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Miss 아줌마 건강교실 운영

연천군은 오는 6일부터 주 1회, 4주 과정으로 주부 및 교육희망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Miss 아줌마 건강교실'을 운영한다.2일 보건의료원에 따르면 최근 중년층에서 유전적 요인, 우울증, 스트레스, 신체활동 저하, 식생활의 서구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성인병 유병율이 늘어가고 있어 질환별 정확한 정보와 생활습관 교정을 통해 규칙적인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하여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건강교실은 처음 등록 시 개인별 체성분 검사와 혈압혈당고지혈증 측정을 실시하고 주차별로 탄력 있는 몸을 만들 수 있는 덤벨체조, 다이어트 식이요법, 변비탈출 체조, 갑상선 질환의 관리, 생리통오십견 예방 체조, 요실금 예방관리와 케겔운동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된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운영기간은 6일, 15일, 20일, 27일 등 총4회에 걸쳐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보건의료원 1층 대회의실에서 건강관리를 위한 방법과 운동실습에 대해 주차별로 운영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의료원(839-4078)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기초 대사량이 떨어지고 성인병 유병율이 높아지며, 복부둘레와 체지방이 늘어나고 근육량은 떨어지는 경향이 많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 인구유입대책 일환 일터 주소 갖기 운동 추진

연천군은 인구 늘리기 정책 일환으로 공무원, 군부대, 유관기관, 기업체 직원 등을 대상으로 일터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한다.연천군은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지역개발과 인구가 정체되고 있어 지역 내 직장에 다니고 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주민을 대상으로 주소전입을 유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연천군은 최근 지역 내 상급부대(23개소) 및 예하부대(87개소)에 일터 주소 갖기 운동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요청하는 협조 편지를 발송, 장교부사관군무원 및 가족 등의 전입신고를 당부했다.연천군은 편지를 통해 접경지역 개발사업 확정과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관련 사업, 도내 최초로 명문고 육성을 위한 예산 지원 등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지속적인 투자로 21세기 통일시대를 대비한 인적물적 능력을 확보해 꿈과 희망이 넘치는 연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민등록주소 전입을 호소했다.연천군 관계자는 일터 주소 갖기 운동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살기 좋은 연천군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만큼 유관기관 및 기업체, 군부대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연천, DMZ 친환경사과단지 100㏊ 조성키로

연천군은 오는 2014년까지 비무장지대(DMZ) 친환경사과단지 100㏊를 조성키로 했다.29일 군에 따르면 지구 온난화로 인해 사과 재배지역이 북상하면서 경기북부지역이 고품질 사과 생산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사과는 ㏊당 순소득이 2천600만원으로 ㏊당 순소득 560만원인 쌀에 비해 4.7배의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작목이다.이에 따라 군은 지역특화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간인통제구역 인근 9개 읍면의 농지와 유휴지를 활용, 매년 20㏊씩 오는 2014년까지 100㏊의 친환경사과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군은 이를 위한 연차별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당 61,000천원의 사업비를 책정(보조 50%, 자부담 50%)했다.또 과수원 기반 조성, 점적관수 설치, 묘목 구입식재, SS분무기 구입 등에 드는 비용의 50%를 사업 대상 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희망 농가는 DMZ 연천사과작목회(작목반장 안봉기) 회원으로 가입한 뒤 군에 신청하면 농정 심의 절차를 거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다.군 관계자는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은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전략사업으로 지역의 농업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24일 DMZ 연천사과작목회는 백학면 구미리 새둥지마을에서 워크숍을 열고 2011년 DMZ 친환경사과재배단지 조성사업 정산보고회 및 현장실습을 실시하고 회원 간 기술정보 등을 교환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중고물품으로 나눔 실천

연천군이 올해 연말까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을 위해 중고 가전가구장난감 무상지원사업을 펼친다.11일 군에 따르면 친 서민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이사를 할 경우 신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등 사용기한이 남은 가전가구가 쉽게 버려지고 있다.이에 군은 중고가전가구장난감을 기부받아 저소득층의 주민에게 무상으로 지원하는 중고가구가전장난감 무상지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지원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정, 가정위탁 등 어려운 이웃과 무상지원 희망자 등이다.군은 중고제품 대부분을 지역 주민이나 단체 등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기증받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특히 대형폐기물로 접수된 물품 중 현장수거 시 상태가 양호한 물품을 기부물품으로 선정해 대형폐기물 처리수수료를 전액 감면해 줄 방침이다. 무상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군청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031-839-2253) 또는 읍면 주민생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무상지원 사업을 통해 친 서민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단체유관기관 등 관심과 자발적인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연천=이정배기자 jb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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