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17일 소하1동 소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소하동 가리대ㆍ설월리ㆍ40동마을 도시개발사업 추진과 관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는 2001년 개발제한구역 해제 후 15년 만에 가시화되고 있는 가리대ㆍ설월리ㆍ40동마을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개발사업과 관련,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등 그동안의 추진경위와 향후 추진일정을 설명하고, 주민의 궁금증을 덜어주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광명시장을 시행자로 하는 도시개발사업시행자 지정 동의서를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조속히 제출하도록 토지소유자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A모씨는 “우기에는 빗물이 새고, 동절기에는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과도한 난방비가 지출되는 등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열악한 환경이 이번 기회에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며 하루속히 사업이 추진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시는 앞으로 올해 기 확보한 예산 35억원을 투입, 실시 및 환지계획, 실시설계, 환경영향평가 등의 용역을 거친 뒤 시공사를 선정해 지장물 철거 등 본격적인 공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광명=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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