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 ‘제1회 유기농 김장축제’ 개최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가 우리민족 고유의 먹거리이면서 세계인의 먹거리인 김치를 테마로하는 제1회 유기농 김장축제를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기농 4대정신(건강생태배려공정)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가족대상의 건강한 우리집 김장담그기, 유아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김장김치 체험교실, 기업체 및 교회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김장담그기, 어려운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유기농 김장나누기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모든 김장재료들은 유기농(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HACCP인증 최상품 고춧가루를 사용하며 김장담그기에 익숙치 않은 신혼부부나,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모든 재료는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준비하고 참가자는 준비해 놓은 속재료를 버무려 김치통에 담아가기만 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가마솥에 삶은 보쌈시식 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대항 윷놀이 대회를 개최해 다채로운 시상품도 증정하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수확한 배추 1포기씩도 증정한다. 아울러 유기농 정신인 건강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어려운 이웃과 김장김치를 함께 나누는 사랑의 유기농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 지역 내 장애인단체 및 희망케어에 김장 300포기를 기증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의 마음을 더욱 풍성하게 할 부대행사로는 유기농 매실차 마시기, 전통놀이 마당, 화로불 고구마 구워먹기 등이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은 소정의 참가비가 있으며 선착순 전화예약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 유기농테마파크(031-560-14712)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경복대 뮤지컬과, 수능 수험생을 위한 콘서트

경복대학교가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뮤지컬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복대학교는 오는 9일 오후 4시 인천시 계양문회회관에서 뮤지컬과의 그리스 무료 갈라콘서트를 준비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인천광역시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백용기) 주최로 실시, 수험생들에게 대학진학의 새로운 인생 설계를 할 수 있는 여유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산학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없이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지역사회의 문화적인 발전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은 뮤지컬 화성에 꿈꾸다, 이순신의 유원용 교수가 예술감독으로, 제19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안무상을 수상한 오재익 감독이 안무지도를 담당했다. 또 제11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그리스에서 로져역으로 출연했던 김재만 배우가 연기지도로, 김민정 교수와 기정선 교수가 노래지도로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경복대학교 뮤지컬과 재학생들은 배우와 스텝으로 참여한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 정치인 교육용 전기료 인하 위한 간담회 실시

남양주 지역 정치인들과 관내 학부모들이 6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 및 교육환경개선을 촉구하는 남양주 교육용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기춘 민주당 사무총장과 경기도 이삼순ㆍ이용석 의원을 비롯해 관내 학교 교장, 녹색어머니회, 운영위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들은 비싼 전기료 때문에 냉ㆍ난방을 하지 못해 우리 아이들이 찜통 또는 얼음교실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산업용 전기는 요금인하 혜택을 주면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비싼 전기료 때문에 불이익을 받는 것은 꼭 바뀌어야 할 난제라고 의견을 모으며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촉구했다. 또한 이날 이삼순 도의원을 남양주 전기료 인하 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하고 남양주 관내 권역별 추진위원회를 구성, 향후 학부모들의 인식 확산과 서명운동 등 대대적인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삼순 위원장은 정부가 하지 못하는 일에 대해 정치인이 앞장서서 해결해야 겠다는 생각에 오늘 간담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담은 서명을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면담을 실시해 교육용 전기료 인하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교시간대 버스 집중배차 등 편의 제공

남양주시는 오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시험응시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5일 시는 시험당일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소로 가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단축 운행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안내방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지하철역과 버스택시 정류장 등에서 시험장 간 운행을 집중 확대운영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불법 주정차 질서계도 안내요원 및 견인자동차 등을 배치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모범운전자회(회장 손용봉)와 연계해 지역 내 주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와부읍 덕소역, 덕소삼거리, 진접읍 진접(풍양)농협, 백병원, 화도읍 마석역, 구 마석지구대, 퇴계원면 극동아파트, 호평동 버스종점, 평내육교, 금곡동 금곡육교, 삼거리, 도농동 도농역, 도농사거리 등 13개 지역에서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한다. 시 관계자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등교시간대 차량운행 자제 및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등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가운고, 도농고, 평내중고, 호평중고, 판곡교, 마석고, 장내중 등 9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무료 수송차량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남양주모범운전자회(031-566-413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수도권 동북부 하수도서비스 ‘업그레이드’

남양주시가 최근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2030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팔당상수원 수질개선에 앞장서는 수도권 동북부 인구 100만 중심도시로 발돋움 하고자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에 2020 남양주 도시기본계획과 수질오염총량기본계획을 반영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단기적으로 2천억여원을 투자해 월산처리장 신설(1만7천㎥/일), 진접처리장 증설(2만5천㎥/일), 지금처리장 신설(4만3천㎥/일) 등 권역별로 증가하는 인구를 수용할 수 있도록 하수처리시설을 적기에 설치함으로써 도시성장에 따른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오는 2020년까지 1천억원을 투자해 불명수 유입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된 묵현천 및 왕숙천 수계 등의 노후된 하수관거를 전면 정비해 하수처리장 불명수 유입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진건화도처리장에 추가로 간이처리시설을 설치해 강우 시 등 비상상황에 대한 하수처리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상시 하수처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 등이 담겨 있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시에서 추진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 지구단위, 주택사업 뿐만 아니라 민간에서 추진 중인 각종 사업계획을 반영해 사업추진에 따른 하수처리에 이상이 없도록 했고 처리구역이 넓어 유지관리가 어려웠던 화도처리구역은 월산처리구역을 신설해 분리, 진건처리구역은 진접처리구역 확대 등으로 조정함으로써 장기적인 하수처리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마련했다. 정천용 시 녹색성장과장은 이번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수립으로 하수도 모델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보다 나은 하수도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한 층 높이고, 상수원 수질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경복대학교,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동부지부 남양주진흥회와 산학협약 체결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최근 남양주캠퍼스 다목적실에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 동부지회 남양주진흥회(회장 이종안) 소속 20개 기업과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과 장문학 부총장을 비롯해 남양주진흥회 이종안 회장(상아드림도아 대표), 마석근 사무국장(정성정밀 대표), 주재규 R&D 위원장(삼주일레트로닉 대표)을 포함한 남양주진흥회 소속기업 20여개 산업체 대표가 참석했다. 본 협약에 따라 경복대학교와 지역 산업체들은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통해 전략적인 제휴관계를 맺고, 기업의 기술개발 및 고용문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경복대학교 재학생의 현장실습 및 취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복대학교는 산업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지역 중소기업 현장에 적합한 실무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기업 재직근로자의 직무능력향상 훈련도 담당하기로 했다. 이종안 남양주진흥회 회장은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한 차원 높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여러 사례를 봐왔다며 경복대와의 협약으로 지역 산업체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지용 경복대 총장은 경복대학교는 실용학문 교육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지역 산업체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취업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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