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일패동 사용종료 매립장에 ‘근린공원’

남양주시 일패동 사용종료 매립장에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이의용 의원(진건·지금·도농·퇴계원)은 경기도의 2013년도 예산에서 4억5천만원을 근린공원 조성 사업비로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 4억5천만원과 시비 10억5천만원을 포함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확보, 본격적으로 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사용종료 매립장 공원화 사업이 완료되면 양정동, 지금동, 도농동 일원 6만여명의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공간이 제공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유경 시 자원순환과장은 “이의용 도의원의 노력으로 도비가 어렵게 확보됨에 따라 수년 동안 흉물로 방치된 사용종료 매립장에 근린공원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일패동 근린공원 조성사업은 총 76억원(시비 40억원, 도비 1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내년부터 보상에 착수해 다목적 운동장, 피크닉장, 생태공원, 산책로 등이 포함된 5만8천977㎡면적의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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