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기대 광명시장, 시민과 소통행보 나서

광명시는 양기대 광명시장이 시민과의 소통의 일환으로 광명1동을 시작으로 관내 18개동을 방문해 ‘시민과 진솔한 대화’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내달 4일까지 실시하는 시민과의 대화는 새해 시정 운영 방향을 시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1일 첫 날인 광명1동에서는 150여명의 주민들이 동 주민센터에 마련한 자리가 부족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양기대 시장은 주민들에게 올해 일자리 300개 창출, 연간 관광객 150만명 방문 및 시 수입 100억원 목표, 광명동 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낙후되어 있어 최우선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에 노력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특히 참석한 주민들은 주택가 CCTV설치, 버스정보시스템 설치, 목감천 하폭 정비, 뉴타운사업 관련 등 16건의 주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주민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매일 동장, 현안사항 부서장이 참여하는 사전보고회를 개최해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있다”며 “동 방문 현장에 직접 참여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동 방문기간에 시 누리집(gm.go.kr), 페이스북(facebook.com/gmcity.kr), 트위터(twitter.com/gmcity)를 통해서도 건의사항을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6동 광육봉사회, 영양박스 어려운 이웃에 전달

광명시 광명6동 광육봉사회(회장 이재현)는 지난 21일 겨울철 일거리가 없어 실직상태인 관내 장년가구과 독거어르신 20가정에게 따뜻한 가정식 반찬 및 식품이 담겨있는‘영양박스’를 지원했다. 행사는 광육봉사회 위원들이 좋은 재료로 반찬을 만들어 동절기 영양 결핍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영양박스를 준비하는 동안 봉사회 위원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하여 봉사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광육봉사회는 지난 2014년 3월 5일 창립되어 지역주민과 단체원 등 현재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18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위급한 상황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주민운동을 전개하여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 안정과 주민화합에 힘쓰고 있다. 영양박스를 전달받은 주민들은 “반찬 없이 밥 먹는 것이 고역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하고 맛있는 집반찬을 해주니 너무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또한 광육봉사회는 보일러가 고장 나 전기장판 없이 지내고 있는 장애인가구에게 이불, 전기장판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등 동절기 취약계층 보호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재현 광육봉사회장은 “외롭고 힘들 때 따뜻한 엄마의 집밥이 생각나는데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이 들어간 집 반찬을 드시며 힘을 내시기를 바란다”면서 “광명6동의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KTX광명역세권 ‘까사미아 호텔’ 첫 삽

KTX광명역세권에 특급관광호텔이 들어선다. 지난해 3월 광명시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주)까사미아 관광호텔이 21일 광명역세권 내 상업용지(일직동 508-3)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주)까사미아는 1982년 12월 설립된 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회사로 가구, 침구류를 비롯해 호텔업, 외식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이번에 착공한 까사미아 호텔은 지하5층, 지상16층, 연면적 2만1천964㎡ 규모로 190객실과 파티룸, 회의실 등을 갖추고 201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까사미아 호텔측은 시와의 업무협약에 따라 80여명 이상의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채용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과 세수확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광명동굴과 코스트코, 이케아,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광명미디어아트밸리 등과 연계한 관광밸트 구성에 한 축을 담당해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 유치가 증가할 전망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가는 KTX광명역세권의 변화상을 직접 보고 느끼는 만큼 이케아 등의 쇼핑특구와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 그리고 광명미디어아트밸리와 연계해 쇼핑과 관광이 어우러진 관광문화 발전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광명시, 2016년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국내 혈액보유량이 적정보유량에 미치지 못해 비상이 걸린 가운데, 광명시는 지난 19일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의 2016년 동절기「사랑의 헌혈운동」에 적극 협조하고 나섰다. 이날 시청 직원들은 연초 당면업무에 바쁜 가운데서도 근무시간을 쪼개어 10시부터 16시 30분까지 시청본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헌혈 장소를 찾아 스스로 팔을 걷었다.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 기다리다 못해 헌혈을 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직원들도 있었으며 시민들의 참여도 이어졌다. 헌혈에 참가한 한 시민은 “시청에 민원업무를 보기위해 들렀다가 우연히 직원들이 헌혈하는 장면을 보고는 동참하게 됐다”며 “혈액이 모자라 비상이 걸렸다는 아침뉴스를 접했는데, 나 하나의 헌혈이 여러 사람을 살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헌혈운동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직원은 “헌혈은 나의 몸에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시켜주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잠깐의 고통을 참으면 생사를 넘나드는 다른 환자분들에게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고, 평소 사랑하는 가족과 시민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해 왔기에 기꺼이 동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헌혈운동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정기적인 헌혈 나눔 활동이 되기를 바라고, 안정된 혈액수급체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선도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ㆍ단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하여 동참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명=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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