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영북면은 지난 25일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10여개 군부대와 19개 마을 간의 아름다운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식에는 마을 이장단과 육군 3739부대 등 9개 부대 지휘관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북면에서는 부대 장병의 사기진작을 위한 친선교류 사업과 마을과 군부대 간의 상호 행사 등을 지원하고 군부대 측에서는 장병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재능기부, 대민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다.
배장원 영북면장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한 가족이 됐으니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행복한 가족을 만들어 가자”며 “자매결연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발전과 국방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북면에 주둔하고 있는 육군부대 및 공군방공포대에서는 평소에도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과 농번기 대민지원, 재해·재난 발생시 지역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포천=안재권기자 ajk850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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