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브랜드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 Ⅱ’로 새출발

광명시와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020년까지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시는 이달 중 경기도교육감과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가 모두 참여해 배움을 나누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특히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교육협력사업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특화되어 진행한다. 올해는 총 10개 단위사업으로 구성돼 32억 1천만 원의 사업비로 학교의 공모신청에 따라 실시된다. 올해 추진할 사업으로 시즌Ⅰ에서 성과가 높았던 해오름 학년/교과, 혁신공감학교, 향기나는 문화예술, 해오름동아리, 도서관 네트워크, 초등학교 1학년 학교적응 지원 사업, 해오름학습공동체와 교육공동체 역량강화, 광명 자기주도학습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또 교육협력센터 구축과 진로체험교육지원, 고등학교진로진학비전, 원어민 화상 영어 학습, 꿈의 학교 운영 등을 새롭게 시작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교육협력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고등학생들의 진로·진학에도 큰 비중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혁신교육지구 시즌Ⅱ에 신청한 지자체는 지난 5년간 시즌Ⅰ을 운영했던 6개 지자체와 화성시가 우선 선정대상이며 신규로 안산, 부천, 군포 등이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희망성금 전달

광명시는 최근 광명시청 시장실에서 희망성금 전달식을 열고, 양기대 광명시장과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이견호 교장 및 학생회 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최효정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의 희망성금 60만원을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희망성금은 광명경영회계고 학생회가 2015년 27회 은행제를 기획하면서 단순히 축제를 오락으로 마치지 않기 위해 ‘이웃을 위한 나눔과 동참’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정하여, 은행제 기간 동안 장애체험활동, 놀이 활동, 친목활동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모은 수익금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교장 이하 교직원과 학생들의 후원금이라 소중하고 특히 학생들의 마음이 아름답다”면서 “이게 바로 실천하는 광명시 나눔의 모델이며, 함께 사는 광명공동체에 기여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견호 광명경영회계고등학교 교장은 “이웃을 돕는 일에 우리 학생들이 솔선수범하여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듯한 희망을 줄 수 있는 학교, 학생, 교직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덧붙여 광명회계고등학교 학생회 일동은 “큰 액수는 아니지만 저희 학교 학생 모두가 활동하면서 얻은 수익금으로 기부를 한다는 데에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앞으로는 단순히 돈만 기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재정 건전성 4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 받아

광명시가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상태 및 성과를 평가하는 2014 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재정 건전성이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아 4년 연속 최고등급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10월 31억 원의 부채를 상환한데 이어 연말에 30억 원의 부채를 추가 상환하여 2015년 말 부채는 114억 원으로 부채비율이 1.8%에 불과해 전국 74개 시에서 최고등급 그룹인 7위내에 들어 재정 건전성이 매우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재정 건전성에서 2011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등급(전국 74개 市중 7위 이내)을 받아 재정을 건전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재정건전성 평가지표 7개 항목 중 광명시는 재정적자 여부 및 재정운영의 안전성을 측정하는 ‘통합재정수지비율’과 ‘실질수지비율’, 세입결산 대비 지방채의 비율을 측정하는 ‘관리채무비율’ 및 ‘경상수지비율’ 등이 타 지자체보다 매우 우수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지속적인 채무관리와 세입증대의 다각적인 노력 등으로 지방재정 건전성 유지에 노력하는 한편, 효율적으로 재원을 배분하고 부채관리를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예산을 편성해 건전재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분양광고 불법 현수막 강경 대응

광명시가 관내 최고가로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불법적으로 광고물을 게시한 GS건설에 대해 최고가의 과태료를 부과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는 시가 KTX광명역세권에 들어오는 아파트와 오피스 분양업체의 불법 광고물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분석된다. 7일 시와 분양업체 등에 따르면 GS건설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 주상 제3블럭에 들어서는 1천5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관내 최고 분양가인 3.3㎡당 1천420만원에 분양중이다. 이런 가운데 분양대행업체는 지난해 12월11일부터 13일까지 시 전역에 분양 현수막 400장을 불법으로 게시했다가 시 지도민원과 광고물팀에 적발됐다. 이에 시 광고물팀은 불법 광고물 1장당 32만원(시 조례에 의거)씩 총 1억2천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그 결과 대행업체는 기간내 과태료를 납부할 시 20%를 감액해주는 조건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에 1억240만원을 납부했다. 또 시는 KTX광명역세권 지역에 들어서는 W오피스텔에 대한 불법 현수막에 대해서도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1천44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KTX광명 역세권은 앞으로도 많은 건축물들이 분양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불법광고물을 용인할 경우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이를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방문객 맞이를 위해서라도 단속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KTX+도심 공항터미널… 교통·관광 新중심지

2015년 광명시민 1천가구 2천2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조사 설문 결과, 광명시민 68.3%는 광명에 계속 살고 싶다고 응답해 2014년보다 4.3%p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또한 현거주지 소속감을 묻는 질문에서도 소속감이 있다 81%, 전혀 없다 1.6%, 약간 없다 17.4%로 나타나 정주의식이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신도시 개발과 맞물린 광명시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광명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정력이 기반이 된 것이라는 방증이기도 하다. ■ 철도 이어 하늘 공항까지 접수한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에 도심 공항터미널 설치를 정부와 관련기관에 건의하면서 수차례 협의를 진행한 결과,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중이다. 시는 그동안 인천국제공항공사, 코레일, 한국도심공항공사 등에 도심공항터미널 유치를 위해 노력한 끝에 지난해 10월22일 KTX광명역에서 관련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에는 KTX광명역에 해외 출국 수속과 수화물 처리를 마무리짓고 가벼운 마음으로 인천공항이나 김포공항을 통해 출국할 수 있게 됐다.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 삼성동과 서울역에 이어 지어지는 3번째 도심공항터미널이다. 현재까지는 KTX 경부선과 호남선을 이용하는 지방 승객들은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이동했으나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하면 인천국제공항까지 가는 시간이 40분가량 단축된다. 도심공항터미널이 완공되면 KTX광명역의 이용객 증가는 물론 외국 관광객 유치가 수월해져 KTX광명역세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광명시는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쇼핑·한류문화·관광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도심공항터미널과 더불어 면세점도 꼭 설치돼야 한다고 보고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KTX광명역세권 개발 본격화 2016년 KTX광명역세권 변화의 바람이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빠른 속력을 내고 있다. KTX광명역세권에 세계 최대 할인매장인 코스트코와 세계적인 가구회사 이케아 그리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개장한 후 이용객 2천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광명시는 또 제2의 한류 열풍을 일으킬 ‘광명미디어아트밸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해 9월 체결했다. KTX광명역세권 복합단지 특별계획구역 내 7만4천182㎡ 중 주거구역에는 1천500가구의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비주거구역인 2만8천819㎡에는 미디어타워, 케이팝(K-POP), 이스포츠(e-sports) 등 다목적공연장, 4성급 이상의 특급관광호텔과 업무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KTX광명역세권 옆, 소하동에 들어설 ‘광명메디컬센터(대형 종합병원)’와 ‘의료복합클러스터’는 지난해 12월 소하동 의료시설부지(SK광명테크노파크 옆)부터 토지 계약을 한 후 단계적으로 건설된다. 소하동 의료시설부지에 900병상 규모의 ‘광명메디컬센터(대형 종합병원)’와 KTX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부지에 500병상의 암전문병원, 의료관광호텔, 관광호텔, 스포츠게임형 직업체험관 등의 ‘의료복합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명시가 국내 최고의 디자인 도시 육성을 위해 KTX광명역세권에 추진 중인 ‘광명국제디자인클러스터’는 KTX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3만3천60㎡의 부지를 계약(계약금 69억4천만원)하고 지난해 5월 말 중도금(2차분) 139억원을 일괄 납부했으며, 현재 건축·교통·경관 심의 등을 위한 실시설계 중이다. 내년에 착공해 201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미디어아트밸리와 각종 클러스터 건립으로 3천500여명의 새 일자리 창출, 연 500억원 이상 세수 증대, 3조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 통일시대 대비 유라시아 철도 출발지 ‘부푼꿈’ 광명시는 KTX광명역을 통일에 대비한 대한민국의 교통·물류 거점역 및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만들기 위해 ‘KTX광명역 교통·물류 거점 육성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이에 따라 KTX광명역이 교통·물류 거점역 및 출발역이 되기 위한 정책수립과 공청회, 결의대회, 토론회 등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KTX광명역과 인천국제공항 간 KTX노선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KTX광명역이 대한민국의 교통·물류 거점역 및 유라시아대륙철도의 출발역으로 세계경제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KTX광명역세권의 활성화와 교통수요 대책을 고려해 2017년 착공하는 것으로 확정된 신안산선 노선 중 KTX광명역과 석수역(1호선) 구간에 대해 우선 시공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상태다.광명=김성훈기자 [인터뷰]양기대 광명시장지역경제 활성화 통해일자리 창출 ‘선순환’Q 지난해의 성과를 돌아본다면A 지난해는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광명발전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한 소중한 한 해였다. 세계적인 글로벌기업인 이케아 등이 유치되면서 상전벽해(桑田碧海)의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는 KTX광명역세권은 개장 이후 2천만명 이상이 다녀가며 광명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교통, 문화, 관광, 경제도시로 변모해가고 있다.또 1천여 공직자와 시민들이 상상력과 열정을 결합해 2011년부터 버려진 폐광을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관광지로 재탄생시킨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유료화 재개장 이후 92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36억원 이상의 시 수입 창출, 시민일자리 217개 창출 등 폐광의 기적을 이루고 있다. Q 지난해 굵직한 상을 수차례 수상하는 등 광명시의 행정력이 돋보이는데A 2015년 광명시 행정은 여러 분야에서 빛을 발했다. 고용노동부 일자리대상에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상 수상, 중앙정부와 시민단체로부터 3년 연속 복지정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중앙정부는 물론이고,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전국 우수 안전도시 선정 등 총 30여개 분야에서 큰 상을 수상해 우리시가 전국 최고의 행정역량을 인정받는 동시에 교육혁신도시 및 문화복지 도시라는 명성도 얻었다. 함께한 공무원들과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다.Q 올해 광명시가 이루고자 하는 것은A 올해는 새로운 광명의 미래를 다지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광명시 미래가 달려있는 KTX광명역세권과 광명동굴을 역동적으로 살아 움직이게 해 광명, 나아가 대한민국의 경제지도가 새롭게 바뀌도록 노력할 것이다.또한 고용안정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역동적인 지역경제 구축에 주력하면서 더 따뜻한 복지 광명을 만들어 시민들의 체감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힘차게 뛸 것이다.특히 광명일자리 뉴딜프로젝트를 통해 창조전문인력 양성 등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시켜 청년, 노인, 여성일자리 등 6천여 개의 공공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성비전센터 출범 등 일자리 창출의 제도적 기반을 확충해 나가겠다.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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