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시민안전기동반, 노후 시설물 점검 안전도시 구축

광명시가 민ㆍ관 협력 조직인 시민안전기동반을 운영, 시설물 안전점검 후 위험 시설물에 대한 행정조치에 적극 나서는 등 취약지역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민 20명과 민간전문가 10명(특급기술자),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안전기동반은 전국 최초의 민ㆍ관 협력 안전점검 조직으로서 지난 2월 발대식을 갖고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민안전기동반은 심하게 기울거나 균열이 발생된 낡은 전신주 140여 개를 지적해 관련기관에서 교체나 보강작업을 하도록 행정지도를 벌이고 있다. 또한 주택가 도로주변 인근의 도시가스관 보호대가 누락된 20여 곳을 지적하고 관련기관에 행정조치를 취함으로써 차량충돌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 시민안전기동반은 이어 하수시설과 노후 주택, 옹벽 및 담장 등을 점검하고 있어 안전도시를 구축하는데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짧은 기간 동안 시민안전기동반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이 이뤄졌다면서 향후에도 다양한 안전정책을 마련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희망가게 4호점 개점… 전국최초 위기가정돌봄서비스 결실

광명시가 희망가정만들기프로젝트로 희망가게 123호점에 이어 지난 27일 4호점을 개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양기대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 희망가게 4호점의 성공을 기원했으며, 특히 먼저 창업한 가정들도 함께 자리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에 개점한 희망가게 4호점은 상호명 우리분식으로 차상위가정 모녀가 함께 운영하게 된다. 모녀는 사전 시장조사를 하며 광명시 희망나기운동본부를 통해 지원받은 창업자금 2천만원으로 개점에 이르게 됐다. 희망가정만들기 프로젝트는 법적,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광명시 거주자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기에 처한 가정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자립자활의 의지가 강한 가정을 선발하여 대상별 상황에 맞게 지원하여 가정이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지난 1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36가정을 접수 받아 서류 및 현장방문, 희망가정만들기 지원사업단회의, 전문경영인 창업컨설팅, 희망나기운동본부 배분심사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창업지원 대상으로 4가정을 선정했다. 5월 26일 희망가정(창업지원) 증서전달식에 이어 창업준비 단계에 따라 1가 정당 최대 2천만원의 희망가정 만들기 지원금이 지원되었고 8월 27일로 4가정 모두가 희망가게를 개점 완료하게 됐다. 앞서 개점한 1호점 명품가발은 창업이후 월 평균 주문건수가 2배로 증가하고, 2호점 광명박가이버 퀵은 주문건수가 3배로 증가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광명=김병화 기자

광명시, 특별관리지역 불법건축물, 철거·원상복구 조치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구 광명시흥보금자리 해제 지구) 내 불법건축물 등에 대한 조치사항을 담은 공공주택건설 등에 관한 특별법이 일부 개정, 시행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특별관리지역 지정(2015년 4월30일) 이전부터 허가나 신고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설치한 건축물공작물쌓아놓은 물건 또는 형질 변경한 토지 등(이하 건축물 등)에 대해서는 특별관리지역 지정일로부터 1년 이내에 철거나 원상복구 등이 시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하게 된다. 다만 소유자나 점유자가 철거 등의 자진이행을 확약하고 그 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소요되는 금액을 미리 예치하는 경우에는 1년의 범위에서 일시적으로 유예해준다. 광명시는 이를 이행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불법건축물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 특별관리지역 지정일 이후부터는 불법건축물 등의 설치를 원천 차단한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 5월 1일부터 단속반을 2개조로 편성, 매일(주말 포함) 특별관리지역을 순찰하면서 불법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계도하고, 불법사항 적발 시 바로 현장에서 조치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에 대한 개발계획이 수립되고 개발절차가 시행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을 벌여 불법행위를 근절해나가기로 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동굴서, 세계문화유산 라스코동굴벽화 전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내년 4월 19일~9월 18일까지 5개월 동안 광명동굴에서 열릴 예정이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은 지난 3월 23일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공식 인증사업인 2016년 한국 내 프랑스의 해 문화유산 전시 분야 행사로 선정됐다. 공식 인증을 받은 모든 행사는 한불 상호교류의 해의 전체 홍보 대상에 포함되고, 공식 엠블럼(상징)을 사용하게 됨으로써 광명동굴의 국제적인 홍보에 힘이 실리게 됐다. 시는 2013년 10월 29일 주한 프랑스문화원으로부터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가 간직한 최고의 동굴 그림인 라스코동굴벽화를 광명동굴에서 개최하자는 제의를 받았다. 이후 2년여 간 협의를 통해 올해 2월 24일 광명시와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전시 공공지역협회(SPL)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광명시는 오는 9월 19일경 프랑스 라스코동굴에서 SPL과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계약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 양국 정부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 개최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약속하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한불 두 나라의 상호교류 증진은 물론 광명시와 광명동굴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구석기 시대 유적인 라스코동굴벽화와 근대산업 유산인 광명동굴이 만나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통해 관람객들은 문화예술의 진수를 맛보게 될 것이라고 했다. 라스코동굴벽화는 프랑스 남서쪽 도르도뉴지방 몽티냑 남쪽에 있는 후기 구석기 시대 동굴벽화 유적으로, 기원전 1만5000년~1만4500년의 작품으로 추정되고 있다. 라스코동굴벽화는 1940년 마을 소년들에 의해 우연히 발견돼 197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충남 예산군과 ‘상생’위한 업무협약 체결

광명시는 지난 26일 광명동굴에서 충남 예산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국산 와인 산업의 메카로 자리 잡은 광명동굴을 통해 사과와인 등 예산군의 특산품을 개발판매하며, 행정문화예술관광 사업을 상호 협력지원하기로 했다. 양기대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광명동굴과 예산 사과 와인의 만남으로 두 자치단체의 소중한 인연이 시작됐는데, 앞으로 예산군민과 광명시민이 광명동굴을 매개로 더욱 협력상생해 나가자고 했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광명시가 광명동굴을 통해 예산의 사과 와인을 전시 판매 홍보해줘서 감사하다며 향후 더욱 큰 인연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광명시는 전국 12개 와인 생산 지방자치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도 영주시 등 더 많은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예산군의 사과 와인은 광명동굴에서 지금까지 2천400병을 판매, 5여만 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광명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거나 체결할 예정인 21개 지자체들도 이미 광명동굴에서 와인과 특산품을 판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 ‘사람중심 최첨단 유비쿼터스 아파트’추진 전략 수립

광명시는 U-아파트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함에 앞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광명시가 전국 최초로 U-아파트 서비스 추진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거주 시민뿐만 아니라 다양한 거주 형태의 광명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령, 성별, 직업, 거주지, 주거형태별로 구분, 안전에 대한 주민 인식과 U-아파트 서비스 선호도, 서비스 조건부여 시 수용의사 등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들의 의견 제시와 제안 등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설문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 www.gm.go.kr)를 이용하거나 동 주민센터 및 아파트 관리 사무소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광명시 U-아파트 서비스 추진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안에 시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며, 2016년 시범 아파트단지에 설치, 시범 운영을 한 후 성과를 분석하여 단계적으로 시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설문조사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U-아파트 서비스는 아파트 형태의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첨단 정보통신 기술인 유비쿼터스 관련 기술을 이용해 방범, 안전, 재난, 교통, 교육, 산업 등의 서비스를 실시간 제공,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생활의 편의성을 높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환경을 구축하는 서비스이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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