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도중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을 소방관의 신속한 구조됐다. 지난 14일 오후 5시 25분께 구름산 정상에서 하산하던중 나무 뿌리에 걸려 우측발목 염좌로 부상을 입은 40대 여성등산객을 광명소방서 119구조구급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으로 생명을 건졌다. 이날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원 6명이 현장에 출동, 응급처치와 함께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양승민 119구조구급대장은 산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행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발에 잘 맞는 등산화 착용 등 사전 상태 확인과 장갑, 배낭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은 13일 파란마음어린이공원에서 사랑의 국수나눔봉사을 펼쳤다.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봉사활동는 광명1동 적십자 봉사회 회원 20여명이 함께 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나 의장은 손수 만든 국수를 어르신들께 대접하는 등 훈훈한 정도 함께 나눴다. 나 의장은 국수 한 그릇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했다. 한편, 광명1동 적십자 봉사회는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뜻을 모아 지난 2000년부터 사랑의 국수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가 광명동굴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상생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시는 전국 18개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하고 와인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을 광명동굴에서 판매함으로써 시 수입 확대는 물론이고 해당 지자체의 농가와 생산자들은 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등 상생발전의 큰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광명시가 업무협약을 한 지방자치단체는 안산시를 비롯해 강원 홍천군, 충북 영동군, 충남 문경시, 경북 영주시, 경남 사천시, 전북 무주군 등 전국의 모든 와인 생산 지역을 망라한다. 전북 임실군의 치즈, 경기 시흥시의 연(蓮) 제품, 경기 가평군의 잣 등 와인과 관련이 있는 특산품도 있다. 이처럼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매개로 전국의 와인 등 특산물 생산농가 및 생산업체들에게 판로를 열어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와인 한 방울 나지 않는 광명시가 국내산 와인 판매의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는 것이다. 이는 1년 내내 섭씨 12도를 유지해 와인의 숙성과 보관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광명동굴의 특성을 적절히 활용했기 때문이다. 현재 와인동굴에서 전시 판매되고 있는 국산 와인은 포도오미자사과머루복분자 등 100여 종에 이른다. 지난 4월4일 문을 연 후 지난 12일까지 판매된 국산 와인은 1만5천여병, 판매금액으로는 2억8천만원을 넘어섰다. 김준철 한국와인협회장은 광명동굴의 콘텐츠와 각 지방의 특산품을 접목한 성공사례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광명시는 오는 21~23일 광명동굴에서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을 열고 대한민국 마루주 만들기, 와인 품평회, 와인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이색 데이트 코스로 꼽혔다. 소셜 자유여행 장소 추천 서비스 플레이스픽이 7월 2일부터 26일까지 1만 5천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장소 부문에서 광명동굴이 경남 거제 덕포해수욕장, 전주 완산 전주한옥마을과 함께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연인과 함께 걷고 싶은 거리, 데이트 할 때 가기 좋은 음식점, 재미는 필수 색다름은 덤 이색 데이트 장소, 사랑이 샘솟는 야경 데이트 장소, 연인과 함께 가기 좋은 실내 데이트 장소 등 5개 테마별로 나뉘어 이뤄졌다. 한편 광명시는 광복 70주년을 맞는 15일 일제강점기 자원 수탈의 역사 현장인 광명동굴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건립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갖고 광명동굴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일제의 만행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날 광명동굴 예술의 전당에서는 KTX광명역이 유라시아 대륙 철도의 출발역이 되는 그날을 위해라는 주제로 광명통일염원 음악회도 개최된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사업의 계획 변경을 요구하는 문서를 국토교통부에 보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광명ㆍ시흥 공공주택지구(구 보금자리주택지구)가 해제되고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여건이 바뀜에 따라 환경영향평가 등 관련 절차를 다시 이행해 줄 것을 국토부에 요청했다. 시는 민자고속도로 통과구간에 인접해 있는 도고내ㆍ장절리ㆍ능촌ㆍ원노온사ㆍ가락골ㆍ원광명ㆍ두길ㆍ식곡마을이 이주(수용) 대상에서 집단취락 정비사업 대상지로 존치되는 등 여건이 달라졌으며, 구로차량기지 이전 계획과 지난달 경기도가 발표한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 등이 추진될 경우 민자고속도로 건설계획은 전반적으로 재검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민자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집단취락마을 주민들이 중장비기계 소음과 먼지로 고통을 받고, 집단민원이 발생할 소지가 큰 만큼 민자고속도로사업의 계획을 변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 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는 그동안 국토부 민관협의체를 구성해 당초 계획대로 지하차도 건설 약속을 이행하는 문제에 대해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국토부의 불가입장 고수로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자고속도로 노선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낸 것이다. 한편 108개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국토부 제안으로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민관협의체를 구성, 수차례 협의를 가졌으나, 국토부와 서서울고속도로가 지상화(토공건설)에 대한 타당성과 장점만을 일관되게 주장함으로써 접점을 찾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민관협의체 중단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13일 오전 시청 정문앞에서 가질 예정이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구름산가학산의 등산로를 하나로 연결하는 명품 둘레길 광명누리길이 개통됐다. 시는 12일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조성된 광명누리길의 조성을 축하했다. 광명누리길은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비 7억원을 지원받고 시비 3억원을 합해 10억원을 들여 완공됐다. 보건소~금강정사~광명동굴을 연결하는 5.9㎞의 1코스와 광명동굴~영회원~보건소를 연결하는 5.4㎞의 2코스 총 11.3㎞의 순환형으로 이뤄져 있으며 등산로 입구와 갈림길 주요 지점 등에 안내 표지판과 정자 등이 설치돼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광명시는 누리길 조성 과정에서 약 4개월여 동안 자연을 그대로 보존하면서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한 길로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갈래로 단절된 등산로를 잇고 토사 유실로 훼손된 기존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했다. 양기대 시장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어려움 없이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을 조성했다며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에 도움이 되는 명품 누리길 길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2일 천연기념물(323-1호) 참매 1마리를 구조해 야생조류보호협회에 인계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초 광명6동 아파트 단지에 독수리가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제대로 날지 못하는 참매 한 마리가 아파트 단지 담벼락 인근에서 위태롭게 앉아 있는 것을 광남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원들이 출동,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구조된 참매를 살펴보던 대원들은 날개쪽에 부상을 당한 것을 확인하고, 배고픔과 두려움에 떨고 있던 참매에게 먹이를 주며 안정시키고, 경기도야생조류보호협회에 인계했다. 광명=김병화 기자
한국NGO레인보우(김선영 대표)는 지난 10~15일까지 페이스페인팅 3급자격증반 6기 무료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수업 대상은 한국NGO 레인보우 청소년 위원들로 이뤄졌다. 보다 전문화적인 교육을 통해 봉사의미를 고양하고, 학생때부터 봉사정신을 높이고, 자기의 재능으로 봉사를 할 수 있다는 기회를 통해 성인이 되어서도 다양한 봉사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강의는 고경아 한국NGO 레인보우 강사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고경아 강사는 페이스페인팅은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낯선 문화이고 특별한 날에만 하는 것으로 인식되어 있지만 이런 기회를 이용해 배워 놓으면 언제 어디서나 특별한 나만의 재능을 통해 유용하게 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NGO 레인보우 윤효은(고2) 청소년위원은 페이스페인팅이 항상 어른들 대상이라서 많이 아쉬웠었는데 방학 때 맞추어서 강의를 해 주셔서 강사님께 감사드리고 한국NGO 레인보우 청소년위원이라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내가 가진 재능에서 꼭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환한 미소를 지여보였다. 광명=김병화기자
손인춘 국회의원(새누리)이 독립운동가 후손과 재중동포를 위한 의료봉사에 뜻을 보탰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김옥이, 이하 보훈공단)이 10일~14일 기간동안 중국 연길해림시를 각각 방문해 의료봉사를 펴는 데 동참한 것. 특히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건강검진을 비롯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개선 활동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연길시장 주최로 열린 해외의료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손 의원은 11일 연길시 장애인협회를 방문해 재중동포 장애인 54명에 보장구를 장착하고 연길시에 소재한 독립운동가 후손을 방문해 감사의 말과 함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앞으로 봉사단은 중의병원과 연길병원을 방문해 재활진료 기술현장을 탐방하고 지원 및 협력체계를 논의한다. 또 김좌진 장군이 설립한 실험소학교의 위생시설 준공식 참석자 해림시를 방문한 데 이어 학생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활동도 편다. 손 의원은 보훈공단이 펼치는 의료복지 봉사활동이 해외에 거주하고 계신 국가유공자 및 동포들에게 힘이 되고, 향후 전 세계로까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국토교통부가 그동안 분쟁이 잇따랐던 아파트 외부 회계감사에 대한 세부 기준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월 국토부 장관에게 아파트 입주자의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공동주택 외부 회계감사 세부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국토부는 외부 회계감사제도가 도입취지에 맞게 원활히 시행될 수 있도록 외부 회계감사 대상 업무범위, 시간, 비용 등에 관한 합리적인 회계 감사기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는 내용을 담은 회신을 보내왔다. 앞서 정부는 지난 1월1일부터 30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은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매년 외부 회계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으나 관리비가 법 시행 전보다 최대 15배까지 늘어나 공동주택 거주자들에게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시는 외부 회계감사에 따른 감사업무, 방법, 표준서식 등을 매뉴얼화하고 공동주택의 규모(가구 수) 별로 세분화된 감사 투입시간, 회계비용 등을 고시해 입주자들의 관리비를 줄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국토부에 개선을 건의했다. 광명=김병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