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교육지원청는 9일 52사단 군 장병 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참 행복은 어디서 오는가?, 좋은 관계는 어디서 오는가?, 원활한 소통은 어디서 오는가? 라는 주제로 소외되기 쉬운 군 장병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장병은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며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경청이 소통을 위한 첫걸음이고 부모와 자녀 간에 신뢰감을 형성한다는 내용에 공감한다며 학부모 교육을 통해 자녀와의 관계 회복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행정자치부 주관 2015년 지방재정 조기집행 실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명시는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행정자치부가 설정한 6월말까지의 조기집행 목표율 55%보다 상회한 68%를 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행정자치부로부터 재정적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실적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특ㆍ광역시(8), 도(9), 시(75), 군(82), 자치구(69)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진행, 지방재정분석시스템에 입력된 5개 항목(조기 집행률, 민간 실집행률, 3대 중점 사업 집행률, 예산규모비율)의 누적 추진실적에 대한 정량 평가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기집행을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창출 및 가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됨은 물론 최근 메르스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철산동 상업지역의 한 상가건물에서 세입자가 법원의 강제집행에 불응하며 자해소동을 벌여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7일 오전 11시50분께 철산동 C빌딩에서 안마시술소를 운영하는 C씨(58)가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집행관들의 강제집행에 거칠게 항의하며 방해를 했다. 이어 C씨 일행 3명이 3층 복도에 휘발유를 뿌리며 자해소동을 벌이자 경찰과 소방관 20명과 펌프차 등 소방차량 등이 동원되기도 했다. 특히 이 건물은 4~5층 요양병원에 환자140명을 비롯해 요양사와 병원직원 등 200여명이 거주하고 있어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했다. 이날 법원은 C씨측의 저항이 강하자 충돌을 우려, 강제집행을 연기하고 철수했다. C씨는 수억원을 권리금을 주고 업소를 개업했는데 건물주가 단 한푼도 권리금을 인정해주지 않아 이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민들은 양기대 시장의 재선 취임 1년 시정운영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가 TNS코리아에 의뢰, 지난 2~3일간 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면접 여론조사 결과 양기대 시장의 취임1년 시정업무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가 66.8%로 잘못하고 있다(13.5%)에 비해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시정만족도 여론조사보다 긍정평가는 7.1%p 늘어나고 부정평가는 0.8%p 줄어든 것이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광명동굴을 통한 문화관광도시 추진(40.2%), KTX광명역세권 활성화(36.6%), 골목상권 중소상인 보호(17.6%), 공공일자리확대(17.1%), 교육혁신도시 추진(16.8%), 안전도시 구축(16.5%) 등이 나왔다. 앞으로 광명시가 중점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교통문제해결(33.4%)을 최우선으로 꼽았고, 일자리창출(28.3%), 지역균형발전(26.3%), 지역경제활성화(24.2%), 취약계층 복지확대(19.8%)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광명시민 82.9%는 광명시가 안전한 도시라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 취임 1년 동안 시민안전기동반 운영, 야간 여성안전동행서비스 확대실시, 메르스 청정지역 유지를 위한 총력대응 등 광명시 안전정책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결과로 보인다. 또 응답자의 80.5%는 광명시의 주거 환경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하는 이유로는 녹지공간, 교통, 교육환경 등 주변여건이 좋아서가, 불만족 이유로는 주차문제가 가장 많은 응답을 차지했다. 이처럼 재선 취임 1년 동안 70%에 가까운 시민들이 시정운영에 긍정적인 평가를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광명동굴 관광객 증가로 문화관광도시에 대한 기대감, KTX광명역세권 활성화와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상생협약 등 광명시의 역점 과제들이 꾸준히 성과를 보여온 것이 시민들의 견고한 지지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번 조사는 1대1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p이다. 광명=김병화기자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회장 김영일)는 7일 오전 구름산 일대에서 푸른산 가꾸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김영일 회장을 비롯한 회원 150명은 구름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서 휴지 줍기와 고사목 정리 등 산지 정화활동과 함께 산불 예방 리본을 나무에 매달아 산불피해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으며 또한 종이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등산용 컵을 나눠주는 자연보호 활동을 전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지난 1989년 설립된 이후 현재 5백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김영일 회장이 지난 3월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기초질서 확립 캠페인, 환경정화 활동인 클린 데이 등의 활동을 비롯해 다문화 가정, 북한 이탈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경제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관내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팔순잔치를 계획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경찰서(서장 이명균)는 7일 2층 청하연에서 관내 24개 초등학교 어머니폴리스 회장단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 이명균 서장은 광명시가 강력범죄의 발생비율이 전국에서 2번째로 낮은 안전한 도시(14년 대검찰청 주요범죄별 기초 통계)임에도, 시민들은 인근 도시에서 발생하는 강력사건으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광명경찰의 치안활동 및 학교폭력예방 등 4대 사회악 근절 성과를 홍보, 주민들에게 광명시의 안전함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치안에 만족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사회단체 등과 협력치안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써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U-통합관제센터가 범죄예방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광명경찰은 7일 새벽시간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 물건을 훔친 차량털이범을 U-통합관제센터와 관할 경찰관의 공조로 잇따라 검거했다. 경찰은 A씨(41)가 지난달 21일 새벽 1시20분께 광명시 광명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 휴대폰 2점, 블루투스기기, 지갑 등 60만원 상당을 절취하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센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광남지구대 경찰관에게 현장에서 붙잡았다. 이어 B씨(46)는 지난 2일 새벽 3시35께 철산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에 침입, 내비게이션, 하이패스 등을 훔치다 피해자에게 발각되자 사과를 하는 척하다 도주하는 것을 관제센터에서 도주방향을 관할 경찰관에게 지령, 범행지에서 500m가량 떨어진 곳에서 경찰과 격투끝에 붙잡혔다. 경찰은 또 C씨(44)가 지난 5일 새벽 2시55께 광명동 주택가 골목에 주차된 차량을 털다 이를 수상히 여긴 관제센터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한편 광명경찰은 최근 잇따른 절도범을 검거한 모니터 요원 및 현장 검거 경찰관에 대해 포상을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의회 나상성 의장은 7일 광일, 광명2동, 광명3동 경로당을 차례로 방문했다. 나 의장은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경로당에 모인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펴보고, 다양한 의견도 수렴하는 한편, 무더위 쉼터도 점검했다. 앞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는 같은 날 광일, 광명2동, 광명3동 경로당에 냉온 찜질기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나 의장은 어르신들께서 건강하셔야 가정도 행복하다며 항상 노인을 공경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지역이 올해 상반기 아파트 경매시장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광명 지역은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웃돌아 낙찰자의 다수가 감정가보다 비싼 값에 고가 낙찰했다. 법원경매전문회사 지지옥션은 올해 상반기에 경매로 낙찰된 수도권 아파트의 평균 낙찰가율을 분석한 결과 광명시가 102.2%로 가장 높았다고 7일 밝혔다. 광명시는 KTX 역세권을 중심으로 개발 호재가 이어진데다 세종시 이전 공무원의 주택 수요 증가와 전셋값 강세 등으로 경매 아파트도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광명시의 경매 아파트당 응찰자수는 평균 14.2명으로 입찰 경쟁도 수도권 시군구를 통틀어 가장 치열했다. 이어 안산시 단원구의 낙찰가율이 101.7%로 두번째로 높았고 의왕시와 이천시도 각각 낙찰가율이 100.2%, 100.1%를 기록하는 등 수도권 4곳의 평균 낙찰가율이 100%를 넘었다. 소형 아파트들이 특히 인기였다. 지난 4월말 입찰한 광명시 하안동 주공아파트 36.3㎡는 45명이 응찰해 감정가(1억3천700만원)의 122%인 1억6천677만7천원에 낙찰,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이창동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서울수도권 전역에 걸쳐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전세 수요가 구입하기 좋은 소형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안현초등학교(교장 김선혜)는 6일 교사 힐링 음악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안현초는 2015 한국식오카리나 연주를 통한 지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글로벌 영재로 성장하기 라는 주제로 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안현초는 재학생 뿐만 아니라 한국식오카리나 교사 동아리, 학부모 평생교육 동아리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져 교육 공동체가 음악을 통해 행복한 학교문화를 가꿔가는 학교이다. 이날 음악회는 한국식오카리나 개발ㆍ제작자이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김준모씨를 초청, 한국식오카리나의 다양한 음역의 소리를 여러 장르의 연주곡을 감상했다. 힐링음악회에 참여한 교직원들은 베이스의 깊고 포근한 울림, 테너의 마음을 감싸주는 울림, 알토의 평온하면서도 아련한 소리를 감상하며 한국식오카리나의 소리에 깊이 빠져들었다. 음악회에 함께 참여한 이지우 피아니스트의 피아노 연주는 음악이 주는 행복을 다시금 느낄 수 있게 해 주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최모 교사는 음악회를 통해 바쁜 일상에서 마음을 다스리고 아름다운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한 기회가 되었으며 한국식오카리나에 대해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