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각 과(계ㆍ팀)장, 지구대장, 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포천경찰활동의 추진성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치안성과 T/F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금까지의 각 기능별 추진성과를 점검하고 2020년 치안성과지표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치안성과지표는 민주, 인권, 민생 경찰 구현을 위한 경찰개혁, 사회적 가치 등 주요과제를 지표로 하고 있다. 김대철 서장은 치안성과지표 달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포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공감 받는 법집행을 통한 사회질서확립 및 현장중심의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경찰서(서장 김태철)가 지난 25일 형사소송법과 검찰청법 개정에 따른 대통령령 입법예고안에 대한 주요 문제점을 논의했다. 이날 주요 간부들은 입법예고안은 형사소송법ㆍ검찰청법 개정 취지에 어긋나고 법무부 단독으로 만들어 조문에 대한 자의적 유권해석 및 개정을 가능하게 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법률에 근거 없이 경찰수사에 대한 통제장치를 추가했으며, 검사의 수사개시 범위를 크게 확장시켜 경찰의 수사종결권을 사실상 부인했다는 점이 크게 우려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김대철 서장은 국민 중심 형사사법구조 변화라는 수사구조개혁 본래 취지에 맞게 대통령령 입법예고안은 반드시 수정돼야 하며, 상호협력과 견제, 균형과 원리에 맞는 입법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포천경찰서 직장협의회는 지난 17일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에 대해 강력 반대하는 입장문을 내부망에 게재한 바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지난 27일 오후 9시께 포천시의 한 열대어양식장에서 불이 나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수족관 480여개가 불에 타고 열대어 4만8천여마리가 폐사해 5천8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전기적인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김두현기자
잣 열매 수확철을 맞아 잔류 농약이 남아 있는 잣나무 열매를 무단 채취한 사례가 발생, 포천시가 단속에 나섰다. 잔류 농약이 남아 있는 잣나무 열매는 속칭 소나무 에이즈라 불리는 소나무 재선충이 기생하고 있어 채취가 금지된다. 27일 포천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영중면 성동리 산 10 일대 잣나무 열매 채취가 금지된 야산에서 일부 주민이 무단으로 잣나무 열매를 채취하다 적발됐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유통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잣나무 수백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시는 지난해 소나무 재선충 방제(나무주사) 농약을 주입했다. 이에 따라 아직 잔류 농약이 남아있어 내년이나 돼야 열매 채취가 가능하다. 방제에 사용된 농약은 살충제 제트팜(어독성 3급)으로 독성이 강한 편은 아니지만, 살충제라는 점에서 주의해야 한다. 시는 현장에서 무단 채취한 잣 열매를 전량 수거, 압수했다. 시는 수거한 잣 열매에 대한 잔류 농약을 검사할 계획이다. 잣 열매 무단 채취를 목격한 시민 A씨는 무단 채취를 만류했는데도 계속 잣 열매 채취를 강행, 신고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무단으로 채취한 잣 열매 모두를 수거해 보관하고 있다. 잔류 농약 검사를 곧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법은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림에서 임산물을 채취하면 형사처벌(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시의회 박혜옥 의원의 갑질 논란 등 돌출 언행이 이어지면서 결국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이 갈등 양상 속에포천시의회가 시끄럽다. 한국노총 직원 20여 명은 지난 27일 포천시의회 앞에서 박혜옥 의원의 지위남용, 노조탄압 갑질하는 박혜옥 의원을 규탄한다는 항의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시의회에 항의서를 전달했다. 한국노총은 기자회견에서 박혜옥 의원이 지난 18일 민주노총의 직영화 요구 집회에 참석한 한국노총 관계자에게 다가와 왜 저상차량 도입에 반대하느냐면서 손가락질을 하고 윽박지르는 등 수모를 당했다며 사과를 요구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특정 노조단체 조직원처럼 행동하는 등 공정성을 잃은 편파적인 행동으로 지위를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후 한국노총 노조원들은 박 의원 사무실을 찾았으나 박 의원은 자리를 비워 만나지를 못하자 손세화 의장을 방문,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손 의장과 송상국 부의장 등은 청소행정에 대해 직영화는 논의된 바 없다. 개인의 입장이지 시의회 공식 입장은 아니다. 공정한 시정을 하겠다며 한국노총 노조원들을 달래며, 박 의원과는 분명한 선을 그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 박용석 포천지역 대표는 박혜옥 의원이 언론에 거짓 해명을 하고 있다. 이제는 청소행정 논란에 대한 시의회의 공식 입장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대표가 박윤국 시장과 즉석 면담을 요청, 성사되는 과정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그동안 모든 과정을 지켜보던 민주노총 황용복 포천지부장이 갑자기 시장 면담자리에 같이 동석하겠다고 나서면서 한국노총 노조원들이 이를 제지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결국, 면담 자리에 들어가지 못한 황 지부장은 2층 접견실 복도에서 고성을 지르며 불만을 제기하는 등 청소행정을 둘러싼 논란은 양대 노총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공직자들도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다. 한 고위 공직자는 박 의원이 보인 최근의 도출행동은 아무리 변명해도 갑질이고 편파적으로 비치고 있다. 공직자들을 무시하는 언행은 모든 시의원들을 곤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박 의원의 언행이 양대 노총의 갈등을 부추기는 어처구니 없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포천=김두현기자
25일 오전 2시20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9시간 만인 아침 11시 20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앞서 큰 불은 오전 6시 20분께 잡혔으나 잔불정리에 시간이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불로 A씨(39) 등 공장 직원 2명이 화상을 입었으며, B씨는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불이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인근 속옷 공장 등을 태워 25억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327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돌풍 바람이 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포천=김두현 기자
25일 오전 2시20분께 포천시 가산면의 한 공장 밀집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6시간째 진화 작업 중이다. 이 불로 A씨(39) 등 공장 직원 2명이 2도 화상을 입었으며, B씨가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부상자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플라스틱 사출공장에서 불이 시작되서 비닐랩 공장, 속옷 공장 등 4곳으로 번진 상황이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원 327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 큰 불길은 잡힌 상태이지만 잔불 정리에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포천=김두현 기자
포천시가 어룡천 소하천 정비공사를 시행하면서 제방도로에 안전펜스를 설계에 반영치 않아개통 후 추락사고가 우려된다. 23일 포천시와 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8년과 지난해 각각 어룡천과 제1차 지류인 소하천(어룡천2) 정비공사를 시작했다. 어룡천 정비공사는 100여억원을 들여 2.44㎞ 구간, 어룡천2 공사는 1.04㎞ 구간에 48억여원을 들여 제방도로와 축대, 호안 등을 설치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50% 정도로 확인됐다. 내년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소하천 하폭이 좁고 제방이 낮아 집중호우 시 인근 주택과 농경지 유실 등이 우려돼 국비 50%를 지원받았다. 실제 본류인 포천천 하상은 지천인 어룡천 하상보다 높아 해마다 집중호우시 역류현상으로 농경지는 물론 인근 주택 일부까지 물에 잠겼다. 현재 시공 중인 축대의 높이는 3m에서 높게는 5m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 위에 제방도로가 준공되면 차량은 물론 시민들도 이용한다. 그러나 이 제방도로 설계에 안전펜스가 반영되지 않은데다 가로등마저 설치되지 않아 추락사고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시는 애초 어룡천 정비공사를 시작하면서 예산 때문에 부지 확보를 최소화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때문에 축대를 쌓을 때 거의 직각에 가까운 90도 구조가 불가피, 안전펜스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 때문에 시가 이를 간과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어룡동 주민 A씨(55)는 제방도로가 상당히 높은데 안전펜스 설치가 예정돼 있지 않다는 현장 관계자의 이야기를 듣고 놀랐다. 안전펜스가 없으면 추락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토목전문 기업 대표 B씨(50)도 완만한 제방도로면 몰라도 어룡천처럼 축대가 직각인 구조에선 안전펜스가 필수적인데 이를 반영하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주민안전을 위해서라도 안전펜스 설치는 필수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준공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현장 상황을 확인하고 추후 예산을 확보, 안전펜스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에서 의정부 확진자와 접촉한 5명이 23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5명 중 3명은 포천시 선단동 요양원에 거주한 것으로 확인됐다. 2명은 소흘읍과 타지역 거주자로 확인됐다. 이들은 의정부시 163번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고열과 기침, 오한 등의 증세를 보이자 23일 오전 1시20분 포천시 보건소를 방문, 검체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포천지역 확진자는 69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은 4명은 요양원에 거주해 다른 접촉자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고 타지역 거주자 1명에 대해선 동선과 접촉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이송 병원을 요청 중이다. 포천=김두현기자
포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22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가나안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포천경찰서 직원들은 그동안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사랑의 자투리를 재원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포천경찰서는 매년 명절이면 사회로부터 소외된 시회복지시설 수용자들을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김태철 서장은 사랑나누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했다며 선제적 예방 치안과 공동체 치안 확립 등으로 안전한 포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포천=김두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