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시민축구단인 FC 의정부가 오는 14일 의정부 종합운동장에서 이천 시민축구단과 홈 개막전을 벌이는 등 2015 K3리그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에 앞서 FC 의정부는 7일 파주 시민축구단과 리그 첫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10월까지 모두 25경기를 소화하며 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K3 리그는 지난해 챌린저스 리그에서 올해부터 명칭이 변경된 된 아마추어 축구 3부리그로 지난 2007년 출범해 도내 8개 구단을 포함해 모두 18개 구단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선수가 출전할 수 있고 조별 9팀 2개조로 경기를 한 뒤 각조 3위까지 6개 팀이 챔피언 결정전을 벌인다. A조에는 FC 의정부를 비롯해 2012년, 2013년 2년 연속 우승컵을 들어 올린 포천과 전통강호 이천, 파주 시민축구단, 경주시민축구단, 전주시민축구단, 평창 FC(전 광주광산 FC), 천안 FC, 서울 마르티스가 있다. B조에는 2014년 우승팀인 화성 시민축구단과 중랑, 춘천 시민축구단, 청주 FC, 양주 시민축구단, 전남영광 FC, 서울 유나이티드, 김포 시민축구단, 고양 시민축구단 등이 있다. FC 의정부는 지난해 의정부시를 연고로 창단한 신생팀이나 김희태 감독을 사령탑으로 조 6위라는 성적으로 선전한 바 있다.. 의정부시 축구협회 관계자는 FC 의정부가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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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기자
2015-03-05 1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