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치매관리센터는 치매환자의 기억력 유지 및 저하 방지를 위한 인지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초기치매환자에게 창조적 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기억두드림 교실’,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재가치매환자에게 ‘도란도란 방문인지건강’을 운영하며, 이용기간에 제한을 두지 않고 프로그램별 주1회, 1회기당 1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치매를 진단받은 재가 환자로 치매관리센터에 방문하여 등록하고, 프로그램 관련 안내를 통한 인터뷰 및 결과 상담을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프로그램의 이용 동의서를 작성하면 된다. 광명=김성훈기자
양기대 광명시장이 지난달 21일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에서 ‘2016 시장 동 방문 및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개최해 4일 소하2동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새해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각 동의 주민센터 및 복지관 등에 마련된 120∼250석 규모의 자리를 매번 꽉 채웠다. 양 시장은 뉴타운 및 광명ㆍ시흥특별관리지역 개발에 따른 대책, 역세권 활성화 및 광명동굴 개발을 통한 일자리 창출, 보육과 교육 문제 등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주요 시정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이번 동방문 행사에서도 광명동 및 철산동 지역은 뉴타운 사업의 진행 현황 및 향후 진행과정이 주요 논의 대상이었다. 학온동과 광명6·7동에서는 특별관리지역내 지역개발사업으로 취락정비, 산업단지, 첨단연구단지 조성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힘써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이밖에 이케아, 롯데아울렛 등 역세권 개발에 따른 문화시설 증설, 교통 불편에 따른 버스 노선 확대 등 다양한 의견과 건의들이 수렴됐다. 이번 행사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은 총 227건으로 향후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통해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취임 이후 지난 6년간 시정을 이끌면서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직접 만나 당면 현안사업 추진 상황과 주요 시책을 알리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매년 건의사항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의견들을 분석해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교육지원청은 설 명절을 앞둔 4일 아동복지시설 4곳(꿈둥지, 하누리, 사랑둥지, 광명아동그룹홈)을 방문하여 학생들과 함께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꿈둥지 외 3곳은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된 아이들을 모아 그룹홈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 광명시 소재 아동복지시설로 이번 방문에는 사랑의 후원물품(온누리상품권)을 전달했다. 박상길 교육장은 “지역 내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헌신하는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지난 3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후원 행사’를 실시했다. 광동화학(대표 김봉철)등 관내 식품제조·가공업 18개 업체로 구성된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는 이날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회원들의 자체 생산품인 세제·반찬·떡·들기름·두부 등 생필품 시중가 1,200만원 상당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60가구의 다문화가정에 행복을 전달했다. 광명시 식품제조·가공업협회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정기적으로 설과 추석명절에 다문화가족에게 물품과 함께 온정을 베풀고 있으며, 시립 광명푸드뱅크·마켓 ‘행복바구니’ 사업에도 적극 동참하여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봉철 회장은 “문화와 정서가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족들이 타국에서 맞이하는 명절을 보다 훈훈하게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여건이 허락 되는대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장홍자) 및 지도자협의회(회장 기호신)는 우리나라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우리 농산물 팔아주기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판매한 수익금으로 맛있는 식탁 김 60박스(80만원)를 구입하여 저소득층 가구에 명절 선물로 전달했다. 회원들은 그동안 크고 작은 지역사회 축제, 행사 등 봉사활동에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다른 단체원의 모범이 되고 있다. 김홍래 철산 1동장은 “모두들 바쁜 가운데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새마을단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웃간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나눔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밝은 등불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의회(의장 나상성)가 민족 최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지난 2일 시의회는 대형마트의 입점과 한파와 폭설이 겹치면서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물가체험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나 의장은 광명전통시장을 방문, 질 좋은 제수용품 등을 ‘온나라 상품권’으로 구매하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나 의장은 “지역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의 다양한 소리에 귀 기울여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안경애 광명전통시장 이사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며 “앞으로 광명전통시장을 아끼고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 산하 광명메모리얼파크에서 설 명절을 맞이하여, 무연고단에 안치되어 있는 17기의 고인을 위한 합동제례를 실시한다. 공단은 오는 8일 오전 9시 광명메모리얼파크에 안치되어 있는 5500여기 중 그 동안 아무도 찾지 않은 무연고 고인 17기의 넋을 위로하고, 무관심 속에 명패마저 없이 안치된 고인들의 명패를 제작하여 안치단에 봉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용해 메모리얼파크팀장은 “모두의 관심 밖에 있고, 명패마저 없이 방치된 무연고단의 명패를 제작하여 봉입함으로서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자 본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민족고유의 명절에는 합동 제례의식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공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소외받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철산3동 주민자치센터 탁구반은 지난달 28일 주민자치센터 체육교실에서 ‘2016년 설맞이 불우 이웃사랑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대회는 탁구회원 80여명이 모여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이병해 철산3동장, 김기춘 시의원, 장경열 주민자치위원장, 염희균 동정자문위원장, 진기대 복지위원장, 박덕수 체육회장 등 지역단체장들과, 단체원,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탁구대회 참석자들의 사랑과 정성으로 모인 성금 275만원을 지난 3일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2016학년도 대학교 진학 6명, 고교 진학 5명, 중학교 진학 6명)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철산3동 탁구반(엘리트 외 4개팀)은 철산3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중 하나인 탁구반을 수료한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친목팀으로서 정기적으로 모여 탁구게임으로 친목을 도모하고, 취미활동도 하면서 2001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명절에는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성금을 모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장경열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에 ‘이웃사랑 친선 탁구대회’를 개최하여 소중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철산3동 탁구반분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주변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외로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따뜻한 정이 넘쳐나는 철산3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설 명절을 맞아 5일 ‘새해맞이 큰 잔치’를 펼친다. 이번 행사에서는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새해를 맞아 자신의 목표 및 바람을 회원들과 함께 떡국, 전 등 명절음식을 같이 만들며 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할 계획이다.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08년 4월 개소 이래 중증정신장애인의 사회복귀와 재활을 위해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및 사업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중증정신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직원으로 구성된 ‘드림합창단’을 비롯하여 중증정신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하고 정신장애의 편견을 극복하며 지역사회로 발돋음하기 위한 방법들로 지역사회 전문자원봉사자의 강의를 통한 댄스스포츠 및 서예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정신 재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이강준 센터장은 “명절이 되면 정신장애인들을 가족들과 어울리는 자리를 어려워하고 어색해하기 때문에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명절 행사를 통해 더욱 의미 있게 명절을 보내고 또한 가족들과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임을 알아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보건소(소장 이현숙)는 중남미에 엄청난 공포를 불러오고 있는 소두증을 일으킨다는 지카바이러스가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 광명시 내 지카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하고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지난 1월부터 브라질에서 발생하여 전세계적으로 전파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는 임산부가 감염되면 소두증 질병을 앓는 아이를 출산하는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되고 있어 특히 신혼부부들 사이에서 공포감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광명시보건소에서는 관내 의료기관 191개소에 지카바이러스 관련 안내문을 보낸 상황이며,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지카바이러스가 모기를 매개로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어, 발생위험국가 해외여행자에게 기피제를 배부하고, 광명시 지역 내 모기서식처인 웅덩이 및 정화조 신고접수팀을 운영하여, 신속한 모기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숙 광명시보건소장은 “작년에도 메르스 제로에 힘쓴 만큼, 지카바이러스가 광명시에 유입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