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와 산학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경복대학교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는 지난 4일 서울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식 및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6일 경복대학교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가 체결한 취업보장형 산학협력을 법무사회 내 회원사들에게 알리고, 상호만남을 통해 내실있는 산학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초석을 다지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장문학 부총장과 복지행정과 교수들을 비롯, 법무사회 노용성 회장과 회장단 및 70여명의 법무사들이 참석했다. 경복대학교에서는 법무사회 회원들에게 학교홍보용 책자와 복지행정과 인재록 등의 자료를 전달했다. 인재록은 법무사 사무직원 신규 채용 시 참고용 인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에서 제작, 법무사회 회원들에게 배부됐다. 한편, 경복대학교와 서울중앙지방법무사회는 2012년 법무사회가 주관한 사무직원양성과정에 복지행정과 학생들이 20명 수강하고 법무사 사무직원으로 채용됨으로서 교류가 시작됐으며, 복지행정과 교육과정을 NCS교육과정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법무사회 법무사들의 참여와 취업 특강 강사로 초빙하는 등 다양한 교류를 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자활매니저(전문자원봉사자) 위촉식 개최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최근 자활대상자의 자활성공률 향상과 취업연계지원을 위한 자활매니저(전문자원봉사자)에 대한 2차 교육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 위촉식을 통해 양성된 자활매니저는 자활대상자의 자립의지를 고취하고 중도포기를 방지하기 위한 지지자로서, 지역자원을 연계해 취업을 지원하고 대상자와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위촉된 자활매니저 25명은 다음달 자활대상자와의 매칭과 권역별 간담회를 거쳐 내년 1월 부터 본격적인 매니저 활동을 시작한다. 이날 2차 교육에서는 최유진 남양주지역자활센터 실장의 자활대상자 및 자활시스템 정보 교육과 윤민식 서부희망케어센터 팀장의 자활매니저의 역할 및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한 그루의 나무는 거센 태풍에 버티기 힘들지만, 여러 그루의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며 전국에서 최초로 모집된 자활매니저가 우리 이웃의 경제적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도움이 되는 하나의 등불, 울창한 숲이 돼 준다면 우리 남양주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복지의 최고점은 고용과 복지의 연계라는 새로운 화두에 발맞춰 연내 남양주 고용복지종합센터 개소를 통한 수요자 맞춤형 원스톱 고용-복지서비스 제공과 민간영역의 희망케어센터, 자원봉사센터 등을 활용한 자활-고용 연계 사업의 확대 등을 통해 민ㆍ관 협력 고용-복지연계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활고용분과 고용·복지 연계 정책 포럼 개최

남양주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활고용분과는 최근 평내도서관에서 고용복지서비스 연계 정책의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현 정부의 고용복지서비스 연계 정책에 대해 알아보고, 남양주시에 개소 예정인 고용센터와 관련해 향후 시 고용복지전달체계의 변화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 관계 공무원과 자활센터, 일자리센터 등 고용-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주제발표를 맡은 한국노동연구원 고용보험평가센터 황덕순 박사는 고용복지서비스 연계 정책 추진배경과 방향에 대해 발표를 했고, 두 번째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기초보장연구센터 노대명 박사는 고용복지 연계를 위한 전달체계 개편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박찬규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자활고용분과장은 자활사업체계와 지역자활센터 역할에 대해, 송영모 시 복지문화국장은 민간 고용ㆍ복지사업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으로 남양주시 고용-복지연계사업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복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남양주시에서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고용복지종합센터와 민ㆍ관 협력 복지사업에 주목하고, 그 성과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복지가 일자리를 통해 구현될 때 진정한 복지가 되며 이를 통해 형성된 탄탄한 사회적 안전망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남양주시가 일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 zee@kyeonggi.com

왕숙천에 생태바람을 불어 넣는다

남양주시 진접읍 왕숙천 생태복원 사업 王의 江, 왕숙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가 최근 남양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는 전문가와 워킹그룹 회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 왕숙천 프로젝트는 생태환경 및 스토리텔링 자원분석을 거쳐 생태복원 목표가 설정됐는가 하면 공간구상 측면에서 상ㆍ중ㆍ하류 3개 구간으로 나눠 계획됐다. 스토리텔링 자원분석에 따라 먼저 상류 구간은 자연생태를 보호하고 간직하는 누리보듬이라는 콘셉트를 갖게 됐다. 또 중류와 하류 구간의 콘셉트는 각각 사람이 함께 어울리는 어울림, 맑고 깨끗한 하천으로 되돌아가는 의미의 도도리로 설정됐다. 특히 왕숙천 프로젝트는 예전처럼 물이 흐르는 하천으로의 복원, 하천 폭을 확대하는 생태복원 계획에 주안점이 맞춰졌다. 문석기 왕숙천가꾸기팀장은 이번 왕숙천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시켜 남양주시가 미래형 생태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구상을 확정하고, 사업비 228억원을 들여 내년 4월 착공에 들어 가 오는 201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kyeonggi.com

와부읍 자율방재단 강설시 설해대책 사전준비 완료

남양주시 와부읍 자율방재단(단장 김광수)은 와부읍 설해대책 전진기지에서 관내 이면도로 등 취약지역에 비치할 모래주머니를 제작해 겨울철 설해 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자율방재단측은 최근 예기치 못한 폭설 등으로 주민들의 불편과 각종 민원을 해소하고자 시에서 추진하는 제설작업과 함께 마을 안길 등 취약지역에 모래주머니를 비치했다. 아울러 강설 시에는 주민들도 함께 제설작업에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기 운동을 실시해 이면도로의 제설을 강화할 수 있도록 주민에게 대대적인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김광수 와부읍 자율방재단장은 관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재난ㆍ재해에 조직적이고 적극적으로 대비함은 물론 평상시 재난안전의식을 갖고 각 리별로 취약지역을 점검 순찰할 것이라며 철저한 준비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재해 시 신속한 상황대처 및 복구에 효율성 있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부읍 자율방재단은 와부읍 주민 15명으로 구성된 순수봉사단체로서 여름철 수해 및 겨울철 설해 예방 및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중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 에코랜드 위원 임기 ‘무제한’ 추진 논란

남양주시가 별내면 광역 쓰레기 소각 잔재 매립장(에코랜드)의 관리ㆍ감독을 맡은 주민지원협의체의 원활한 설치ㆍ운영을 위해 위원의 임기 제한을 없앤다는 안건이 담긴 광역 소각 잔재 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추진, 논란이 일고 있다.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의 현행 2년 임기 이후 1회로 제한했던 연임안을 무제한 변경시 에코랜드의 운영을 맡은 위원들의 장기 집권에 따른 각종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2일 남양주시와 시의회, 에코랜드 주민지원협의체 등에 따르면 시는 남양주시 광역 소각잔재 매립장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남양주시의회에 상정했다. 시는 이 조례 개정을 통해 현행 2년 임기 이후 1회로 제한했던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의 연임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3분의 2 이상이 출석해야 개의를 할 수 있었던 협의체 회의도 과반수만으로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조례안은 시가 지난 7~8월 입법예고 했으나 의원-집행부 간 내부적인 협의만 지속됐을 뿐 지난 회기 동안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시는 주민지원협의체에 대해 위원의 임기와 회의 출석 인원을 변경해 향후 보다 원활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진행한다는 복안이지만, 전임 위원들과 지역 주민들은 이같은 시의 방침이 오히려 각종 비리행위를 유발시킬 수 있다며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더욱이 오는 3일로 예정된 제201회 남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이 개정조례안이 가결될 경우 주민지원협의체와 지역주민-전임 위원 간 갈등은 더욱 본격화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전임 위원은 위원의 임기를 무제한으로 변경한다는 건 현 위원들에게 특혜를 주는 행위라며 한 위원이 오랜 기간 자리를 잡고 있으면 각종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이같은 결정은 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 것으로 타 지자체에서도 위원들의 임기를 무제한으로 하는 경우가 있다며 무기한 연임으로도 볼 수 있지만 해석하기 나름이고, 부작용은 크게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남양주시 별내면에 준공된 쓰레기 매립장 에코랜드의 운영ㆍ관리를 맡은 주민지원협의체 기금은 매립장 운영기간 동안 전년도 종량제 봉투 판매액의 10%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조성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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