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올해 안에 도난·범죄 차량 및 범죄 발생 징후 포착 시 CCTV를 통해 자동으로 이를 실시간 추적하는 최첨단 지능형 CCTV 시스템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난 8일과 12일 두 차례에 걸쳐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오세창 시장과 박형덕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두드림 희망센터 1층에 구축될 CCTV 통합관제센터는 관제실, 상황실, 정보통신실, 사무실 등 총면적은 421㎡이다. 통합관제센터는 동두천시내 주요 도로 및 스쿨존, 공원 등에 설치된 702대의 방범용 CCTV와 각종 공공관리용 CCTV를 통합해 동두천경찰서와 합동근무로 24시간 내내 각종 상황을 관제하게 된다.
동두천시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2013년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1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류범상 시 공보전산과장은 “통합관제센터가 구축, 운영되면 각종 범죄예방 및 주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동두천=한성대기자 hsd070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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