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행복로 등 주요 시가지, 상가 주변에 모두 65개소의 개방화장실이 지정돼 운영된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개방화장실 지정희망자로부터 신청을 받아 심사를 한 결과 행복로, 역전주변 지동관, 신한은행, 프랜즈주차장, 센트럴타워, 의정부농협 중앙지점, 의정부역 지하상가 화장실 등 모두 65개소가 개방화장실로 선정됐다. 동별로는 의정부 1동 11개, 2동 7개 3동 2개 호원 1동 6개, 신곡 1동 8개, 송산 1동 9개, 가능 1동 12개 등이고 주유소가 39개로 가장 많고 다음은 음식점 19개다. 은행, 음식점 등은 영업시간에 맞춰 개방되고 대부분 주유소, 상가화장실은 24시간 개방된다. 시는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하게 개방화장실이 있는 곳 도로변에 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 또 개방화장실은 세 등급으로 나눠 각각 월 5만~10만원 상당의 롤휴지, 종이타월, 물비누 등 관리용품을 분기별로 지급한다. 의정부시에는 모두 24곳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12개의 간이화장실이 있지만 간이화장실 1곳 설치에 1억2천만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되고 상가밀집지역 등은 부지확보 등 신규설치에 어려움이 뒤따라 개방화장실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 개방화장실 지정을 원하는 상가 및 음식점 소유주나 관리자는 의정부시 청소행정과(031-828-2711~5)로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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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5-01-28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