 한명의 의심ㆍ확진환자 없이 종식됐다. 광명시는 지난 5월 20일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첫 확진 환자 발생(평택) 이후 전국적으로 많은 의심 확진환자를 발생하게 한 메르스가 광명시에서는 지난 17일자로 완전히 종식되었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5월 29일 첫 번째 모니터링 대상자 발생 이후 7월 2일까지 총 90명의 모니터링 대상자가 발생했지만 그동안 아무런 이상 없이 마지막 대상자 1명이 17일 0시를 기해 최종 관리 대상에서 해제됨으로써 단 한 명의 메르스 의심확진환자 발생 없이 종식되게 됐다. 메르스 청정지역 광명시는 그동안 관내 메르스 발생을 막기 위해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메르스 종합관리대책본부를 구성하고 24시간 근무체제에 돌입하는 등 적극적인 초동대처에 나섰다. 비상연락과 상황관리, 신속한 보고체계를 유지하며 상담 전용 콜센터를 설치하는가 하면 예비비를 조기 투입, 손소독제와 마스크, 체온계 등을 학교, 경로당, 복지관, 어린이집 등 취약지역에 배부하고, 현장을 직접 확인하여 실시간 일일추진상황을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해왔다. 특히 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밀접접촉자와 능동감시대상자를 전담 공무원과 1대1로 연결, 매일 밀착관리 하여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모니터링 대상자 90명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시의 방역 정책에 적극 협조하여 메르스 청정지역으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었다. 시는 앞으로 이번 대응체계에서 나타난 문제점 등을 면밀히 분석 정리, 이미 역학조사관을 보건소별로 배치시키는 제도 개선을 상부기관에 지난 6월 26일 건의함은 물론 수시로 병원 등 유관기관 등과의 자체 대응 훈련 등을 통해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선 시 공무원들이 부서별로 솔선하여 관내 전통시장을 특정 날짜를 정해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것을 물론 전통시장 물건 팔아주기운동에도 나서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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