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영세 소상인들과 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을 배양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기반을 위한 2014 성공 상인 육성학교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1기는 4월3일부터 25일까지, 2기는 5월8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며 기수별로 30명씩을 선발해 매주 목,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마을공동회관(금곡동)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24일까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www.nyj.go.kr)에서 입교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이메일(hwaya95@korea.kr)로 제출하거나 가까운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도시공사가 입주민들이 살고 있는 4층짜리 빌라 절반을 반토막내는 철거작업을 강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도시공사 측은 내달 입주를 앞둔 1천여 가구 아파트의 진입도로 건설을 위해 이같은 철거작업을 시도했지만, 입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현재 공사를 잠정 중단한 상태다. 16일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에 따르면 공사측은 지난해 빌라 뒷편으로 들어서는 1천여 가구 규모의 퇴계원 아파트 진입도로를 만들기 위해 건물과 토지 보상에 나선 뒤 지난 11일부터 철거 작업에 돌입했다. 하지만 공사측은 도로에 걸쳐있는 빌라 1개동(16가구) 가운데 8가구와 협의가 안돼 절반만 사들인 상태다. 협의된 8가구는 이주를 마쳤지만, 남은 가구는 시세보다 1억원 가량을 더 요구해 협상이 결렬됐다. 내달 말 아파트 입주 전 진입도로를 개설해야 하는 공사측은 상황이 급해지자 지난 7일 주민들에게 공사방침을 밝히고 주민들이 거주하는 가운데 반토막 철거 공사를 강행, 커팅작업을 마쳤다. 이후 공사측은 철거 작업에 착수하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지난 14일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한 입주민은 도시공사에서 그 어떤 통지나 상의 한 마디 없이 갑작스럽게 강제로 철거공사를 시작했다면서 사람이 살고 있는 건물을 철거하는게 말이 되느냐고 반발했다. 이에 대해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통지는 이미 다 한 상황이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협의를 마친 뒤 공사를 재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지역 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3월 가족사랑의 날 봄맞이 가족화분 만들기 행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남양주시 제2청사 대강당에서 열리며 지역 내 2인 이상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알고 싶거나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nyjfc.familynet.or.kr) 또는 전화(031-590-8213)로 문의하면 된다. 남양주
남양주시 도농도서관은 개관 21주년 기념일을 맞이해 유아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4일에는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동화 빨간모자에 우리 전래동화 꾀 많은 토끼를 재치있게 각색한 인형극 공연을 준비, 도서관을 찾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15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꽃보다 타일 체험 행사를 운영, 고구려 시조와 사신도에 대한 교육 후 타일에 직접 그려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12일부터 31일까지 도농도서관 어린이자료실에서 동화책 원화의 아트프린트 전시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 및 공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조안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민원부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Cooking 힐링, 친절마인드 함양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내가 하는 일에 틀을 바꿔라와 나의 일에 의미를 담으면 민원서비스 품격이 달라진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한 민원부서 공무원들은 2인1조의 Cooking 힐링-케익 만들기 교육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헤아리는 진실된 마음 배우기와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역지사지(易地思之) 프로그램인 고객여정맵-Journey Map을 통해 고객이 청사를 방문해서 민원처리를 받는 전 과정을 세밀하게 고객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친절워크숍을 통해 모든 교육 참가자들이 고품질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하고 다짐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서홍란)는 남양주시 제2청사 3층 대강당에서 20여 가족,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모두가족365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이석우 시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모두가족365봉사단 선서, 가족 자원봉사 기초교육, 2014년 봉사활동 계획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모두가족365봉사단은 매일 36.5℃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자는 모토 아래 2인 이상의 28가족이 모여 월 1회 이상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단체다. 올해에는 환경정화,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재능나눔 등 3개팀으로 나눠 팀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에 소재한 명덕사(주지 우정스님)는 새 봄을 맞이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명덕사는 진건읍에 거주하는 주민 중 생활이 어려운 40명에게 쌀 10㎏ 1포씩을 직접 전달했다. 우정 스님은 봄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봄바람에 실어 어려운 이웃에 쌀을 전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시민참여 행정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복나들에는 희망의 새봄을 맞아 고대명품총원우회 회원 11명과 ㈔신체장애인복지회 남양주시지부 회원 27명, 시청 노인장애인과 직원 등이 함께 대학로를 방문, 봄 햇살을 맞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학영 ㈔신체장애인복지회 남양주시지부장은 희망의 새봄을 맞아 봄바람도 쐬고 연극을 통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시민참여 행정 구현을 위해 실시중인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들이는 월 1회씩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지난 2005년 9월 어린이대공원 첫 나들이 이후 이번까지 총 60회에 걸쳐 4천590명이 참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는 문화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4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갈증을 해소시키고, 다양한 분야의 예술 공연 기획 제공을 통해 경기도 문화 예술 공연단체를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수동면, 조안면의 요양병원과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 문화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직접 찾아가 음악, 국악, 전통무용, 연극, 다원예술 등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단체는 사전 공모를 통해 남양주시에서 1차 심사를 거친 뒤 경기도청에서 최종 면접으로 선정된 우수 공연팀으로 다산국악예술단, 스피릿앙상블, 한국소리예술진흥원 등 15단체의 다양한 공연이 오는 11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요양시설, 복지관 뿐만 아니라 관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도 직접 찾아가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즐거운 활력소를 줄 수 있는 음악이나 B-boy 등의 공연들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이하 센터)는 해외 아동들에게 전달할 후원물품을 모으기 위한 희망드림-켓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희망드림-켓은 캄보디아 어린이를 후원하기 위한 물품을 모집해 포장하는 활동으로 모아진 후원품들은 내달 캄보디아 해외봉사단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가족 단위부터 청소년, 시 희망복지과 직원 등 120여 명의 다양한 연령대가 참석하며 큰 성황을 이룬 가운데 악기(실로폰, 멜로디언), 체육용품(공, 줄넘기), 학용품 등 다양한 후원 물품을 모았다. 센터 관계자는 모든 참가자들이 봉사활동과 함께 교육을 통해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배웠다라며 소외되고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희망을 전달하는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지난 2011년 희망드림-켓 활동을 펼쳐 지역 내 어려운 아동들에게 전달할 학용품 및 도서를 후원 받아 예쁜 주머니에 담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zee@kyeonggi.com