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중심동인 광명7동은 실직으로 인해 도시가스 미납으로 가스 공급이 중지된 청·장년 세대에게 신속한 사례개입으로 긴급 생계비 지원과 민간자원 후원을 연계했다. 시는 찾아가는 상담 ·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여 저소득층 대상자들의 복합적인 욕구에 사례관리 및 밀착형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광명7동에 사는 이모씨는 당뇨로 인한 백내장이 급속하게 진행되어 현장 방문시 사물 분간이 어렵고 사람의 형체만 간신히 알아보고 글자 판독의 어려움을 겪는 상태였다. 이씨는 급격한 시력저하로 일자리를 잃고 월세 및 공과금이 체납되면서 도시가스가 중지되는 등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 또한 사물의 형체를 정확히 볼 수 없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져 허리와 오른쪽 팔 부상을 당했음에도, 의료비가 없어서 제때 치료를 못해 고통을 감수해야하는 상태였다. “시력만 회복되면 바로 일자리로 돌아가고 싶어요.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사회에 다시 환원하고 싶어요”며 의지를 보인 이씨는 자활과 치료 의지가 강한 상태였다. 광명7동은 이씨에 대해 신속한 현장방문과 사례 개입으로 긴급생계비를 연계로 백내장 수술을 하였고, 민간자원 후원을 연계하여 위기해소의 도움을 주었다. 또한 이웃주민들의 도움으로 체납된 도시가스비를 지원하여 가스를 공급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친환경 옥길 시민주말농장 참여가족을 지난 3~11일까지 9일간 모집한 결과, 3.82대 1의 경쟁률로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옥길동 259-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옥길시민주말농장은 200텃밭으로, 일반모집은 3.64대 1, 특별모집(사회적배려층)은 5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오는 15일 14시에 전산추첨을 통하여 선발된 참여자 명단은 결격사유 조회를 마친 23일 18시 이후 광명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선발된 참여자는 2월 말부터 3월 초 고지서를 통하여 참가비 납부(일반모집 참가비 4만원, 특별모집 참가비 무상) 후 3월 11일부터 12월 11일까지 옥길시민주말농장에서 개인별로 부여된 텃밭을 경작할 수 있다. 만약 29일까지 고지서를 받지 못했을 경우 광명시 생활위생과 도시농업팀(02-2680-6585)으로 전화하여 가상계좌를 확인하여 납부가 가능하다. 광명=김성훈기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자” 고(故) 정주영 회장이 외국 은행을 상대로 오백원짜리 지폐 한 장으로 설득하여 세계 최대 조선소인 현대중공업 설립한 일화는 이미 전설이 되었다. 광명시는 오는 18일 시민회관에서 ‘설득하고 싶은가? 스토리로 승부하라’의 저자 신성진 씨를 초대하여 ‘폼 나게 설득하는 비법’의 특강을 연다. 작가는 스토리텔링에 대한 개념, 구조는 제쳐두고 자신의 이야기를 통하여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방법을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던 희망포럼을 지난해 가을부터 확대, 시민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개방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월 18일 오후 4시까지 시민회관 대공연장으로 오면 된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평생학습원(원장 김미란)은 열린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학점은행제’의 2016년 상반기 학습자를 오는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모집 전 학습희망자의 학습설계를 위해 지난 4일 40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학점은행제 설명회를 열고, 학점은행제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전공별 주요사항 설명, 질의응답을 통해 학습설계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점은행제는 심리학 전공, 아동학 전공, 평생교육사 자격취득 과정, 세 분야 총 21개 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특히 아동학 전공의 경우 보육교사 2급 자격이 동시에 취득 가능하여 경력단절여성의 관심과 참여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각 과목당 정원은 30명으로 전체 6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여는 광명시평생학습원 누리집(lll.gm.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평생학습원은 2009년부터 학점은행제를 7년째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3년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미란 평생학습원장은 “양질의 콘텐츠와 우수한 교강사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점은행제 내실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시민회관에서 광명혁신교육지구 시즌Ⅱ사업의 하나로 인문·경제·사회학 전문가인 최진기 오마이스쿨 대표를 초청해 학부모 특강을 연다. 이번 특강에는 ‘공부의 비법’, ‘톡투유’, ‘썰전’ 등 여러 방송에 출연, 국내외 다양한 이슈에 대한 날카로운 시각과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진기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주제는 ‘자녀의 창의력’이며, 최 대표는 해박한 지식과 특유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창의력이 평가의 기준이 된 이유 △창의력 사고 어떻게 평가 되는가 △창의력 사고 어떻게 길러지는가에 대한 내용을 강연할 예정이다. 이날 강의는 선착순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광명=김성훈 기자
광명시는 석면 안전관리를 위해 슬레이트 건축물(주택의 지붕제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 처리비용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총 4가구로, 가구당 최대 336만 원의 처리 비용을 지원하며, 지원 신청은 오는 2월 말까지 전화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무작위 추첨을 통하여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엄재묵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은 내년에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며, 슬레이트 건축물 처리비용 지원으로 시민 건강보도를 위한 석면 안전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는 오는 4월부터 광명동굴을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코끼리차 ‘아이샤’를 2대 늘려 모두 5대 운행한다. 또한,코끼리차 운영의 안전성과 승차감을 크게 개선하고, 어르신과 어린이들을 위해 탑승계단 높이를 42cm에서 27cm로 낮추기로 했다. 코끼리차 증편에 따라 30분 간격으로 하던 배차 시간이 15분 간격으로 단축되고, 수송인원도 하루 편도 13회 572명에서 26회 1144명으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성수기와 여름 피서철, 주말 승차인원 체증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소하동 제3주차장에서 동굴 입구까지 숲속 도고내 고개길(소금길) 2.3km를 운행하는 코끼리차는 광명동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며 탑승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증편으로 인해 기다림없이 편안하게 동굴입구까지 갈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는 설을 맞아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하안13단지 경로당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회복지시설 방문은 설 명절을 맞이해 우리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고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의원들은 시설 이용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시설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말벗도 되어 주고 위문품도 전해 주신 광명시의회 의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나 의장은 “앞으로도 광명시의회는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명절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이 지난 5일 지역 전통시장인 광명시장을 찾아 종량제 봉투생활화를 통한 ‘환경개선 그린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그린캠페인은 분리수거 적극 실천과 종량제 봉투 사용권장을 통해 환경보호를 위한 시민의식을 고취하고 환경사랑을 생활화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시민들의 호응도를 높이기 위해 쇼핑용 봉투(20리터, 집하용) 두 장씩을 무료배부하며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설 명절을 맞아 시장을 찾은 500여명의 시민들이 직접 ‘환경개선 동참 서약서’까지 작성하는 열의를 보이는 등 높은 관심 속에 펼쳐졌다. 서약서를 작성한 이규분 할머니(74·철산동)는 “분리수거와 종량제봉투 사용은 주변에서 계속 강조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추운 겨울날 직원들이 직접 시장에 나와 강조도 해주고 환경보호운동까지 펼쳐주니 대견하다”고 말했다. 공단 이용석 주임은 “시민행복은 깨끗한 환경조성에서부터 시작되는 만큼 환경보전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 공기업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동굴테마파크 광명동굴이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10개월 만인 지난 8일 유료관광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월평균 관광객 10만 명씩 꾸준히 광명동굴을 찾은 셈이다. 광명시는 설날인 8일 오후 4시 광명동굴 입구에서 양기대 시장과 관람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100만 명 돌파 기념행사를 가졌다. 100만명째 주인공인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에 사는 최근성씨(51)는 “설날을 맞아서 고향에도 내려가지 못했는데 큰 아이의 제안으로 광명동굴에 왔다”며 “이렇게 100만번째 당첨돼서 너무 감사하고, 동굴을 둘러보니 볼거리가 다양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작년 말까지 40억 원의 시 수입을 올렸고, 217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해는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계기로 글로벌 문화관광명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올해 4월 16일부터 9월 4일까지 한불수교 130주년 기념행사로 광명동굴에서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전시회를 포함해 관광객 150만 명에 시 수입 100억 원, 일자리 300개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