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학부모 특강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초청

광명시는 혁신교육지구 시즌 Ⅱ사업의 하나로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을 초청해 오는 19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학부모 무료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강의는 ‘나, 정답을 묻다’라는 주제로 빅데이터의 전문가답게 사람의 마음을 캐는 Mind Miner로 사람의 심리를 척척 읽어내는 빅데이터의 마술을 들려주며, 이를 자녀의 정서, 공부, 취미, 미래 직업까지도 술술 풀어나갈 수 있는 통찰력 등 내자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마음읽기’ 강연을 들려준다.강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부모들에게 효율적인 공부방법과 좋아하는 취미 등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요즘에는 자녀의 학원을 고르는 문제에서부터 넓게는 윤리적 문제까지, 자신의 주체적인 결정에 앞서 다른 사람에게 답을 묻는 엄마와 자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삶 속 무수한 결정의 순간마다 사람들에게 답을 구하고자 하는 것은 누군가의 경험을 통해 얻어진 답이 나에게 최적의 해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강사는 힘주어 말한다. 또한, 구태의연한 사람들의 의식과 사고는 과거의 경험으로부터 답을 구해 나가지만 예전의 삶이 반복되기 어렵다면 그 답이 유효 관성에 따른 정답임 될 수 없는 세상에서 정답을 찾아 헤매는 우리의 모습과 진짜 정답에 이르는 길에 대해 얘기한다. 시는 교육의 대표브랜드인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의 하나로 매월 한 번씩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광명=김성훈기자

지역주민 ‘재산권 보호’ 발 벗고 나선 광명시

정부의 오락가락 정책으로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가 5년간 방치된 끝에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세금부담이 급증하자 광명시가 정부 설득에 나서 재산세완화를 위한 법령개정을 이끌어 낸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주목되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4월30일자로 광명·시흥보금자리지구 해제돼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임야가 저율의 분리과세에서 고율의 종합합산 과세로 과세형태가 바뀌면서 재산세 부담이 3배에서 7배까지 급증했다. 이는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임야가 자연녹지지역으로 고시돼 개발제한구역안의 임야만 적용받는 저율인 분리과세 혜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그러자 해당 지역 주민들은 공공주택지구 지정에 따라 재산권이 심각하게 제한되면서도 지역발전에 대한 기대로 수년간 인내해 왔음에도 불구, 지구지정 해제로 실망과 반감만 비등해졌을 뿐 아니라 공공주택지구 해제 후 또다시 최장 10년간 개발행위가 제한되는 부동산 특별관리지역으로 변경돼 재산세 부담만 가중시켰다며 조세 저항 움직임까지 보였다. 이에 시는 지난해 9월10일 보금자리해제로 인한 재산세 급등 문제 해소를 위한 법령개정을 행정자치부와 경기도에 강력히 요구하고, 후속대책으로 김용상 세정과장과 재산세담당 직원들이 소관부서인 행자부를 방문, 지역주민이 겪고 있는 고통과 애로점을 전달해 재산세 완화 법령개정을 이끌어 냈다. 행자부는 지난해 11월11일 재산세 부담 완화 법령 개정을 입법예고했고 같은 해 12월29일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이달 1일 개정된 법령이 시행된 것이다. 이러한 법개정으로 인해 대상자 391명이 재산세 완화 혜택을 받게 됐고, 시는 법개정 사항과 급등한 재산세 부분을 조정해 환급받을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통보했다. 또한 향후에도 특별관리지역 지정기간 동안 종전처럼 저율과세로 재산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이 발생하면 적극적으로 나서 해결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광명=김성훈기자

대한민국 미래들 ‘창의력 열전’

‘2016 대한민국 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겸 제4회 아시아 창의력 올림피아드경진 대회’가 오는 2월 20일 광명시민체육관과 하안북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광명시와 광명교육지원청, ㈔한국학교발명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미국의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본부로부터 대회 문제와 규정을 받고, 본부에서 파견된 교수의 엄격한 심사로 이뤄지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경진대회다. 대회는 초등부, 중학부, 고등부, 대학부로 나누어져 5개 도전과제(A~E)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팀 단위로 아이디어를 모아 해결책을 찾는 방식으로 펼쳐진다. 도전과제는 팀 과제와 즉석과제가 주어진다. 올해는 유치부 참가경기가 추가됐고, 5개 팀 이상 참가한 학교를 대상으로 입상실적 부가점이 높은 순으로 단체상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및 관람객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식전행사 및 주제별 체험존을 설치, 대회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중앙부처 장관상 및 후원단체상 등이 수여되며, 대상·금상·은상·특별상(다빈치상, 르네상스상, 장영실상, 글로벌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2016 세계 창의력 올림피아드 대회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 DI) 대회’에 대한민국 학생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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