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실무직 공무원의 호칭에 대한 혼선을 해소하기 위해 무보직 6급 공무원을 포함한 7급이하 일반기능별정계약직 공무원을 '주무관'으로 호칭하는 실무직공무원 대외직명제를 14일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에 군은 각종 공문서와 홈페이지, 직원안내 등 대내외적으로 호칭이 필요한 경우와 공로패, 기념패, 명함 등을 제작하는 경우에 지방행정 주사보, 지방기능10급 등과 같은 직급 표기대신 주무관을 사용하게 된다.공무원들의 호칭은 7급이하(보직이 없는 6급이하 포함) 관행적으로 주사, 서기 등 직급 명칭과 씨 등의 일반 존칭을 함께 사용해 주민들의 혼란을 초래했었다.군 관계자는 실무직공무원의 직급을 대신해 통일된 대외직명 사용으로 직원들에게는 사기를 높이고 민원인들에게는 명칭 혼돈에 따른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외직명이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공무원과 주민 등에게 적극 권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2일 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군민 심폐소생술 교육 활성화를 위해 119천사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19천사 소개 및 운영방법, 119천사 심폐소생술 시연회, 임용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119천사는 2주 동안 전문교육을 받고 평가를 통해 통과된 여성의용소방대원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학생, 주민자치모임, 군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체험위주의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게 된다.김영희 119천사는앞으로 119천사를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주는 활동을 하게돼 기쁘고, 많은 사람들에게 심폐소생술을 전파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운 2011년 계절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정부권장 연령인 만65세 이상보다 5세 낮은 60세로 확대해 실시한다.무료접종 대상자는 신분,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을 지참해 연천군보건의료원 2층 예방접종실을 방문하면 된다.접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 예방접종실(031-839-4072~3)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군은 기초생활수급자(10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 1~6급(10세 이상)도 계절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생활폐기물의 위생적 감량과 매립대상 폐기물량 최소화를 위해 설치 중인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 대한 시험가동을 오는 11월말 실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군은 지난해 4월 착공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 88%의 공정율을 보임에 따라 내년 2월까지 시운전을 실시한 뒤 시설을 인수할 계획이다.청산면 대전리에 위치한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은 지상 4층에 지하 1층, 연면적 2천798㎡ 규모로, 총 사업비로 118억원이 투입됐다.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은 연속 스토카 방식을 적용해 하수슬러지 6t을 포함해 하루 40t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내부에는 파쇄와 반입, 소각, 냉각, 재처리, 폐수, 여열 이용 관련 시설이 들어선다.군은 소각처리시설 내 불연성 쓰레기 유입으로 인한 사용연한 감소와 가동 효율 저감을 방지하기 위해 팸플릿, 홈페이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해 쓰레기 분리 배출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군 관계자는 소각처리시설이 가동이 되면 각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와 재활용으로 2차 환경오염의 최소화가 기대된다며 소각처리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은 가정내 녹색 생활 운동 실천과 환경 보호를 위해 오는 25일까지 폐건전지 집중수거 캠페인을 추진한다. 폐건전지 집중수거 대상은 가정과 학교, 군부대, 사업장, 단체 등을 대상으로, 폐건전지는 가까운 읍면사무소, 군청, 학교, 농협 등 관내에 비치된 폐건전지 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환경보호과(031-839-2257)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
연천군 고대산에 산림욕장과 치유시설을 갖춘 자연휴양림이 조성된다.연천군과 북부지방산림청은 20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규선 연천군수와 윤영균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관계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 공동산림사업 추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고대산 자연 휴양림 조성에 대한 타당성 평가 및 자연휴양림 지정관리를 위해 상호협력하게 되며, 군은 고대산 자연휴양림 조성 및 운영, 관리를, 북부산림청은 국유림 토지 제공 및 산임경영 관리를 맡게 된다.고대산자연휴양림은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산168번지 일원 24ha에 31억8천1백만원을 들여 산림휴양관, 숲속교실, 탐방로, 치유시설, 삼림욕장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오는 2014년 준공될 예정이다.김규선 연천군수는 고대산의 수려한 산림자원을 보존하고,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휴양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연휴양림을 조성키로 했다며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고대산자연휴양림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지사장 박효수)는 농가 시설원예 지열냉난방 보급사업을 추진해 난방의 90% 이상을 유류에 의존하고 있는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절감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지열에너지 원리는 일정한 온도(15도)로 유지되는 땅속 150m 이내 지열을 활용해 지하에 히트펌프를 가동하고 여기서 방출되는 고열은 겨울철 난방에, 냉열은 여름철 냉방에 이용하는 것이다.지난해부터 지원하고 있는 시설원예 지열냉난방 보급사업은 정부와 지자체에서 국고 60%와 지방비 20%를 각각 지원하고 농업인 부담비율이 20%를 부담하게 된다.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를 극복할 농업분야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지열시설을 도입할 경우 기름보일러보다 70~80%의 난방비 절감효과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연천포천지사는 연천, 가평, 포천권역의 3지구 준공 완료하였고, 년내 2지구를 추가로 착공할 예정이며 지원대상을 시설원예 및 버섯재배 농가에서 축산농가와 양식어가까지 확대하여 17년까지 사업추진할 계획이다.
연천군 신서면 새마을지도자회(협의회장 장승록)와 새마을부녀회(면회장 지금숙)은 지난 15일 오후4시부터 8시까지 신서면 도신1리 코스모스 꽃밭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 먹거리 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기원 신서면장, 신서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200여명이 참여해 5백여만원의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대상으로 집수리와 김장김치를 전달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지금숙 신서면 새마을 면부녀회장은 이작은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신데 대하여 본인도 놀랐다며, 앞으로 신서새마을지도자회 및 새마을부녀회에서는 더욱더 불우이웃돕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군 전곡읍에서 40대 다방 여종업원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연천경찰서는 16일 오후 4시께 연천군 전곡읍의 한 아파트에서 장모(43)씨가 숨져 있는 것을 장씨의 언니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17일 밝혔다.경찰은 장씨가 사망한 지 일주일 정도 지난 것으로 보이며 시신을 누군가 이불로 덮어 놓아 타살혐의점이 보인다고 밝혔다.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으며 장씨의 주변인들을 중심으로 수사중이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행정구역 개편에 대한 지방자치단체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일부 주민들이 경기도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귀추가 주목된다.15일 강원도 철원군번영회에 따르면 최근 열린 정기회의에서 회원 20여명이 만장일치로 철원군을 경기도에 편입시키는데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들은 경기도 편입 추진을 위해 의회 및 사회 지도층을 대상으로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여론 공론화와 서명운동 등을 전개해 결과를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또 철원군번영회는 한탄강을 사이에 두고 인접한 포천시와 연천군 등 경기도의 지자체 및 사회단체와도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유종근 철원군번영회 회장은 철원군이 행정구역상 강원도에 속해 있지만 지역의 경제, 사회, 문화, 세무 등 모든 생활권은 경기북부지역의 영향을 더 많이 받고 있어 경기도 북부지역이나 다름없다며 철원군민들은 그동안 강원도에서도 변방이나 다름없었기에 군민 상당수가 수도권인 경기도로의 편입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