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교시간대 버스 집중배차 등 편의 제공

남양주시는 오는 7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이 시험응시에 불편이 없도록 교통소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5일 시는 시험당일 등교시간대(오전 6시~8시10분)에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장소로 가는 시내버스 및 마을버스를 단축 운행하고 시험장행 표지 부착, 안내방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지하철역과 버스·택시 정류장 등에서 시험장 간 운행을 집중 확대·운영하고, 시험장 주변 교통질서 유지를 위해 불법 주·정차 질서계도 안내요원 및 견인자동차 등을 배치해 수험생들이 시험에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모범운전자회(회장 손용봉)와 연계해 지역 내 주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 와부읍 덕소역, 덕소삼거리, 진접읍 진접(풍양)농협, 백병원, 화도읍 마석역, 구 마석지구대, 퇴계원면 극동아파트, 호평동 버스종점, 평내육교, 금곡동 금곡육교, 삼거리, 도농동 도농역, 도농사거리 등 13개 지역에서 수험생들을 무료 수송한다.

시 관계자는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등교시간대 차량운행 자제 및 시험장 주변 소음 방지 등에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가운고, 도농고, 평내중·고, 호평중·고, 판곡교, 마석고, 장내중 등 9개 학교에서 실시되며 무료 수송차량을 원하는 수험생 및 학부모는 남양주모범운전자회(031-566-413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