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민요 경기도무형문화재 지정 축하연 개최

동두천민요보존회(회장 이채혁)는 동두천민요의 경기도무형문화재 지정 및 창립 10주년 기념 축하연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동두천농협 하나로 뷔페에서 열린 축하연에는 오세창 시장, 장영미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문화예술인사 등이 참여했다.

축제는 동두천 지행초등학교 웃다리 농악을 시작으로 경기민요, 평양 백두 한라 예술단과 동두천 민요보존회의 옛소리 공연 등 흥겨운 전통문화 한마당으로 이어졌다.

동두천민요보존회는 잊혀가는 지역 민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0년간 활동하고 있다.

두레꾼들이 모내기의 흥을 돋우어 시름을 달래고 협동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소리로 농요 총 12종목으로 구성된 동두천민요는 경기북부의 전형적인 민속놀이와 전통적인 민요의 사례로 인정받아 지난해 말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55호로 지정받았다.

동두천=송진의기자 sju041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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