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올해 2차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0개 사업에 150억원을 신청하는 등 재원 확보에 팔을 걷어붙였다. 시가 경기도에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사업은 ▲제2실내체육관 건립 ▲제2경인연결고속도로 하부공간 체육시설 조성 ▲3종 시설물 내진성능 보강공사 ▲별양상가로 보행환경 개선공사 ▲과천시 주요도로 재포장공사 ▲문원체육공원 분수대 정비 ▲동물보호센터 설치 ▲범죄취약지역 CCTV 확대 설치 및 성능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공사 ▲교육원로 노후 상수도관 교체공사 등이다. 시는 앞서 지난 4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양재천 과천교육도서관 앞 보도교 개설사업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확보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는 시비 매칭비가 별도로 지정되지 않아 재정력 확충에 기여도가 큰 재원인 만큼 최대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6일 오후 1시24분께 과천시 주암동 화훼단지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2동이 소실됐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나자 과천소방서는 소방차 등 장비를 동원해 20여분만에 진화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문화재단 직원채용 과정에서 인사규정을 무시해 논란(본보 11월30일 10면)을 빚는 가운데, 과천시의회가 문화재단 직원 채용 문제에 대해 수사의뢰를 할지, 행정조사특위 구성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과천시의회 A시의원은 최근 과천시로부터 감사결과를 보고 받고 이 문제에 대해 시의회 차원에서 행정조서를 실시할지, 아니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할지 논의해 왔다며 의원들의 견해 차이가 커 3차례 회의를 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밝혔다. B시의원은 과천문화재단 직원 채용문제는 280명의 응시자가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밝혀져야 한다며 행정조사를 실시하더라도 결국은 수사의뢰를 해야 하기 때문에 행정조사를 생략하고, 바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이 바람직 하다고 지적했다. C시의원은 과천시가 감사를 실시해 경력중복과 배점, 자격기준 등의 문제를 밝혀냈기 때문에 경기도의 징계처분 결과를 보고 대응해야 한다 며 7일부터 정례회가 실시되기 때문에 행정조사는 물리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복지사업을 내년도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도 지역 화폐 발행에 2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기초연금 100억원, 영유아 보육료 57억원 등 주민 복지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2억 원을 지원하고, 창업ㆍ상권활성화 센터 운영, 지역주민 우선 채용기업 장려금 지원사업,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차액 보존사업, 지역 공동체 일자리사업, 사회적경제 나눔 장터 운영, 사회적 경제 창업교육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화폐 발행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7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또 주민복지사업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하고, 장애인의 근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보호작업장을 운영한다. 가족문제 등에 대한 예방적 대응을 위해 4억5천만원을 사업비를 들여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돌봄 공백이 발생하는 관내 12세 아동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아이 돌봄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여기에 저소득 한 부모 가족을 위한 아동 양육비 지원사업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가족해체, 학대 등으로 피해를 입은 아동을 위한 취약계층 아동통합서비스 지원사업, 육아 종합지원센터, 장수수당ㆍ간병비 지원사업에도 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와 함께 과천시 문화예술을 책임질 과천문화재단 출연금으로 44억원을 투입하고, 공공근로사업 12억원, 교육환경개선 사업비 25억원, 교육환경 개선 및 고교 무상교육 사업비 29억원, 공공체육시설 개 보수비 8억원, 제2경인 연결고속도로 하부 체육시설 조성 사업비 2억원, 모바일 과천 시민카드 시스템구축 사업비 3억5천만원을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는 내년도 주요사업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한 주민복지사업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3기 신도시 개발사업에 1천200억원의 출자금이 투입되는 만큼 자금조달과 사업 리스크에도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의회(의장 제갈임주)는 7일부터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는 2021년도 본예산 세입?세출 예산안, 2020년 제6회 추가경정예산안, 한국 지방세연구원 출연계획 동의안 등 10건의 동의안과 김현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천시 의안의 비용 추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천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천시 생태도시 촉진 및 자연환경 보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심의되다. 또, 류종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전부개정조례안,과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윤미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과천시 공동주택 노동자 인권 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5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과천시 2021년 예산안은 당초예산 2천739억원보다 총 1천297억 원 증가한 4천28억원이며, 시의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추경예산 및 조례를 심의하고, 11일부터 21일까지 본예산 심의 특위를 열어 각 소관부서를 대상으로 내년도 본예산을 심의하여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는 오는 21일까지 SNS 시민기자단 20명을 공개 모집한다. 분야별 인원은 블로그 콘텐츠 작성을 위한 일반 취재기자 10명과 인스타그램ㆍ유튜브 등 사진영상웹툰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분야 기자 10명 등이다. 특히 전문분야 기자는 과천에서 올해 처음 모집한다. 최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영상, 사진 등의 뉴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발해짐에 따라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다. 기자단은 1년 동안 과천시의 정책ㆍ문화ㆍ관광ㆍ여행ㆍ생활정보ㆍ맛집 등을 소재로 생생한 현장 취재를 통해 콘텐츠를 발굴ㆍ생산하는 등 과천시 홍보역할을 수행한다. 김동석 과천시 기획감사담당관은 과천시 유튜브와 블로그 등 다양한 SNS채널이 시와 시민간 소통창구가 돼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SNS 시민기자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중앙동 KT건물과 별양동 ㈜코오롱 인근 거리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됐다. 과천시는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KT건물과 코오롱 건물 인근 거리에 대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고시공고를 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되는 금연구역은 중앙동 일대 KT건물 주변 거리 295㎡와 별양동 일대 ㈜코오롱 주변거리 3천826㎡ 등이다. 과천에선 처음으로 금연거리가 됐다. 금연구역에 대해선 내년 2월28일까지 3개월 동안 홍보와 계도기간 등을 걸쳐 3월1일부터 단속이 시작된다. 흡연 시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된다. 과천시는 금연구역 지정으로 인한 흡연의 풍선효과를 방지하기 위해 ㈜코오롱 건물 앞쪽에 자연친화형 녹화 흡연부스를 설치했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개방할 예정이다. 과천=김형표기자
경기도가 주간한 식중독 예방관리사업 시군 평가 결과 과천시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식중독 예방관리사업은 식중독 발생을 낮추고 식품안전관리로 지역 주민의 건강에 도움을 주기 시행한다. 평가는 식중독 예방관리 우수사례, 식중독 예방교육 및 홍보, 식중독 대응인력 강화,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해 이뤄졌다. 과천시는 집단급식소의 조리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교육과 소비자 식품위생감시, 집단식중독 우려가 높은 아파트 재건축현장 식당 특별관리체계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앞으로 식중독 예방관리도 더욱 강화, 안전한 급식과 외식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보건소 직원(팀장)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과천시는 보건소 직원이 확진됨에 따라 2일 보건소 건물을 폐쇄조치했다. 확진판정을 받은 보건소 팀장은 배우자를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소 팀장의 배우자는 직장 내에서 감염돼 최초 음성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열흘이 지나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시는 보건소를 임시 폐쇄했으나, 선별진료소는 정상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가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기간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대상은 ▲일자리를 잃거나 휴업, 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중병이나 부상 등 건강 문제로 도움이 필요한 가구 ▲빚이나 신용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가구 등이다. 시는 각 동 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종합사회복지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원이 필요한 주민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LG화학 과천 R&D 캠퍼스로부터 후원받은 1천800만원 상당의 온수매트를 저소득 난방 취약계층 192가구에 전달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있으면 각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거나 희망나눔 우체통을 이용해 사례를 공유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형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