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전곡리선사유적지에서 2011 연천한마음 건강축제를 개최한다.연천군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과 건강증진사업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2011 한마음 건강축제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 장터 축제와 함께 진행된다.올해 처음 열리는 한마음 건강축제에는 건강체험관, 건강정보관 등이 운영되며, 농특산물 큰 장터는 3일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26일 김황식 국무총리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영우 국회의원(연천포천, 한) 김규선 연천군수 지역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 군남면 선곡리 군남댐관리사무소에서 홍수조절지 준공식을 가졌다.군남홍수조절지 건설사업은 지난 2006년 착공했으며, 크게 댐과 두루미 테마파크 등 주변시설로 높이 26m, 길이 658m, 면적 6.78㎢ 총저수용량 7천만톤의 콘크리트댐으로 모두 3천78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군남홍수조절지는 홍수조절 전용댐으로 13개의 수문(Gate) 운영과 완벽한 홍수예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홍수조절과 함께 북측댐 방류에 따른 갑작스런 수위 상승 시에도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군남홍수조절지는 대규모 댐 최초로 댐의 상하류간 어류의 자연스러운 이동이 가능하도록 자연형 어도를 도입하고, 두루미, 수달서식지 및 오리섬 등을 조성하여 건전한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건설됐다. 한국수자원공사관계자는 군남홍수조절지를 조기운영함에 따라 피해에 대비할 수 있게 되었고, 갈수기간에는 1천 3백만톤을 가두어 둠으로써 연천파주지역에 안정적인 용수공급과 함께 물부족에 따른 하천환경훼손도 대비 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김황식 국무총리는 축사에서 밤낮없는 강행군으로 조기 준공한 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 건설단 직원들과 한진중공업 직원들을 격려하고 여러가지 불편을 겪으면서도 인내하고 협조해준 지역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이 다음달 30일까지 농어민들이 오랜 관습적으로 쓰고 있는 논, 밭, 과수원 등을 간단한 신고절차를 거쳐 현실용도에 맞게 지목을 바꿀 수 있도록 신청을 받는다.군은 산지관리법 개정(2010.12.1)에 따라 불법으로 산지를 전용하여 장기간 사용 중인 토지에 대해 지역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실제 이용용도와 지목을 일치시켜 산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한시적 양성화를 추진한다.불법 전용된 산지는 복구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용도로 변경이 불가능했으나 산지관리법 시행령에 따라 군은 농림어업용과 공용공공용, 국방 및 군사시설 용도로 쓰는 경우에 한해 양성화해줄 방침이며 농림어업용 시설 중에서 논, 밭, 과수원 등의 농지와 농가주택도 양성화 해줄 방침이다. 양성화 대상은 5년 이상 불법 전용해 쓰고 있는 산지로 농지를 다른 지목으로 바꿀 경우 산지소유자가 신청해야 한다. 다만 농지법 제6조에 따른 농지취득자격이 있는 사람이라야 한다. 해당자는 다음달 30일까지 구비서류를 갖춰 불법전용산지신고서와 함께 군청 허가민원실에 제출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허가민원실 산지허가팀(839-2362)로 문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한시적 양성화는 임시특례임을 감안하여 산지전용부담금인 대체산림자원조성비도 면제된다"며 신고대상자는 이번 기간에 꼭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2월 7일 개정된 산지관리법시행령은 불법으로 산지를 5년 이상 쓰고 있는 땅에 대해 지목을 바꾸는데 필요한 처분을 1년간 허용토록 규정하고 있다. 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북한 황강댐 방류에 대비해 건설된 임진강 군남댐이 26일 준공식을 갖는다.준공된 군남댐은 3천181억원이 투입된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높이 26m, 길이 658m, 총 저수용량 7천160만t 규모다.한국수자원공사는 1996년과 1998년, 1999년 세 차례에 걸쳐 임진강 유역에 홍수가 발생하자 2005년에 군남댐 공사를 시작했으며, 2009년 9월 북한 황강댐 방류로 야영객 6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하자 지난해 6월 본댐을 우선 완공했다.하지만 군남댐 건설로 세계적 희귀조류인 두루미(천연기념물 제202호)와 재두루미(제203호)의 겨울철 보금자리12㏊가 수몰되면서 지난 1년간 대체 서식지와 두루미 테마파크 공원 등이 조성됐으며, 전망대와 휴식공간 등 부대시설도 마련됐다.지난해 6월 완공된 군남댐 본댐은 지난해 7월 장마 때 북쪽에서 초당 1천t 안팎으로 내려온 우수를 거뜬히 담아냈으며, 올해 장마 때도 임진강 중하류 지역에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준공된 군남댐은 임진강 참사 때와 같은 초당 1천500t의 물이 내려오더라도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연천=이정배 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18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용차량 운전자의 안전운행과 각종 안전사고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관용차량 운전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공무원 및 무기계약 근로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로교통공단 경기도지부 교육홍보부 오기영 강사를 초빙해 겨울철 안전운전요령, 위험예측기법, 방어운전요령, 교통사고 처리요령,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 등의 안전교육을 2시간 동안 실시했다.군 관계자는 이번교육을 통해 방어운전요령과 관련법률 습득으로 관용차량 운전자의 안전 확보와 사고발생률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경기도연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배)은 지난 18일 전곡고 탐구관홀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 3학년 부장 및 담임교사, 학생,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연천지역 특성화고 입학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특성화고 입학설명회는 경기직업교육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위한 안내와 연천지역의 2개 특성화고등학교(연천고, 전곡고)별 학교의 입학에 관한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단순히 성적에 의해 진로를 선택하기보다 미래 직업사회의 변화를 알고 자신의 적성을 살려 합리적인 진로를 선택하도록 돕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연천지역 2개 특성화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은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모집 학과별 각 고등학교에서 다음과 같은 일정에 의해 선발을 하게 된다. 연천고와 전곡고 모두 내달 15일부터 18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게 되며, 학생들은 1개교만 선택하여 원서를 접수하게 되고 11월 23일 이내에 합격자를 발표하게 된다.연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지난 6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2012 고입제도와 관내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대해 설명했으며 이날 설명회를 시작으로 각 중학교별로 찾아가는 맞춤형 입학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그 동안 6.25참전 유공자에게만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2012년 1월 1일부터 보훈 명예수당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관내 만65세 이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수당 지원을 확대한다.군은 지난달 29일 제191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연천군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전부개정 조례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내년부터 보훈 명예수당 지급대상을 확대 한다고 18일 밝혔다. 확대 지급되는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두고 국가보훈처에 유공자로 등록된 만65세 이상 본인 또는 유족으로 매월 3만원의 보훈 명예수당과 사망 시 위로금 15만원이 지급된다.이에 따라 만65세 이상 및 2012년 1월에 만65세가 되는 대상자는 2012. 1. 10까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 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주민생활팀에 신청하면 된다.또한 1월 10일 이후 발생되는 신규 대상자는 수시로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지원과(839-2866)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보훈 명예수당 확대지급 시행을 통해 젊음과 청춘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및 명예를 기리고 군민의 애국정신 함양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 장남면 원당리 고대 성곽 유적인 호로고루 성지 내부에서 나무와 돌을 이용해 치밀하게 쌓은 고구려시대 대규모 집수(集水)시설이 확인됐다.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박물관(관장 이봉수)은 유적 종합정비계획 일환으로 호로고루에 대한 제4차 발굴조사 결과 성 내부 동쪽 중앙이자 동쪽 성벽에서 7.3m 떨어진 지점에서 평면 장방형인 동서길이 786㎝, 남북길이 720㎝, 현재 깊이 264㎝인 집수지를 찾아냈다고 18일 밝혔다.집수시설이란 물을 모으는 공간을 말하는 것으로, 우물이나 저수지와는 성격이 조금 다르다.조사 결과 이 집수시설은 바닥에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나무기둥을 촘촘히 엇갈려 놓은 다음 그 위에는 풀이나 나무잎을 두께 1m 가량으로 깔았으며, 네 벽면은 치밀하게 돌로 쌓아 올렸다.네 모서리는 각도를 죽여 둥글게 만든 이른바 말각(抹角)이다.조사단은 내부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양상으로 보아 이 집수시설이 고구려시대에 처음 만들었음이 확실하다고 밝혔다.호로고루는 임진강 북안에서 강을 향해 평면 삼각형으로 돌출한 현무암 단애에 자리잡은 성이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실무직 공무원의 호칭에 대한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무보직 6급 공무원을 포함한 7급이하 일반기능별정계약직 공무원을 주무관으로 호칭하는 실무직 공무원 대외직명제를 시행한다.이에 군은 각종 공문서와 홈페이지, 직원안내 등 대내외적으로 호칭이 필요한 경우와 공로패, 기념패, 명함 등을 제작하는 경우에 지방행정 주사보, 지방기능 10급 등과 같은 직급 표기대신 주무관을 사용하게 된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3일 동안 옥계전통테마마을, 창산수목원, 모아베리, 생각나무 캠프 교육농장과 숭의전 및 관내 유적지등에서 서울 목동에 위치한 양정고등학교 2학년 150명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농업기술센터는 양정고등학교가 2010년부터 국내 유명 관광지로의 수학여행 대신에 6개 그룹으로 나누어 전국의 농촌체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연천군에서 농촌체험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체험교육은 모아베리 교육농장에서 딸기잼 만들기, 무화과 수확체험을 하였으며, 창산수목원 교육농장에서 숲 체험과 나무시계 만들기, 생각나무 캠프에서 나만의 컵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또 옥계마을에서 율무 맛사지, 인삼 쵸콜렛 만들기와 고추 따기, 더덕캐기 등 농사체험을 했으며 이어 관내 태풍전망대, 숭의전, 선사유적지 등 안보역사 유적지를 돌아보고 마을 안길, 마을회관 청소 등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이번 농촌현장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2박 3일간 농촌을 전부 이해할 수는 없지만 농촌에서의 하루를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농업과 농촌에 대하여 좀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양정고등학교 관계자는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농업과 농촌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