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생활속 체감규제 발굴에 팔 걷어 부쳐

포천시는 지난 4월 30일 법령과 자치법규 및 불합리한 규제로 일상생활속에서 주민불편을 초래하는 생활규제 47건을 대상으로 4월중 규제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시장 주재로 40명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부서별로 발굴한 47건의 발굴사례를 중심으로 뜨거운 토의가 이뤄졌으며, 중앙부처 소관사항에 대해서는 내용을 보완 또는 수정해 건의하기로 하고 자체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다음 달 보고회시 처리결과를 보고하기로 했다. 또한, 부서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수도권정비계획법에서 낙후된 접경지역을 제외해 달라는 사항 등 3건을 이 달의 우수사례로 선정해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부서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는 계기가 됐다. 시 관계자는 발상은 UP, 규제는 DOWN, 처리는 ONE STOP이란 자체 캐치프레이즈를 바탕으로 포천시 규제개혁 추진계획을 수립해 자치법규 일제정비와 공무원의 의식 개혁 및 부서별 성과평가를 통해 피부에 와 닿는 규제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8개 분야에 걸친 추진계획을 매월 마지막 날 부서별 규제개혁 발굴보고회를 실시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28일부터 시청과 읍면동사무소 등 20여 개소에 불합리한 규제 신고센터를 개설해 시민 누구나가 그동안 느껴왔던 사소한 규제에서부터 경제생활을 영위함에 따른 피해 사례 등 불합리하다고 느껴지는 규제사항에 대해 언제 어디서든 신고접수를 통해 처리결과를 통보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 기획예산과 규제개혁T/F팀 ☏ 031-538-2541

포천시, 2014 홍콩가정용품전에 관내 기업 파견

포천시는 관내 중소기업체의 수출증진과 판로개척을 위해 지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열린 홍콩가정용품전에 5개사를 파견했다고 밝혔다. 4월 30일 시에 따르면 국제전시회가 활성화된 홍콩지역 특성 상 다양한 국가에서 전시기업과 바이어가 참가하는 홍콩가정용품전에 파견해 총 상담 228건 및 6,528천불의 실적을 거뒀으며, 현지 실제 계약 19천불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홍콩가정용품전 파견단은 국비 및 지자체 지원으로 한국기업 25개사(한국관 10개사, 포천시관 5개사, 남양주시관 5개사, 수원시관 5개사)가 동시에 한국관을 구성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로 비용을 절감하고, 부스 디자인은 하나의 테마로 통일성을 이뤄 홍보효과를 극대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2014 홍콩가정용품전 파견단이 수출 유망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고 중국 대륙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판로개척 지원 및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포천시 및 경기북부 시군의 해외마케팅 사업은 포천시청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538-2289) 및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북부센터 ☎850-7146)으로 문의할 수 있다. 지역경제과 기업지원팀 ☏ 031-538-2289

포천 농업기술센터, 획기적인 ‘친환경 못자리’ 방법 개발

포천시기술센터는 29일 벼종자와 상토, 농약 그리고 비료를 비빔밥처럼 한꺼번에 비벼 만드는 원스톱 친환경 못자리 방법을 개발했다. 일명 비빔밥 못자리는 기존 방식의 못자리 설치방법과 재배 노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최소한의 인력과 노력으로 노동력이 부족한 농촌의 현실에 적합하게 개발된 새로운 못자리 설치 방법이다. 원스톱 친환경 못자리는 볍씨를 담근 후 상토, 볍씨, 파종상 비료, 농약 2종을 한꺼번에 혼합해 상자에 담아 기존의 못자리 단계를 획기적으로 개선, 노동력을 대폭 줄였다. 개발에 참여한 한 농가는 기존의 못자리는 최소 4명의 인력이 투입돼 하루 평균 1천500장을 작업하는 반면, 새로운 못자리는 품앗이 없이 부부가 1천장을 만들 수 있는 장점과 시비, 병해충 예방 방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시작했다 말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새로운 방법으로 못자리를 할 경우 육묘상자 만드는데 50%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다며 아직은 영농현장에 보급하기에 일러 앞으로 2~3년간 실증시험과 연구기관의 자문을 거쳐 문제점을 보완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 4월중 찾아가는 현장회의 개최

포천시는 4월 중 찾아가는 현장회의를 28일 오전 신북면 장자일반산업단지 현장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현장회의에는 서장원 포천시장을 비롯해 이기택 부시장, 이응규 SPC대표, 국단소장 등 시청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신평산업단지㈜ 임영석 본부장으로부터 장자일반산업단지 조성현황을 청취한 후 질의응답 및 토론, 참석자 전원이 공사현장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서장원 포천시장은 오늘 열린 찾아가는 현장회의는 간부 공무원들이 포천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공유해 소속 직원은 물론, 시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했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서 시장은 이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용정ㆍ장자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증가하고, 그에 따른 소비활동 증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모든 공직자가 본연의 업무에 충실을 기하면서 비상근무, 비상연락망 체계 유지 등 공직기강 확립에 철저함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포천시 일동도서관, 지역 문화를 선도하다

포천시 일동도서관은 평생학습도시 붐 조성을 위해 지역문화의 중심이 되는 일동도서관이란 주제로 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일동지역이 문화소외 지역이었지만 도서관 이용자가 날로 증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가 있어, 지역 거점형 문화공간으로 조성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 일동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설치한 다문화자료실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다문화 사서 2명을 채용하고, 결혼이주 여성들을 위한 한국어 프로그램과, 원어민을 활용한 외국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평생교육사를 고정 배치해 포천시에서 진행되는 모든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2014년에는 도서관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에서 활동할 자생 학습동아리를 적극 육성할 계획으로 현재 춘하추동, 청계학당, 초우화인회 등 학습동아리가 활동 중에 있다. 일동도서관은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더 많은 학습동아리가 구성되고 운영 될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며, 각종 독서 및 문화관련 프로그램은 물론, 자격증 과정을 개설해 경력단절 여성의 일자리와 연계되도록 하고 있다. 특히, 한국도서관협회 등 문화예술기관에서 실시하는 길위의 인문학,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등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시민들을 위해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지역 거점형 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시민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일동도서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과 각종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 538-3931로 문의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도서관사업소 일동영중도서관팀 ☏ 031-538-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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