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10일 올 여름 전력난 해소를 위해 상수도 요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방안은 전력사용이 몰리는 피크시간대에 점포 앞과 도로변, 주택 옥상 및 마당에 물 뿌리기 등을 통해 무더위를 피하는 절전운동으로 수도요금을 줄여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을 억제하려는 조치다. 감면 대상은 올 7~8월 사용량을 대상으로 가정용 전수용가와 일반용 수용가 중 개별검침을 하는 수용가이며 전력소모가 큰 대형건물 등 대규모 사업장은 한전과 협조해 실제 전력사용량을 5%이상 줄인 사용자를 대상으로 감면해준다. 시는 이번 수도요금 감면으로 4억5천만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동두천시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 사업 실시협약에 따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해 소모성 예산 등을 최대한 절약해 연차적으로 비용을 부담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절전을 유도하는 방안으로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상생발전 일환으로 추진된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중앙동 주민센터(동장 목복상)와 봉사단체 중심회가 지난 6일 관내 홀몸어르신 150명을 초청, 점심을 대접하며 이들을 위로했다. 이날 참석한 어르신들은 맛있는 갈비탕과 떡, 음료 등 푸짐하게 차려진 식사를 드시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중심회는 이날 어르신들과의 매칭을 통해 지속적인 봉사를 펼치기로 약속 훈훈함을 더했다. 목복상 동장은 오늘 행사를 준비한 중심회 회원들과 봉사자들에게 감사한다며홀몸어르신들께 다가갈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발굴, 더불어 살아가는 중앙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불현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송흥석) 두드림 키즈밸리팀이 지난4일 경기도 문화의 전당 행복한 대극장에서 개최된2013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선발 경연대회에서 이끔상을 받았다. 경기도 내 31개 시군의 대표 동아리가 참석한 이번 대회에 동두천시 대표로 참가한 두드림 키즈밸리팀(강사 김선영)은 25명의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팀으로 밸리와 훌라댄스의 조합으로 각 나라의 전통춤을 우리의 정서에 맞게 각색해 아름답고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송흥석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더 화합하고 모두가 한 가족이 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어 불현동 주민자치센터의 큰 발전가능성을 보여주었다며 이번 공연을 위해 노력한 동아리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동두천=한성대 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오는10일부터 15일까지 관내 7개 의료기관에 대한 교통사고 부재환자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의료기관 점검에서 교통사고입원환자 관리현황 및 외박외출실태를 집중점검 해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행정지도와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우리나라 교통사고 입원비율은 외국과 비교하면 매우 높은 수준이며 서류상으로만 입원한 가짜환자가 일상화 되는 추세로 이는 보험료 인상요인이 되어 선의의 보험가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동두천시는 생태 교란 종으로 위협받고 있는 토종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돼지 풀과 단풍잎돼지풀 등의 생태계 교란 종 제거사업을 이달부터 10월까지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외래종 식물인 돼지 풀은 자생식물의 서식지를 침범하며 열매는 피부염이나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고 꽃가루는 바람에 의해 사람의 콧속으로 흡입돼 눈, 코, 인두 등에서 각종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관내 생태교란종 식물 서식현황을 조사한 결과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등 식생 교란종이 약 29만㎡에 걸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6월초부터 10월 중순까지 4천200만원을 들여 하천, 계곡, 도로변 등을 중심으로 생태계 교란 종에 대한 대대적인 제거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대준)은 5일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 학교운영위원장 및 부위원장 대상 연수회를 가졌다. 학교운영위원장 및 부위원장 142명이 참가한 이날 연수회에서 안대준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에 참여할 때 개인의견을 나타내기보다 많은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해 참여하는 것이 매우 필요하다며 참여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이루는 교육공동체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문화방송 김형윤PD는 학교운영위원을 하면서 느꼈던 경험담을 위주로 강의하면서 학교운영위원으로서의 역할, 학부모회와의 협력, 학교와의 소통에 있어 학교운영위원들이 고민하고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보산동 걸산마을에 때아닌 석별의 정을 나누는 만찬이 열려 화제다. 바로 걸산마을 주민들이 오는 11일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미2사단 Camp Casey 시설사령부 핀리(Finley) 사령관과 새로 부임하는 엘드리지(Eldridge) 중령을 초청해 석별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 자리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걸산동 마을 주민들은 625전쟁 시절부터 미군과 함께 해왔다며 동두천시는 미군과 우호 증진관계를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학교용지부담금 미 환급 가구 117가구에 대한 환급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학교용지부담금 환급은 지난2005년학교용지 확보에 관한 특별법이 위헌이라는 판결에 따라 최초 분양계약자 등이 공동주택을 구입하면서 낸 부담금을 돌려주는 제도로 현재 동두천시의 환급 대상 가구는 현진에버빌 75가구, 현대아이파크 39가구, 대방샤인힐 3가구 등 모두 117가구다. 미 환급금은 신청 만료일인 오는 9월 14일까지 환급 권리를 행사하지 않으면 법원공탁의 절차를 거쳐 전액 국고로 환수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제9회 동두천 예술제가 내달 2일 정오부터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 에서 펼쳐진다. 한국예총 동두천지회(지회장 김관목) 주관으로 시민과 동두천예술인이 함께하는 동두천예술제는 동두천예총과 산하의 문인협회, 미술협회, 음악협회, 국악협회, 연예협회, 연극협회가 함께하는 지역종합예술제다. 동두천예술제는 예술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해 수준 높은 공연전시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으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보산동 관광특구에서 시민공원까지어유소장군 행차재현행사를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관내 청소년 그룹사운드시그너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각 협회 및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오후 3시 어유소 장군 행차재현 행렬이 도착하는 오후4시 본 행사가 시작된다. 또한 주현미, 이병철 등 초청가수 공연에 이어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시민이 저마다의 노래 실력을 뽐내는한마음 시민노래자랑도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민공원 차 없는 거리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까지, 보산역에서 시민공원 구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반환공여지 최초의 대학 유치로 기대를 모았던 동두천시 상패동 캠프님블 부지의 침례신학대 동두천캠퍼스 조성 사업이 대학 내부 갈등 등으로 아직 토지매입 조차 하지 못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 유치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9일 동두천시와 침례신학대에 따르면 시와 침례신학대는 지난 2010년 11월 반환된 캠프님블 부지에 오는 2014년 개교를 목표로 신학대를 건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후 시는 지난해 12월 모든 행정 절차를 마무리해 침례신학대의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기대했지만 대학 측은 아직까지 3만2천713㎡(140억여원)의 사업 부지를 매입하지 않고 있다. 당초 대학 측은 지난해 10월 총장을 선출해 이사회가 구성되는 대로 내부 협의를 거쳐 곧바로 해당 부지를 매입해 착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배국원 총장이 취임한 이후 7개여월이 지났지만 교단 총회와 대학 간 갈등으로 새로운 이사회 구성이 늦어져 부지 매입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배 총장은 올해 1월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만나 내부적 문제로 이사회 구성이 늦어지고 있지만 사업이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교단 총회장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간 내 이사회를 구성하겠다며 확고한 사업추진 의사를 밝혔지만 사업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다. 하지만 시는 이미 침례신학대 개교 시점에 맞춰 국도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난달 15일 상패동 캠프님블 및 남산모루와 보산동 관광특구를 연결하는 보행전용 교량을 완공했다. 시는 상패동과 보산동을 연결하는 상패교와 동광교 사이가 멀어 주민들이 보산역을 이용하는데 불편, 보행전용 교량 설치를 추진해 왔다고 하고 있지만 대학전용 교량이라는 주민들의 인식과 사업이 무산될 경우 예산낭비라는 비난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신학대 이사회 구성을 기다리고 있으며 대학 내부적인 사정으로 행정적 처리의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면서 확고한 사업추진 의사를 보이고 있어 현재로서는 다른 대안을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