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다음달 2일까지 지역 내 지반침하(싱크홀) 발생 취약 지점 20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싱크홀에 대한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대상은 지난해 접수돼 조치가 완료된 지역 중 1년이 경과한 지역으로 호평동 1곳, 금곡동 2곳, 와부읍 2곳, 진접읍 3곳, 화도읍 3곳, 진건읍 2곳, 오남읍 3곳, 퇴계원읍 1곳, 별내면 1곳, 수동면 2곳 등 총 20곳이다. 점검 내용은 ▲지반침하 징후 여부 ▲균열 발생 및 진행상태 ▲배수시설 관리 상태 등이다. 시는 위험 요인을 확인한 뒤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보수·보강공사 등 안전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원경희 시민시장담당관은 “이번 집중점검을 통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안형철 기자
2025-04-23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