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의정부시 여성상수상자 4명이 선정됐다.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 이연희 씨(58세)를 비롯해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부문, 김정숙씨(66세),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부문, 김복선씨(67세),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경영인 부문, 박경란씨(50세) 등이다. 시는 2일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18회 여성주간기념식에서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는 1일부터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의정부지역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단지별 종량제 방식으로 쓰레기 배출방법은 기존 정액제방식과 동일하나 납부필증을 부착한 음식물 쓰레기통만 수거해간다. 납부필증 120ℓ 1매의 가격은 3 천720원으로 7월분 납부필증은 공급이 완료됐다. 의정부지역에는 모두 173개 단지 8만 5천 세대의 아파트가 있으며 1일 60톤 정도의 음식물 쓰레기가 배출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종량제 전면실시를 앞두고 그동안 5개월간의 시범운영을 해왔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전면 실시로 음식물 쓰레기가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의정부시 구간 장암~자금IC간 공사 지체 원인이었던 부용터널 민원이 해결돼 내년말까지 완전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총사업비 2천894억원을 들여 장암동 동부간선도로와 양주 시계를 연결하는 총연장 8.1㎞의 장암~자금IC간 4~6차선 신설 공사가 13년째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공사가 완료된 동부간선도로 장암~용현IC(만가대 사거리)까지 3㎞ 왕복 4차로는 지난 2008년 12월부터 임시 개통했지만 나머지 용현IC에서 자금IC까지 5.1㎞ 중 만가대사거리 밑을 통과하는 용현 지하차도를 비롯해 길이 300m의 부용터널 문제로 공사가 지지부진해 왔다. 특히, 부용터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당초 절개해 방음벽을 설치하는 것으로 설계했으나 인근 민락 주공2단지와 산들마을 아파트 주민 900여명이 지난 2009년 5월부터 소음 등 피해가 예상된다며 환경터널 설치를 요구해 공사가 중단됐다. 서울관리청은 환경터널로 변경하게 되면 추가 예산이 막대하게 소요된다며 반대해 주민과 갈등을 빚어왔다. 시는 그동안 주민 대표, 서울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지난달 22일 터널구간 200m는 시에서, 터널 시점부와 종점부에 각각 50m는 서울관리청에서 환경터널로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환경터널 공사가 시작, 그동안 만가대사거리 지체 원인이 돼왔던 용현 지하차도 공사도 마무리 될 예정이다. 안병용 시장은 자금IC민락IC 구간은 올해말 안으로 개통되고 부용터널 공사 구간인 민락IC만가대사거리까지는 내년 6월 말에 개통되는 등 전 구간이 내년말까지 개통될 예정이라며 주민들이 요구한 터널구간 상부의 체육공원 조성도 서울관리청에 협조를 요청, 체육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도 적극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는 경기 북부권 권역 외상센터 유치를 위해 의정부 성모병원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 북부권은 남부에 비해 의료환경, 교통여건이 열악해 중증 외상환자 발생과 사망률이 높다.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가 남부에 비해 많고 주요도로가 관통하고 있으며 북한과 접경하고 있는 등 다발성 외상환자가 속출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시와 의정부 성모병원은 최근 협약을 맺고 2013년도 전국 권역 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공모하는 권역 외상센터 설치 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의정부시는 경기북부권의 행정 교통의 중심인데다 지정학적으로 중심지인 의정부지역에 권역외상센터가 지정되는 게 필수적이다.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오는 2016년까지 권역 외상센터를 전국에 17개소 설치할 계획으로 지난해 전국 5개 병원을 지정한 데 이어 올해 4개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조영석 교수가 최근 미국 에모리대학교 Lily Yang 교수와 함께 암유전자 발현을 억제하는 DNA 나노카세트를 개발, 나노 분야 세계적 권위지 Small과 바이오의학 저널인 BioMed Research International에 보고해 주목받고 있다. 암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도록 합성된 siRNA는 새로운 암치료제로 이용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많은 연구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일반적인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면 생체 내에서 쉽게 방출되지 않거나, 정상 세포에도 침투하여 면역반응을 일으킨다는 점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돼왔다. 조영석 교수팀은 새로운 DNA 나노카세트를 개발하여 생체 내에서 안정적으로 siRNA를 발현시키는데 성공했다. 나노카세트를 표적지향형 나노입자에 탑재해 암세포만 선택적으로 작용하게 했으며 나노입자의 특성을 활용하여 치료 효과를 영상화시켜 효율적인 항암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영석 교수는 동물실험 결과 유방암 조직의 특정 부위에 선택적으로 정확히 전달돼 일주일 이상 지속적으로 암세포에 머무르는 것이 확인됐다. 췌장암 세포에 투여했을 때는 기존 항암제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고 설명했다. 조영석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관하는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표적지향형 형광자성나노입자와 메조다공성실리카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와 DNA 나노카세트를 동시에 전달하는 암치료법을 개발 중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경기권역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프로그램 운영 센터로 지정됐다. 여성가족부는 북한이탈여성 상담 및 심리치유프로그램 운영 센터로 권역별 8개 기관을 지정하고 경기권역으로 의정부시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지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부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앞으로 탈북여성에 의한 동료상담, 전문상담지원, 사례관리를 통한 북한이탈여성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가족관계 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조금랑 의정부시 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이탈여성이 탈북 후 경험과 한국에서의 삶의 불안정성 등으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벗어나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보금자리 택지개발지구인 의정부 민락2지구에 이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 대형마트를 비롯한 SSM가 개장을 앞두고 의정부지역 슈퍼마켓 등 소규모 영세 자영업자들이 생존권 위협을 주장하며 식품의 소량판매금지 등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25일 의정부시와 의정부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에 따르면 민락 2지구에 이마트가 내달 개점 예정으로 마무리 공사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 7-2 블럭에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장이 개점을 했다. 이밖에 대형 창고형 매장이 부지를 확보하고 현재 의정부시 건축심의를 거친 단계로 올해 안 착공할 전망이며 반경 2㎞ 이내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기존 대형마트가 영업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의정부지역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들은 이들 대형마트 등이 신규로 입점하면 인근 지역뿐 아니라 의정부 지역 600여 슈퍼마켓 등 소규모 점포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생존권을 위협받는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의정부지역 슈퍼마켓 협동조합은 지난달 중소기업청에 슈퍼마켓 조합 물류가 정상화 될 때까지 3년간 개점을 연기하고 두부콩나물 판매 금지, 배달차량 운행금지, 광고물 전단지 배포금지 등 사업 조정 신청을 제출한 상태다. 슈퍼마켓 협동조합 관계자는 대형마트나 SSM이 무더기로 들어오면 인근 슈퍼마켓 등 소상공인은 초토화될 게 뻔하다. 대책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에 이마트가 입점을 하지 않는 대신 민락2지구로 이마트 입점을 양해한 것으로 알고 있어 현재로서는 이마트가 지난해 대규모 점포개설 등록까지 마쳤기 때문에 준공 뒤 개점하는데 문제가 없다면서 중소 상공인의 사정은 잘 알지만 시에서 특별한 조처를 취할 수 있는 방안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민락낙양동 일원에 개발되고 있는 민락2지구는 계획인구 4만4천400여명으로 오는 연말 준공 예정이었으나 내년말로 연기될 전망이다. 현재 국민임대 1천 786 가구가 지난해 11월 21일 첫 입주한 데 이어 올해말 842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인 의정부 경전철 환승할인에 대한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는 손실금 부담을 놓고 의정부시가 속 앓이를 하고 있다. 시가 의정부 경전철(주)에 환승할인 시스템 구축비 일부와 연간 발생되는 손실금 분담을 요구했지만 경영난을 이유로 분담할 수 없다고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의정부시와 의정부 경전철(주)에 따르면 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수도권 환승할인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시스템 구축비 60억원 중 3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나머지 30억원에 대해 의정부 경전철(주)이 분담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의정부 경전철 측은 15억원만 분담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달 부터는 서울메트로 등과 협의를 비롯해 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하지만 시스템 구축에 손도 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시는 내년부터 환승할인이 시작되면 연간 50억원 정도의 손실금이 발생, 의정부 경전철(주) 측에 환승할인에 대한 연간 손실금 분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의정부 경전철(주) 측은 지난해 개통 이후 매월 20억원 이상 적자가 누적돼 손실금 분담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시는 환승할인 손실금 중 30%는 경기도가 보전해 주기로 했지만 의정부 경전철(주)이 환승할인 손실금 일정액을 분담해 주지 않으면 나머지 70%인 연간 35억원을 고스란히 떠안야야 하기 때문에 고심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시는 환승할인 손실금 중 경기도 보전액을 제외한 전액을 매년 부담하면서 환승할인을 추진하든지 아니면 환승할인 사업 자체를 포기할지 선택해야 된다. 올해 초 시는 의정부 경전철(주) 측이 환승할인에 대한 손실금을 분담하지 않으면 환승할인을 포기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선 환승할인을 추진하는 것이 맞지만 열악한 시 재정 상황에서 의정부 경전철(주)의 손실금 분담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도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의정부 경전철(주) 관계자는 현재도 매달 수십억원씩 적자로 운영되고 있지만 시로부터 전혀 보전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여기에 환승할인을 했는데도 협약수요의 50%가 안되면 환승할인 손실 분담금까지 적자가 가중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 경전철(주)은 현재 1일 평균 이용객이 1만7천여명으로 협약 수요 8만9천명의 18% 수준이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2013 대한민국 녹색에너지 체험전 의정부시 전시회가 5만여 명이 참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의정부시 보건소 옆 공영주차장에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체험전에는 매일 1만여 명 이상 모두 5만여명이 전시관을 둘러보며 에너지의 소중함과 절약 등을 몸소 체험했다. 특히 의정부지역은 물론 양주 동두천 포천, 남양주 등 인근지역의 초중등 학생과 유치원생을 비롯한 청소년과 시민들이 많이 참관해 전시회가 에너지에 대한 산교육의 장이 됐다. 녹색에너지 체험전은 정부의 에너지 바로 알기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주요 3개 도시를 순회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 5월1일 세종특별자치시에 이어 지난 5월22일 원주시에서 각각 열렸다. 한편, 지난 12일 열린 개막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와 안병용 의정부시장 빈미선 의정부 시의회 의장, 문병선 의정부 교육 지원청 문병선 교육장 등과 한국전력공사 등 녹색에너지 체험전 공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옥구 의정부시 녹색환경과장은 최근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녹색에너지 체험전이 미래 에너지 소비의 주체가 될 청소년들을 비롯한 시민 모두에게 에너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의정부시가 국내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시내 가로등에 디밍(전력양 조절)시스템을 설치하고 램프를 교체해 사용전력과 비용을 절반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돼 주목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디밍(dimming) 시스템 개발업체인 ㈜PMD 네트웍스와 협약을 맺고 총사업비 16억3천만원 중 15억을 투자해 시내 일원의 가로등 램프를 저용량으로 바꾸고 시간대별 사용전력을 조절하는 디밍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투자금은 디밍(dimming) 시스템을 설치한 뒤 절약되는 전기료를 5년간 회수해 가는 조건이다. ㈜PMD 네트웍스는 지난 4월부터 1만400개 가로등 중 터널, 보행등을 제외한 가로등 5천개 250W 램프를 150W로 바꾸고 346개 가로등 분전함에 디밍 시스템 설치공사를 이달 초 마무리했다. 현재 안정화 작업단계로 내달부터는 본격적인 디밍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용전력과 비용이 종전 연간 5천74 Mkw(연간 5억3천700만원)에서 최소 40%인 연간 2천991Mkw(연간 2억6천만원)의전기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실제 가동될 경우 50% 이상의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 전기요금 상승 등을 감안하면 투자 사업비에 대한 연간 상환금 2억6천만원을 제외하더라도 순수 예산절감 효과는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 안병용 시장은 국내 최초로 민간자본을 유치해 추진한 가로등 에너지절약 사업으로 녹색도시 건설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세계적인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 =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