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임진강 군남홍수조절지 준공식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6일 김황식 국무총리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우 국회의원(연천포천, 한) 김규선 연천군수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군남댐관리사무소에서 홍수조절지 준공식을 가졌다.군남홍수조절지 건설사업은 지난 2006년 착공했으며, 크게 댐과 두루미 테마파크 등 주변시설로 높이 26m, 길이 658m, 면적 6.78㎢ 총저수용량 7천만톤의 콘크리트댐으로 모두 3천7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군남홍수조절지는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13개의 수문(Gate) 운영과 완벽한 홍수예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홍수조절과 함께 북측댐 방류에 따른 갑작스런 수위 상승 시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군남홍수조절지는 대규모 댐 최초로 댐의 상하류간 어류의 자연스러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자연형 어도를 도입하고, 두루미, 수달서식지 및 오리섬 등을 조성하여 건전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건설됐다. 한국수자원공사관계자는 군남홍수조절지를 조기운영함에 따라 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고, 갈수기간에는 1천 3백만톤을 가두어 둠으로써 연천파주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함께 물부족에 따른 하천환경훼손도 대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밤낮없는 강행군으로 조기 준공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 직원들과 한진중공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러가지 불편을 겪으면서도 인내하고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 불법 전용산지 한시적 양성화

연천군이 다음달 30일까지 농어민들이 오랜 관습적으로 쓰고 있는 논, 밭, 과수원 등을 간단한 신고절차를 거쳐 현실용도에 맞게 지목을 바꿀 수 있도록 신청을 받는다.군은 산지관리법 개정(2010.12.1)에 따라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여 장기간 사용 중인 토지에 대해 지역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실제 이용용도와 지목을 일치시켜 산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한다.불법 전용된 산지는 복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했으나 산지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군은 농림어업용과 공용공공용, 국방 및 군사시설 용도로 쓰는 경우에 한해 양성화해줄 방침이며 농림어업용 시설 중에서 논, 밭, 과수원 등의 농지와 농가주택도 양성화 해줄 방침이다. 양성화 대상은 5년 이상 불법 전용해 쓰고 있는 산지로 농지를 다른 지목으로 바꿀 경우 산지소유자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농지법 제6조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 해당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불법전용산지신고서와 함께 군청 허가민원실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허가민원실 산지허가팀(839-2362)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 양성화는 임시특례임을 감안하여 산지전용부담금인 대체산림자원조성비도 면제된다"며 신고대상자는 이번 기간에 꼭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7일 개정된 산지관리법시행령은 불법으로 산지를 5년 이상 쓰고 있는 땅에 대해 지목을 바꾸는데 필요한 처분을 1년간 허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2012학년도 연천지역 특성화고 입학 설명회 개최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지난 18일 전곡고 탐구관홀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연천지역 특성화고 입학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특성화고 입학설명회는 경기직업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안내와 연천지역의 2개 특성화고등학교(연천고, 전곡고)별 학교의 입학에 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단순히 성적에 의해 진로를 선택하기보다 미래 직업사회의 변화를 알고 자신의 적성을 살려 합리적인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천지역 2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 학과별 각 고등학교에서 다음과 같은 일정에 의해 선발을 하게 된다. 연천고와 전곡고 모두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게 되며, 학생들은 1개교만 선택하여 원서를 접수하게 되고 11월 23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지난 6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2 고입제도와 관내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중학교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 내년부터 보훈 명예수당 확대 지급

연천군은 그 동안 6.25참전 유공자에게만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2012년 1월 1일부터 보훈 명예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관내 만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수당 지원을 확대한다.군은 지난달 29일 제191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 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훈 명예수당 지급대상을 확대 한다고 18일 밝혔다. 확대 지급되는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국가보훈처에 유공자로 등록된 만65세 이상 본인 또는 유족으로 매월 3만원의 보훈 명예수당과 사망 시 위로금 15만원이 지급된다.이에 따라 만65세 이상 및 2012년 1월에 만65세가 되는 대상자는 2012. 1. 10까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팀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1월 10일 이후 발생되는 신규 대상자는 수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839-286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훈 명예수당 확대지급 시행을 통해 젊음과 청춘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명예를 기리고 군민의 애국정신 함양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서울 양정고 학생들, 연천 농촌 체험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옥계전통테마마을, 창산수목원, 모아베리, 생각나무 캠프 교육농장과 숭의전 및 관내 유적지등에서 서울 목동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는 양정고등학교가 2010년부터 국내 유명 관광지로의 수학여행 대신에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전국의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연천군에서 농촌체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체험교육은 모아베리 교육농장에서 딸기잼 만들기, 무화과 수확체험을 하였으며, 창산수목원 교육농장에서 숲 체험과 나무시계 만들기, 생각나무 캠프에서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또 옥계마을에서 율무 맛사지, 인삼 쵸콜렛 만들기와 고추 따기, 더덕캐기 등 농사체험을 했으며 이어 관내 태풍전망대, 숭의전, 선사유적지 등 안보역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마을 안길, 마을회관 청소 등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이번 농촌현장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 3일간 농촌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농촌에서의 하루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농업과 농촌에 대하여 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양정고등학교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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