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계약심사제도' 상반기 12억원 예산절감

광명시는 2015년 상반기에 각종 공사 및 용역, 물품구매 등 총 289건(공사 113건, 용역 53건, 물품 123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전년 대비 2억3천만원 늘어난 12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뒀다.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정확한 원가산정 여부의 심사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과 직결된 예산에 대해서는 현장중심 심사를 중점적으로 시행했다. 그 결과 토목건축 공사의 과소설계로 인한 부당한 공사비 삭감이 시공품질을 저하하는 사례가 줄어들어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대형 재난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 하반기에는 심사결과 운영사항에 대한 계약심사 이행 실태 점검과 공무원의 설계검토능력 향상을 위한 계약심사 분야별 사례 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예산절감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양기대 시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꼭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한 심사와 심사 기법의 전문성을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계약심사제도는 예산낭비 요인의 사전 차단과 시공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각종 사업의 발주 전 단계에서 사업의 원가산정, 이중계상 및 설계누락 여부, 공법선정의 적정성을 면밀히 심사검토하는 제도로서 광명시는 지난 2011년부터 도입,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모두 10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광명=김병화기자

광명시·부안군, 와인 판매 등...지역경제·관광 활성화 MOU

전북 부안군의 참뽕와인이 광명동굴과 인연을 맺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난 8일 광명동굴 와인 레스토랑에서 김종규 부안군수와 부안군의 프리미엄 참뽕와인 등 특산물을 판매, 양 시군의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시장은 광명동굴에서 누에산업의 특구 부안군의 참뽕와인과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업무협약을 맺음으로써 두 시군의 관광활성화와 지역특산품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지자체가 상생관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종규 부안군수는 광명동굴은 창조경제의 산실로, 새우젓 보관소에서 세계인이 주목하는 농업생산 관광서비스가 연계된 6차 산업인 복합산업문화를 입힌 광명시의 아이디어와 소통공감동행 행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와인 협약으로 양 지자체의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이 상생 관계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난 2013년 6월29일 충북 영동군의 머루와인을 시작으로 사천시 다래와인, 문경 오미자와인, 안산 그랑꼬또와인 등을 비롯, 16개 지자자체와 100여종의 와인, 지역특산물 및 와인치즈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광명=김병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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