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무원들이 헌혈천사로 분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 50여 명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행사에 대거 참여, 2천ℓ의 혈액을 기부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그동안 헌혈금지구역으로 지정된 동두천시의 열악한 헌혈환경을 탈피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5월 외국인관광객 급증에 따라 에이즈(HIV) 등 전염력이 강한 질병에 대한 보호차원에서 시행된 헌혈금지구역 해제에 따른 헌혈붐을 조성코자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헌혈 기부에 동참한 공무원 L씨(35여)는 헌혈은 나와 이웃의 생명을 잇는 생명선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길이라는 인식을 동두천 전역에 퍼트리는 계기가 돼 기쁘다고 말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 전 직원들이 동참해 혈액수급 안정화로 새 생명 살리기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보건소는 오는 8월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 현황에 맞는 건강지표 구축을 위한 2013년 동두천시 지역사회건강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질환 현황, 건강행태, 보건인식도 등을 조사할 조사원 5명을 내달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자격요건은 20세 이상 컴퓨터 및 인터넷 이용 및 운전 가능자로 현재 동두천시에 거주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7월 5일까지로 주민등록초본 또는 기본증명서 1통 및 관련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각 1통을 방문, 제출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 보건소(건강증진팀 860-3383)로 문의하면 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의회 미군기지 반환촉구 비상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는 26일 서울역에서 제4차 국토종단 범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대책위는 이날 미2사단을 평택으로 이전키로 한 정부의 일방적 계획은 동두천을 과거 강원도 정선, 사북 등 탄광촌처럼 파탄 화 시킬 것이라며 지난 60년간 동두천은 국가 안보를 위해 시 면적 의 42%를 미군에 내주고 기지촌이라는 오명을 듣고 살았다고 주장하고 정부에 미군기지 무상양여, 지원도시 지정, 정부주도 직접 개발 등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또 연합토지관리계획에 의해 미2사단이 이전해가는 평택은 18조 8천억원, 군산 직도 사격장은 3천억 이상, 서울 용산기지는 토지 무상지원 등 지원을 했다며 동두천은 아무런 지원도 없어 도대체 형평성이 맞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임상오위원장은 작년 6월 구성한 동두천시의회 비대위를 범시민단체로 확대 할 계획으로 금명간 기독교불교천주교 등 종교단체와 연속 대책회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두천은 SOFA(주한미군지위협정)에 근거 41.3㎢(1천250만평)가 미군 공여지로 제공되고 있으며 1951년 7월부터 미 보병 제24사단, 3사단, 25사단, 7사단이 최초로 주둔했고 1970년부터 현재의 미2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사진설명:동두천시의회 의원들이 26일 서울역에서 미군기지 반환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송흥석)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시청 민원실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전통 민화, 서예, 현대서각 등 3개 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약 40여점의 작품을 출품했다. 전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작품을 전시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꾸준히 실력을 키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송흥석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주민자치센터 작품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사기를 충전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한편, 주민자치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주민들이 질 높은 여가생활을 누리고 유용한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동두천시 불현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4일부터 28일까지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출품한 약 40여점의 작품을 시청 민원실에서 전시하고 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홀몸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매달 머리를 손질해 주는 미용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용사가 있어 지역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관내에서 행운미용실을 경영하는 신현우씨. 그는 매달 어김없이 홀로되신 어르신들이나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직접 미용실로 모시고 와 머리를 손질해 주고 있다. 신씨는어르신들이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든 사랑의 가위손이 되어 멋진 헤어스타일을 만들어 드리겠다며나의 작은 재능기부를 계속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학생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위해 등교시간대 중?고등학교 시내버스 노선을 추가로 증편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상반기 시내버스 노선개편에 따라 등교시간 및 출근시간 대 차량증편 요구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버스 업체와 협의 후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 따라 신시가지 지행동에서 동두천중?고등학교, 보영여고 등을 통과하는 등교시간 대 시내버스를 기존 30분 간격에서 10~15분 간격으로 운행하게 돼 신시가지와 원 도심 간의 연계성도 강화된다. 시는 또 동두천경찰서가 상패동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7월 초까지 에 시내버스 노선 증편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중순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두천경찰서를 통과하는 시내버스는 기존 3회에서 9회로 증편 운행하게 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육군 제6포병여단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4일 연천 동두천지역 보훈용사와 단체 임원, 이장, 언론인 등 50여명을 초청, 보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 군악대 행진, 특공무술 공연, 625 사진 전시회, 군부대 장비 소개, 오찬 등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송희섭 여단장 인사말을 통해북괴의 불법 남침 및 만행에 대한 사실을 잊지 말고 우리 후손들에게도 안보교육을 강화하여 자유 국가 수호를 위해 죽음을 불사한 애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에 감사와 예우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동두천시는 지난 21일 2013년 결식아동급식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아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여름방학 급식지원 및 신규 지역아동센터 추가 운영지원 여부에 대한 심의를 통해 여름방학 기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및 각 가정에 적극적인 홍보를 해 나가기로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가 단순 돌봄의 차원을 넘어 연령, 유형별로 세분화 해 아동 보호에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시관계자는장애통합지역아동센터 신규설치와 관련, 하반기 급식지원 및 추가 운영비 지원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인 장애아동을 돌보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동두천시가 2013년 결식아동급식지원 및 지역아동센터 운영 지원을 위한 아동위원회를 지난21일 개최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이 휴일인 23일 동두천시 하봉암동 동막골 붕괴위험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재해 예방 및 복구사업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오세창 시장은 유 장관에서 동막골 붕괴위험지구의 인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폭우 시 주민 대피용 방송시설과 강우량 측정시설, 안전표지판 등 인명보호 안전시설 설치비 2억원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동막골 붕괴 위험지는 산지 계곡부와 하천지류의 복구사업 지연으로 매년 하류부 주택가의 침수피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 장관은 시의 건의사항을 듣고 집중호우 이전에 주택가 등으로 물이 범람하지 않도록 하천 폭을 넓히는 등 우선 조치가 필요하다며 동두천시와 사업 소요기간과 사업비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하봉암동 동막골은 지난 1998년부터 1999년 대규모 수해로 폐광된 이래 지난 2011년 집중호우로 광물폐석이 유실되고 사방댐 2개소가 매몰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뒤 항구복구가 진행 중이다. 유 장관은 동막골 방문에 이어 생연동 배수펌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에게 집중호우에 대비,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46개 국가가 참여하는 세계평화 기원 청소년 영화축제가 동두천 내 동두천 시민회관, 소요산 야외공연장,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등지에서 오는 10월22일부터 26일까지 5일 동안 펼쳐진다. 24일 세계평화 기원 청소년 영화축제 추진위원회는 청소년 자살방지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영화제의 세계화를 모색하기 위해 625 참전 21개 국가와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모두 46개 국가가 참여하는 국제문화교류 행사로 열린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국제MTB대회, 박찬호 야구장, 어린이박물관, 락 페스티벌, 자유수호 평화박물관 등 청소년 관련 행사와 시설, 전철 소요산역 등 접근성이 좋은 동두천이 평화와 청소년 관련 메시지 전달의 최적지로 판단,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청소년 영화축제는 자유수호 평화박물관에서 국제영화제와 세계청소년영화제가 열리고 소요산 야외공연장에서 행사 전야제에 이어 세계액션영화제, 세계 무술 페스티벌, 참여 국가의 전통 민속무용 공연, 영화체험 행사 등이 펼쳐진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25일 오후 3시부터 동두천 시민회관에서 시민, 기관, 단체,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시민봉사단 대표임원 위촉식을 갖고 임명장을 수여한다. 한편, 국제 가족 한국총연합과 해피 코리아 문화예총이 주최하는 이번 영화제는 동두천 세계평화기원 청소년영화축제 추진위원회, 대한민국 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 한국 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 세계 액션영화제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관하며 세계 불교문화 올림픽 조직위원회, 아시아 문화교류연맹이 후원한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