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가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시민 친화적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 쉼터 갤러리 미술관 운영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복쉼터 갤러리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안전 파수꾼으로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소방공무원ㆍ의용(여성)소방대원 및 소방서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힐링 공간을 제공코자 마련됐다. 작품은 김정이 작가의 서양화, 이한석 남양주소방서 직원 동양화 등 작품 15점을 무료로 제공받아 전시됐다. 신종훈 서장은 미술관 관람을 통해 소방대원 및 시민들이 동서양화 작품을 감상하면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활력소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는 태풍 하이옌으로 사랑하는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필리핀 이재민을 돕기위해 오는 25일까지 물품 모으기 행사를 진행한다. 후원물품은 여름옷, 신발, 수건, 칫솔, 치약 등 생필품과 비상약품 등을 기부받아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를 통해 피해지역에 전달할 예정이다.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후원품 전달을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 자원봉사센터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31-595-1365)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인근에 건립 중인 아파트 신축공사와 관련,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을 호소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더욱이 학부모들은 공사가 시작된 지난 5월께 부터 학생들이 각종 피해를 입고 있지만 업체 측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혀 향후 마찰이 우려되고 있다. 14일 남양주시와 H초등학교 학부모, (주)D사 등에 따르면 (주)D사는 남양주시 호평동 410의 6 일원에 대지면적 4만8천여㎡, 건축면적 8천400㎡ 규모로 3천678억원을 들여 201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아파트 16개동(3층~33층, 1천130세대) 신축공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아파트 신축현장에서 30여m 떨어진 곳에 위치한 H초등학교 학부모들은 지속적인 소음과 비산먼지 발생으로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도 (주)D사가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H초등학교 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 단체 일동은 최근 결의문을 통해 아파트 신축공사로 H초등학교 500여명 학생들이 수업방해는 물론 건강까지 위협받고 있다면서 또한 동절기 학교와 운동장에 그늘이 생겨 운동장과 학교 내 도로가 빙판이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보상을 촉구했다. H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Y씨(44)는 업체 측이 공사 분담금을 지불한 것으로 피해에 대한 보상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오적 발상이며 직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학생들에게 피해를 보존해 주는 조치는 당연한 것이라며 자체 설문조사에서도 70% 이상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집회 등 집단 움직임으로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주)D사 관계자는 현장소장과 공사과장 부재로 답변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다며 취재를 거부했다. 한편, H초등학교 학부모 단체 일동 70여명은 지난 5일에도 호평동 (주)D사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 앞에서 공사 중지와 함께 피해보상을 요구하며 항의 집회를 실시한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14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회의실에서 사단법인 청년위(We)함(상임대표 박호군)과 학생들의 진로탐색 및 취업창업 활동을 돕기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복대학교 전지용 총장, 장문학 부총장, 정인준 산학협력단장과 보직교수가 참석했고, 청년위(We)함 박호군 상임대표와 이채필 공동대표, 조재천 청년지원센터 센터장, 정춘석 글로벌인재육성센터 센터장, 정유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복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한편, 청년위(We)함은 청년 정신의 함양 및 청년문화 조성, 청년들의 진로 탐색 및 취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지식기부단체로 청년들의 다양한 고민들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와 정책 제언을 통한 사회적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소방서(서장 신종훈)는 지난 13일 제5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서 3층 대강당에서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삼순ㆍ문경희ㆍ이용석 도의원을 비롯한 민간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약한 소방대원과 소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165명의 유공자에게 안전행정부장관 소방방재청장ㆍ도지사 등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그동안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한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격려하기 위해 남양주시 예은유치원(제5회 119소방동요대회 장려상 수상)어린이들의 소방동요 합창 등 축하 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2부 행사로 진행된 2013년도 남양주시 의용(여성)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는 의용(여성)소방대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속도방수 ▲소방호스끌기 ▲소화기 화재진압 등 다양한 경연대회가 개최됐다. 신종훈 서장은 재난현장에서 살신성인으로 열심히 일하는 대원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각자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유창재ㆍ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전태일 열사의 뜻을 기려 비정규직 조직화에 앞장서고, 우리 시대 노동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습니다. 분신 항거를 통해 당시 한국사회에 노동운동을 촉발시킨 청년 전태일을 기리기 위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43주기 추도식이 13일 오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렸다. 전태일 재단이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후원한 이날 추도식은 민주당 손학규 상임고문과 이용득 최고의원, 통합진보당 김선동, 정의당 정진후 의원을 비롯해 양대 노총인 한국노총,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관계자, 추모연대,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전태삼씨는 추모사를 통해 형 전태일은 먼저 마음의 고향으로 갔지만, 절대 불의와 타협하지 않던 정신과 마음으로 전국연합노동조합 청계피복지부 2만7천여 조합원들을 지켜줄 것이라 믿는다며 노동해방, 인간해방을 완성할 때 까지, 비정규직 철폐를 완성하기 까지 전태일 정신은 싸우고 투쟁할 것이라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노인복지관이 오는 18일부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마무리(Well-dying), 노년기 이성 친구간 에티켓 배우기, 건강한 부부 성관계 및 의사소통 등 총 3개 집단에서 주 1회 수업으로 2시간씩 총 8회의 수업으로 진행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남양주시노인복지관(031-573-6598~9)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시는 11일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한 차산1교 삼거리 회전교차로 설치 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Y자 형태인 차산1교 삼거리는 그 동안 운전자 시야 확보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불법 좌회전과 불법 유턴이 만연해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점으로 시민들의 지속적인 개선요청 민원이 제기되던 지점이다. 시는 안전행정부의 2013년 회전교차로 사업대상지에 선정돼 국도비 1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총 2억8천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이번 차산리 회전교차로 설치를 통해 평균 통행속도는 10.3㎞ 빨라지고, 차량지체는 최대 1분 가량 줄어 교차로 개선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도시공사(사장 원현수) 호평체육문화센터는 지난 9일 공감과 소통의 열린무대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호평체육문화센터 1층 로비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플롯 연주로 40여분간 진행됐으며, 동요, 트로트, 팝송 등 다양한 음악으로 체육문화센터를 찾은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호평체육문화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댄스, 퍼포먼스, 음악 등 더욱 다양한 공연으로 남양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부터 이어진 공감과 소통의 열린 무대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로 댄스, 음악 등 다양한 공연으로 남양주 시민을 찾았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쓰레기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김장철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채소류 등 김장쓰레기가 다량으로 발생, 주민들이 쓰레기 배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오는 30일까지 김장철 음식물쓰레기 특별대책기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김장철 특별대책기간 운영결과 김장철 전후로 음식물쓰레기가 약 5.5% 증가한 것으로 확인, 올해에도 김장철 음식물쓰레기의 배출량이 전년도 수준일 것으로 내다봤다. 김장철 특별대책기간 동안에는 기존에 조리하고 남은 음식물쓰레기는 음식물전용봉투나 음식물전용 수거용기(120ℓ)에 배출하고, 김장을 하면서 나온 부산물(배춧잎 등)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비닐봉투에 별도로 배출(무상수거)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 또는 사업주의 자발적인 폐기물 감량화 운동으로 녹색생활실천 및 자원순환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배출관련 지도ㆍ점검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유창재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