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영상고등학교(교장 정기숙) 교사와 학생들이 최근 2013 DMZ 사제동행 라이딩을 성공리에 끝마쳤다. 지난 21일까지 사흘 동안 진행된 사제동행 라이딩은 양구 전쟁기념관을 출발해 동두천으로 돌아오는 200㎞ 대장정으로 2010년부터 시행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학생과 교사가 동행하면서 학업문제, 진로문제, 인생문제 등에 대한 조언과 격려를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을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과 극기 훈련의 기회가 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전거로 휴전선 155마일을 달리면서 국토의 속살을 밟아봄으로써 환경보전과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이해하고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키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오는22일과 23일 관내 목욕업소 12개소에 대한 욕조수 수질검사 등 위생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욕조수에 대한 수질검사와 더불어, 목욕장 시설의 정기소독과 청소상태 및 조명의 적정 관리여부, 수건가운 및 대여복의 세탁여부 등 위생관리 전반에 걸쳐 점검한다. 수질검사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매년 1회 이상 실시하도록 규정돼 있다. 시관계자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자체개선토록 계도하고 부적합 업소는 행정처분하는 등 목욕장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시는 지난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오세창 동두천시 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양병희 제26기계화보병사단장, 추수호 동두천경찰서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두천시 통합방위예규 협약식을 가졌다 통합방위예규는 전평시의 다양한 위협 속에서 포괄적 안보개념을 바탕으로 재난재해 및 대테러, 전시 대비계획의 원할 한 시행을 위해 총력안보태세 확립과 효율적인 업무 수행 협조를 위한 예규이다. 오세창 시장은 우리시는 접적지역에 있어 방위역량을 강화해야 하는 만큼 통합방위예규 협약을 통해 우리시와 26사단, 동두천경찰서가 재난재해의 신속한 대처와 지역안보 및 각종 훈련에 더욱더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지난15일부터 19일까지 창의지성교육 구현을 위한 배움 중심수업 연수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첫 날 공주교대 박태호 교수의 배움 중심 PCK 수업 설계와 사례연수 강의는 전통적 수업에서 왜곡된 배움 중심 수업의 예를 살펴보고 참된 학력 신장을 위한 배움 중심수업의 참 의미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 16일에는 배움 중심수업 구현을 위해 교사들이 수업비평문을 써보는 시간을 갖고 협의를 통해 배움 중심수업에 대한 관점을 공유하는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18일과 19일은 교육연극의 실제라는 주제로 학생들의 인성, 창의성 및 사회적 공동체에 대한 감수성을 신장할 수 있는 교육활동과 토의학습과 토론학습의 차이, 유형별 발문의 예시와 실제 상황별 예시를 통해 참된 학력 신장을 위한 수업연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사료 값 인상에 따른 축산농가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축산농가 28가구에 총 13억을 융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제에 참여한 농가로 이들 농가는 사료구매계약서를 대출기관(농?축협)에 제출하고 대출약정(금리 1.5%)을 체결하면 대출기관이 사료업체에 융자금을 입금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한우(낙농)농가 12, 양돈농가 10, 꿀벌농가 2, 기타(사슴, 토끼 등) 2농가다. 시는 대상농가에 대해 구매계약, 대출약정 체결, 모돈 감축 이행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으로 매월 대출기관을 통해 대상자들에 대한 대출이행 여부를 확인해 사업 포기자에 대해서는 사업 포기서를 받아 다른 농가에 추가 지원할 방침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종전 60주년을 기념하는 세계평화기원 동두천 청소년 영화축제가 오는 26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추진된다. 세계평화기원 청소년 영화축제 추진위원회는 16일 국제MTB대회, 박찬호 야구공원, 어린이박물관, 록 페스티벌,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등 청소년 관련 행사와 시설, 전철 소요산역 등 접근성이 좋은 동두천을 평화와 청소년 관련 메시지 전달의 최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세계평화기원 청소년 영화축제는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6.25참전 21개국을 포함한 46개국이 참여해 동두천시 소요산 일원 야외 공연장과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및 도심권 시민회관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 영화축제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제작한 영상작품을 소개해 청소년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미래의 영화인을 발굴, 육성해 한국 영상산업 발전과 건전한 영상문화 저변확대 및 창작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발대식은 평양예술단의 특별공연과 초청가수 축하공연에 이어 추진위원회와 후원, 협력단체 위촉식 및 시민참여단 임명장 수여식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영화축제는 전야제로 UN참전국 전사자를 비롯한 450만 명의 전쟁 희생자를 위한 추모제에 이어 제13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와 세계 청소년영화제, 국제문화교류행사, 세계액션영화제, 세계무술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가 동두천 곳곳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밖에도 전국 시ㆍ군ㆍ구 합창대회와 뮤지컬공연, 청소년영화 시사회, 세미나, 전시회, 전람회, 각종 체험행사, 무술시범, 각국 민속 무용 등 부대행사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추진위 김한욱 사무국장은 이번 세계평화기원 청소년영화축제는 글로벌시대에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많은 나라의 문화를 공유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축제기간동안 연인원 30만 명이 동두천을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행사기간 방문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버스노선과 전철1호선의 증편, 소요산역까지의 연장운행 등 대책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가 올해 안에 도난범죄 차량 및 범죄 발생 징후 포착 시 CCTV를 통해 자동으로 이를 실시간 추적하는 최첨단 지능형 CCTV 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과 박형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 희망센터 1층에 구축될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사무실 등 총면적은 421㎡이다. 통합관제센터는 동두천시내 주요 도로 및 스쿨존, 공원 등에 설치된 702대의 방범용 CCTV와 각종 공공관리용 CCTV를 통합해 동두천경찰서와 합동근무로 24시간 내내 각종 상황을 관제하게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13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범상 시 공보전산과장은 통합관제센터가 구축, 운영되면 각종 범죄예방 및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지난 11일 저녁 아름다운문화센터에서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 협조로 관내 129개 어린이집 교사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윤석현) 순회교육 중 첫 번째 일정으로 동두천에서 시행된 이날 교육은 함께 만들어요,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이라는 주제로 실시됐다. 이날 교육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설명서 배부와 함께 PPT자료와 동영상 사례자료를 활용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에 대한 이해, 신고의무자의 역할 및 사례개입 과정, 어린이집 내 학대사례 등을 중심으로 약 70여 분 간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어린이집 교사들은 이날 아동학대 사례 사진과 동영상자료를 보고 안타까움과 놀라운 반응을 나타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헌신적으로 보육에 힘쓰고 있는 이들 교사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런 교육기회를 통해 아동학대의 심각성을 알고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으로 보육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서 정한 아동학대의심사례에 대한 현장조사, 피해아동 보호 및 치료프로그램 운영, 아동학대예방교육 실시 등 아동학대 관련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아동학대 발생 시 관계자나 신고의무자는 아동학대 신고 및 상담(1577-1391), 보건복지콜센터(129), 안전신고센터(119)로 신고하면 된다.
동두천시는 1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동두천 일자리센터에서 시민 무료 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체불임금, 부당해고, 퇴직연금, 산업안전, 산업재해 등 노무관련 상담을 원하는 사람은 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860-3121~5)로 신청, 참여할 수 있다. 경기불황으로 임금체불, 부당 해고 등으로 법적 침해를 받은 시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노무 상담실은 매월 셋째 주 월요일마다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월 1일자로 취임한 장영근 부시장이 지난8일부터 12일까지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가졌다. 업무보고는 각 실과소장 및 팀장이 참석해 주요 현안사항 및 중점 추진목표 등을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장 부시장은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시정의 전반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각 업무마다 중점추진사항을 명확히 제시하고 사업 추진 상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강구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시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선구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조직 내외적인 소통을 위한 상호 간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부시장은시도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밖에 없다는 평소의 소신대로 시정의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겠다며 중앙부처나 경기도와 협의해야 할 사안은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